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8 지리산 (통신골 천왕봉 문창대 칼바위골 )
2018. 9. 8 토 (흐리고 시원한 바람 )
지리산
중산리/ 홈바위/ 유한폭포/통신골 /천왕남벽/주등로철계단아래/천왕봉/ 법계사 /헬기장 /문창대/ 칼바위골
-------------------14.4Km(8시간 25분)
세 번째 간 통신골
지리산을 다니면서 안 통신골은 너무 경사가 심해 법천골을 오가면서 유한폭포 위로 올려다보기만할 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벌써 3번째 발을 들였고 이제 그 마력에 나름 몇 번을 더볼 골로 내 생각에 자리매김하였다
지탐에서 처음 2017. 9. 30 에
중산리-유암폭포-통신골 남릉 방향 -천왕샘 -천왕봉- 천왕동릉-법주굴 - 광덕사지-기도터 - 광덕사교 -순두류자연학습원으로
그리고 혼자 2018. 5. 10~11 때 맞추어 설앵초를 만나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안고 통신골- 통천문아래 -장터목 대피소 1박 -천왕봉- 한판골 - 유평으로 내려온 적이 있다
오늘은
나름 일행과 떨어져 홀로할수 있는 길이될거라는 예상을 하면서도 지리산 최고의 경관지라는 천왕 남벽을 다시 보기위해고집스럽게 찻속에서도 길을 확인했다.
내려오는 코스야 어떠랴
일행들과 시간을 맞춰야하니 중봉골 마야계곡으로 아님 암법주굴 광덕사지로 아님 세존봉능선으로 ㅎㅎㅎ
혼자하는 길이 불안했는데 고맙게도 지탐일행 4분이 같이해주셨다
맘 편하고 여유롭게 천왕봉에서 남쪽사면으로 이어진 남능의 큰 바위군 병풍바위를 즐기고 천왕봉 아래서 숨죽이며 국공을 피해 노멀 철계단 아래로 빠져나왔다.
난 홀로 로타리대피소를 지나 남샘과 7~8년전에 걸었던 세존봉 능선을 시간을 계산하며 들어섰다 내가 만났다고 생각한 문창대가 의심스러웠기때문이었다
GPS로 확실하게 찾아간 문창대는 멀리서 보는것 만큼이나 멋졌다 그곳에 새겨진 각자까지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쉽게 볼 수 있는 이런 곳들을 읽고 시간을 투자해 하나씩 알아가는 데서 희열을 느끼게 한다 .
미련스럽게도 ............
08시45분 성묘철이라 조금늦게 도착한 중산리 주차장
중산리에서 합류하신 산적님은 남릉으로 가셔 내려와 내게 귀한 선물을
지리가족애를 갖고 험한 길을 같이 해주신 알프스님
법계교가 이끼로 새롭게 보여
여기서 법천골로
35분만에 별 어려움없이 진행했다
산적님은 천왕남릉으로 홀로
맞은 편이 남릉 들머리
반갑게도 담담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1시간 35분만에 유암폭포 상부 통신골 초입으로
혼자할때는 어디로 쫓아다녔는지 이 거대한 돌사이로 빠져나가
제우스님이
점심시간 라면을 그리고 가져 온 밥으로 풍성했다 알프스님이 챙겨줘 같이 한 식사 시간이 즐거웠다
곧게선 골의 위아래를 보면서 무사히 제발 내려가주길 잠깐 기도 했다
오이풀 쑥부쟁이 구절초가 가득했다
남벽 암릉을 거위 올라와
암릉과 골이 맞닿는 지점까지와 우회했다
말을 잃을만큼 아름다웠다
일출봉 너머로 촛대봉 장군봉(시루봉)이 뚜렷했다
되돌아보기도 아찔했다
천왕 이마가
이제사 10년전에 읽었던 천왕봉아래 박터를 만나게 되었다
이곳으로 노멀과 만나다
천왕봉에는
다리 천왕 남릉으로 난 세존봉능으로
천왕샘 바로 아래 건너편에서
천왕에서 칼바위골은 5.2Km
개선문 역방향으로
개선문 고도 1700
문창대 한번더 확인
가까이 가니 바위군이
법계사에서 중산리 3.4km
지난주에 이어 지리고들빼기가 한창이다
헬기장을 지나자 센스로 작동되는 안내방송, CCTV가 염려되어 한참을 우회해 세존봉능으로 들어섰다
천왕은 운무를 이고 그 아래에 우리나라에서 젤 높다는 법계사가 편안하더라
제대로 처음 만난 문창대가 반가웠다
셀프로
문창대에서 노멀 등로로. 급경사로 떨어지다 양쪽엔 어마어마한 바위들이 문창대 윗돌을 받치고 있었다
이곳 강수량측정기쪽을 이어 나무데크 길이 이
정목 05-05
망바위 고도 1177
다시 돌아 온
이문이 살짝보이는 지점에서 뚜렷한 길로 들어서니 구조대 튜브와 몸을 담글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