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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9 금백종주

말발도리 2017. 10. 30. 13:00




2017.10.29 금백종주 --------

금정산(801.5m) & 백양산(642m)

 

다방삼거리~계석마을~장군봉~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4망루~동문~산성고개~대륙봉

~남문~만덕고개~만남의 숲~매봉이봉~불웅령(불태령)~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

~개림초등학교 ---------------------------27.3km(11시간 50)


5주가 있는 달은  낙동대간15기들의 번개팅 산행이다



이번에도 산객님이 주관하셨는데 하루 전 카톡방에서  결정한 일이지만 각자의 출발지 신청을 우선 받더라 근데 출발시간도 각각이더라


산객님과 발고락님은  왕복 종주를 전날 토요일 밤10시에 시작하고 종태님은 식물원 앞에서 일요일 일어나는대로 엄님과뿌숑님은  계석마을에서 8시 종화님은 ?에이스 대장은 전날 회장님댁 혼사에 가 술 먹어보고 등으로 카톡방에서 알게 되었다

난 우리동기 중 나르는 5적과 발을 맞출수 없어 혼자 한다고 맘 먹고 어쨌던 한산 지점 어디에선가 합류한다는 생각으로 나름 계획을 세워 혼자 걷기로했다  그래도 시작은 혼자 했으나  2/3지점 쇠미산 가는 갈림길에서 종태 엄님 뿌숑님을 조우 했으니 이후 잘 먹고 힘 얻어 금백종주란걸 잘할수 있었다

축하상까지 받으며


















     명륜동에서 양산 가는 첫차가 12번가 11번 버스로 5시 10분과 15분에 각각 있더라   






1시간 20분소요해 도착할 버스가 30분 만에 나를 양산 다방리에 내려줬다

랜턴을 가져오지않았는데 제법 어둡다 지리 설악에서는 이보다 2시간 이른 시각도 나섰는데   동네 뒷산이라 더 무섭다 사람이 ㅠ

어둠이 거치고 사람의 얼굴을 알아 볼만할때 질매쉼터 올라  '도리님'하고 누가 부른다 어젯밤 10시  개림초등에서 시작해  27Km를 걸어 온  산객님과 발꼬락님이다  계석마을에 내려가 국콩나물 국밥을 먹고 왕복을 하겠단다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ㅠ.'



 

가벼워진 몸에(어제 저녁과 아침을 거른) 밝아 온 아침이 즐겁다





장군봉 능선 오른쪽으로 고당이 보인다





마지막 한잎 남은 진달래의 예쁜색이 더 춥게 느껴진다





장군봉과  바로뒤 계명봉에  멀리 의상봉과 금정산 상봉 고당이  정답다  





장군봉 정상석 너머로 고당이 뚜렷하다






장군평전



고당이 코 앞이다




고당 오르면서 돌아본  금샘이 있는  암능은 오목조목하니 누워 있고 그 끝으로 계명봉이 서 있다  





새로 세운 정상석




북문 지나 본  미륵사와 고당봉




허기를 느낀나는 세심정에서 물을 양껏마시고 탐방지원센터에 들어가 뜨거운 물을 얻어

믹스커피를 한잔했다



원효봉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는 금정 단풍을 보러 온 사람들로 가득이다

각종 모임에서도 많이 왔다




4망루 앞에는






공해마을과 파류봉






동문




동문앞 애기단풍나무가  핏빛이다





향유가 아침 햇살에 .........며칠후 카메라를 들고 함 와야 겄다




새로 완성한 남문과 연결한 도로 위의 산성




대륙봉에서 본  파류봉




제2망루



남문 앞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아무 정신없었다 




철학로 지나 만남의 숲 가는 초입은 무슨 계단이 끝이 없었다




쇠미산을 지나 2/3지점에서 대간동기를  2번째 조우했다

난 배가 고파  쀼숑님이 가져오신 골벵이 무침이랑 단감 등 정신없이 많이도 먹었다




불태릉 오르는 가풀막이 걱정이다 하지만 아직 힘은 있다  앞서가는 엄님을 수없이 불러 세우고

같이 진행했다 하산지점 개림초등까지





불태릉 오르는계단은 하늘까지 계속된듯하다





백두대간 첫날 권대장님을 제치고 날랐다는 쀼숑님은  오랜 산행 쉼으로  저 뒤에서  뎌디게 오시는 갑다 .

보이지않는다  아마 산객님이 잘 회수?해오리다






이제 힘든 구간은 야듀다




백양산 정상이 뚜렷하다




엄님과 종태님  뒤로가 낙타봉 능선이다





삼각봉 지나 멀리서 보니 유두봉은 지리반야봉보다 더한 곡선이 뚜려ㅅ한  영판 여자의 가슴 같았다




아직남은 가을 억새가 지는 햇살에 부드럽게 빛났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개림초등에서 금백종주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