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5일(금) 08:00
수우도.은박산(181m)
유람선선착장-동백군락지-은박산-오들개-해골바위-금강산-백두봉-신선봉
고래바위-수우도부락-선착장 (놀며 4시간)
몇년전 사량도를 다닐때는 참 애써 시간을 내곤 했다
봄이면 가물치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면서 본 야생화
처음 이름을 익혀가며 그 녀석들을 알아가는 게 재미있어 ...........
그러면서 거제 갈일만 있음 사량도 산행을 연계 해 애써 찾곤했다
통영에서 간다는 게 대중교통이 용이하진않았다
그래도 내 재미로 ㅎㅎㅎ
사량도의 상도 하도 그리고 수우도
수우도의 아름다움에 취한 날이다
작지만 아름다움을 갖가지 갖춘 보배같은 섬이다
통영 사량면의 상도 서쪽에 위치한 수우도는 한려수도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섬이다.
수우도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섬이라 불리는데,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곳곳마다붉은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고, 사시사철 야생화가 피어 있어 바다의 정원이라 할만 하다.
섬의 형상이 소와 같아 수우도란 지명이 유래되었으며, 이곳 토박이들은 '시우섬' 이라 부른다.
수우도의 최고지점은 중앙부에 위치한 은박산(189m) 이고,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북서에서 남동 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고,
수심은 20m 정도로 매우 깊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수우도는 오랜 풍우의 작용으로 인해 바위 전체가 조형을 이루고 균열과 요철의 미가
뛰어난 곳이다. 그 중 해골바위라고 불리는 수우바위는 비, 바람에 씻기고 패여나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형상인데, 남해안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기암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봉과 백두봉 주변에 위치한 고래바위, 신선바위, 매바위 등 서남쪽 해안에 위치한
기암은 그 형상이 특이하여 절경 자체이다.---------퍼옴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부산에서 2시간30분 걸려서 경남 사천시 삼천포 선착장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수우도를
재밌게 생긴 장구섬
수우도 몽돌해수욕장
물이 빠져 해안으로
동백 숲
은박산 정상까지는 짧지만 가파랗다 제법 땀을흘리며 헉헉거리고 올랐다
이후에도 오르내림을 재미있게 할수있어 산행 재미를 더해줬다
건너편이 사량도 지리망산
고래바위와 매바위
사량도 지리망산
백두봉과 신선대 왕복하면서
육중한 해벽위를 걸어 사량도, 매바위, 두미도, 신선대, 백두봉,
숨막 힐 정도로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풍경에 숨이 멎다
그맑은 바다물은 아직도 내 눈앞에 잔잔히 흐른다 ...........
백두봉의 암벽 타기는 짜릿짜릿했다
한 발 잘못 디디면 천길 낭떠러지로 우~~~~~~~~
잘 발달 된 해식애
내려서면 서 본 사량도 앞 한려수도
가구수 30인 수우도 마을 주민이 사는
분교도 없어지고 젊은이는 거의 없다는 그래서인지 아이는 한명도 보이지않았다
한시간을 바다를 보며 다운 해 온 음악으로 행복해하다
내 작은 기호에 관심 보여 준 아들이 고마웠다
수우도에서 본
알록제비꽃을 귀하게 봐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