2014.7.29 천성산
천성산
용주사/화엄벌 /천성 1봉아래 갈림길 /내원사 13-4의 계곡길 / 천성2봉/영산대 .------------ 7시간
한여름이라서인지 화엄벌에 그리고 2봉에도 사람이 없었다
긴시간 동안 스쳐 가는 3사람을 만났을뿐
많지는 않았지만 잦은 비로 숲은 적당한 습기를 먹고 있었고 숲길은 촉촉해 걷기에 좋았다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까지
편안하고 좋은 산행이었다
용주사 입구에 내리니 색이너무고운 메꽃이
공장옆에서 작은 터밭을 일구는 아줌마가 금방 딴 오이를 하나 건내주신다
용주사에서 화엄늪 오르는 (19-1) 1부 능선부터 표기 되어 임도 오르니 5부
원추리가 가끔 보이고
산솜방망이
화엄벌이 사람없이 조용했다
초록과 흐린 하늘과 나만 ..........
얼마나 여유를 부렸는지 모른다
싱싱한 여로도 많았다
산오이풀이었는데 전혀
골등골나물
촛점 안맞는 금마타리
천성1봉 아래의 갈림길
홍룡사 3.4K 화엄늪1.2 K 천성2봉 2K
천성산 해맞이 곳
옛날 이곳을 1봉 정상으로 했다고
화엄벌에는 갓핀 참취가 많았다
화엄늪에 있었던 야생도라지
조금전 은수고개를 간다는 데서 오른쪽 길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계곡따라 5분 내려와 올라서면 이능선과 만난다
내원사에서 오는 8부능선 (13-4)를 지나 오르니 바로 머리위에 2봉 정상석이 보였다
여기서부터도 힘들게 올라온 보상으로 흙길에 몇개의 전망대에 호강을 했다
천성2봉에서 셀카로
여름양지
잔치바위와 천성산 하늘릿지, 원적봉, 진달래 축제가열리는 고개를 가늠해 보다
천성산 1봉이 보이는 천성 2봉에서
천성 2봉에서 바로 숲길로 들어서 영산대로 가는길3.4K(이정목 1-38)이 제일 빨라
처음 천성산을 잘모를 때 많이 오간 길이다
겨울이면 이곳 사면에는 눈이 많이 쌓이고 녹지않아 무서웠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은 촉촉한 흙길에 완만한 내림길이 너들에 익숙한 나에게 호강을 시켜주는 듯했다
라
계절 모르고 올라 온 녀석들
임도(이정목 4-10 )에서 영산대는 1K 촉촉한 흙길이 너무 좋아
하산길 끝까지 재미있게 걸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