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 단양 월악산 사봉~제비봉
2015.10.3토
충북 단양 월악산 제비봉(721m)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어름골 식당~버스정류장(구미) 왼쪽~능선길~쉼터~능선삼거리
~사봉~얼음골계곡길 합류 삼거리(옹달샘삼거리)~제비봉~삼거리~안부 이정표~삼각점(548m봉)~장회나루~ 국립공원 초소 11㎞ 5시간
먼산 산행중 명산중 인상에 남았던 산으로 추천 받은 제비봉 이름을 안지 거의 5년이 되었을까
차에 타자 들은 총무의 짜증스런 통화가 그렇더니 제비봉까지 산행방식도 그리고 제비봉 정상까지의 길도 맘을 참 답답하게 했다
그러나 제비봉 정상에서 하산하면서 본
북쪽 의 멀리 가은산 말목산 금수산 그리고 좌측 아래에 잇었던 옥순봉과 구담봉은 단양8경을 대표 하는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뒤돌아 본 제비가 기상하는 대단한 제비봉의 모양새는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산해서 얼굴 본 운영진이랑 오히러 챙겨줘 고마웠다 참 사람이란게 ...............
중부내륙의 기세 좋은 산답게 들머리부터 곧장 가파른 경사로다. 얼음골 계곡을 오른쪽으로 두고 경사진 능선을 30분가량 오르며 숨이 차 오를 즈음이면 좁지만 평평한 쉼터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숨을 한 차례 고른 뒤 계속되는 급경사길로
뒤돌아보니 충주호 지류인가 아님 얼음골 하단인지
아주 작은 쥐손이
들머리부터 치고 올라 임도 나왔는데도 우왕좌왕이다 흐릿한길 등나무가 많은 급경사로 계속 치고 오르다
임도만나서도 가이드는 없이
맛만보여주는 단풍색이 아름답다
놓치고 지나칠뻔한 사봉 ---자연스런 정상 표시가 아름답다
잠깐 요기하고 들머리에서 2시간소요한
급경사 한시간 올라와 요기를 각자하고 숨돌리지않고 개인적으로 또 걷는다
쉽게 제비봉에 도착하니 삭막하기가 그지없다
많은 사람이 밟은 길은 시멘으로 포장된듯 다져있고
밥상까지 채려 점심을 먹는 팀들이 소풍 온 초등학교 아이들처럼 요란하다. 거기다 대낮에 술까지 챈 톤 높은 소리는 나를 질리게 했다
오늘 제비봉은 산행의 실망 극치였다
제비봉 오른쪽 전망바위 끝에 서서
유명한 전망데크에서 본 풍광도 마음을 실망한 녹이지못해
하산길에서 본
이후부터는
월악산 북단의 제비봉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장회나루로 하산하는.
안개 자욱한 호수와 그 주변에 늘어선 정면의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8경 풍광이 황홀함을 넘어 감마저 느끼게 한다.
밝아진 그리고 기분이 전환된 얼굴 표정
역시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
암릉길을 3분의2 가량 내려섰을까. 뒤돌아 제비봉 정상쪽을 바라보면 날개를 펼친 제비가 날렵하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다. 360도 탁 트인 절경에 입 다물기를 잊은 채 능선 왼쪽의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의 깊은 계곡미까지 음미하다 날머리인 장회나루가 보이고
뒤돌아본 제비봉과
맞다! 하늘을 오르는제비 모양이
제비봉탐방지원센터 초소 건너편에 타고 온 동백산악회 차가
이곳 정류장
근교산&그너머 <614> 단양 월악산 사봉~제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