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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7 천성산

말발도리 2013. 4. 10. 21:18

8시 명륜역에서 만나  죙일 걸을 요량으로

참편한 날들이다

잠오는 걸 참고  뭘해야하고 애 키운다고  업고 밤 새우다 출근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

이렇게 편해도 되나 가끔 불안 해지기까지한다

아침저녁 시간 맞춰  꼭 해야 할 일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 시간이 자유롭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

두어주 동안 한번씩 간  친구들과의 산행으로  양껏 ?걷는다는게 아쉬워 졌다

오늘은  맘 먹고 좀 걸을 양으로 새벽같이 챙겨 길을 나섰다

산마다 연분홍인  산벚꽃이 한창이다

연제부턴가 저렇게 개체수가 많아졌다

이제 움튼 여린 연두빛과 연분홍이 어우려져 아름답다

어제 온 비로 깨끗해 진 찬 공기가  더 기분을 좋게한다

 

용주사 /지프네계곡 / 화엄벌/ 천성1봉 아래 /원효암 갈림길 /용천지맥따라 /법기수원지 입구 (8시간)

 

 

용주사 뒤에는 제법 연두색으로 바뀌져 있었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 물은  소리를 더하고   지프네계곡에는 곳곳에 폭포가 생겼다

  맑은 날 어제 내린 비로 더 깨끗해져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화엄벌과 천성1봉이 보였다

어제 비가 여기는 눈으로 내려 하앟게 변해있었다

뒤돌아 본 멀리 영남알프스의 능선도 온통 하얗게 줄을 서 있었다 ...........

 화엄벌 지나 천성1봉

  화엄벌 눈속에 추운 제비꽃

 외기가 제법 추워  얼굴이 빨게졌다

 

  원효암 주차장에서 앞에 보이는 긴 능선으로  

 500M을 내려서니 완연한 봄이었다

 개곡마을 내려가면서 법기수원지위에서 본  얼레지

  

 

 건너편산은 산벚꽃이 한창이었다

 

 

 

 

  

 

  

 

올 들어 처음 본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