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양양 일대
2013 . 6. 25- 27(화, 수, 목)
대명쏠비치호텔
이정,안성,황진,장세,신성
3일동안 호강만 하고 왔는데도 목이 잠기는 걸 느꼈습니다.
다들 충분히 주무시고 몸은 좋아지셨나요?
3일간 장시간 운전에, 같이 길을 봐 주신다고 수고하신 신회장님 부부 , 좋은 여행을 위해 재미 난 입담으로 애써 주신 여러분들 생각에, 그리고 멀리서 우리의 여행을 한층 업 시켜 준 장샘 사위의 슬기로운 마음씀까지 고맙기만 합니다.
이번 여행은 아직
운무속의 선자령 , 여명의 낙산사 , 천상 화원의 함백산 ,그리고 우리들의 웃음소리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이씁니다.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가 모두 아름답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우리의 고마운 삶을 자축합니다 .
늘 행복하소서.
- 1일차 : 25(화) 아침 8시 동래 럭키매란원앞
오후 2시경 양양 쏠비치리조트도착 / 선사유적지 박물관
양양 솔비치호텔리조트
리조트앞의 해변에는 스페인 조각가 가우디의 미술품이 많은 구엘공원을 연상케하는 벤치가 있었다.
선사유적관과 연결 된 습지의 산책 코스가 멋졌다. 늦게 도착해 마지막 손님으로 무료 참관했다.
양양 8경중 하나인 낙산사 ,하조대,남애항이 ..........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앞의 습지 , 뒤로는 솔비치호텔 리조트가 보인다
- 2일차 : 26(수)
선자령 풍차길, 양떼목장 / 동산리 해변, 하조대 / 낙산사(보타전.의상대 ,홍연암, 해수관음상 )
숙소 로비에 자리 잡은 제비집
선자령(仙子嶺) 1,158m
강원 평창군 도암면, 강릉시 성산면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또 다른 선자령. 6월말 천상의 꽃을 보러 떠났다.
대관령휴게소 840m에서 시작해서
강릉 바우길 1코스 - 선자령 풍차길
너무나 멋진 산행내내 꽃길을 만들어 준 섬초롱꽃 , 범의꼬리, 붉은 토끼풀, 망초 들판, 쥐오줌, 노루오줌,털이풀, 흰꿩의다리, 기린초, 박새. 내려오는 길에 뱀, 꿀풀 .........야생화 천국이었다
대관령에서 시작 해
양떼목장의 철조망을 따라 핀 참조팝나무는 어찌나 많았던지 산행길 내내 꽃길을 만들어주었다
털이풀
참나무의 숲이 이어져
참나무의 종류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의 구별이 잘 안되어
왔다갔다 하는 비로 시야는 운무로 가려지고
햇빛이 나고 선자령의 풍력기. 강원풍력발전소가 가까이에 있었다
섬초롱꽃을 죙일 보는 즐거움이 .................**^^*
피나무 열매
무슨?
우리국토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선자령 ~~~
장샘부부
눈 덮힌 선자령에서 완전 탈바꿈한 6월의 선자령
강릉갈퀴
종덩굴
새로 신축한 낙산사 경내 둘러보다
새까맣게 타서 링겔 맞던 나무들은 다시 살아나
낙산사 '다래헌' 야외 찻집 바다 조망이 좋은 입구에는 불교 용품과 차 그리고 팥빙수 (6000원)도 있고
낙산사가 타고 신축할때까지 국수 보시를 해 온 요사채
무슨 뜻 ??????
무지하다는 얘길까
홍연암 가는 길
해당화가
양양 8경중의 하나인 의상대
낙산사 법당 보타전
루드베키아 꽃(원추천인국)
루드베키아 꽃 너머로 낙산사 해수관음상
원통보전
인터넷검색으로 찾은 범바우 국수 집에서 장동근이 찾았다는 수육과 ........
- 3일차 : 27(목)
홀로 의상대 일출 / 함백산 산행( 3시간 )
낙산사 의상대의 일출
아직 지지않은 달
군인들의 새벽 기상 훈련인가 줄 지어 가고 있었다
구름으로 얌전히 솟는 해
템플스데이에 온 방학 한 여자 아이들 부모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절사에 며칠을 묵게했을까 생각되다.
기와시주
낙산사에서 6KM를 걸어서 6시 30분 도착해야 일행들과 오늘의 일정을 시작할텐데 ...............
아침 일찍 나선 길이 생각보다 멀어
혼자 나선길에 맘이 바빠 낙산사 바다 경희공원을 거쳐 솔 숲을 지나 또 해안으로 해파랑길 44코스로 열심히도
걸었다.
드디어 만난 아직 완공 못한 낙산대교 에서 마지막 2KM 더 가야
솔비치 호텔로 와 여유있게 일행들과 시간 맞추다 .
이틀 묵은 호텔 짐 꾸려 나오다
함백산 1,573m
강원 정선군 고한읍, 태백시
정암사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로 더 잘 알려진
함백산은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등 지역 전체와 동해 일출 전망이 가능하며
전국 최고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삼척탄좌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퍼옴
2시간 30분 소요 해 도착한 1300고지의 망항제에서 /함백산 기원단 /장상 /원점 회귀 ------3시간
감자부침 10000원
망향재(우리나라에서 제일높은재?) 들꽃 축제가 있는 곳
범의꼬리에 앉은 나비 얼마나 많았는지 가까이가도 요동을 하지않고 ....꿀이 다른 꽃보다 엄청 많은지
털중나리 두그루
바디종류, 흰꽃바디나물
함백산 기원단
함백산 기원단에서 본 정상
태백산 천제단 은 국가의 부흥과 평안을 위해 함백산 기원단은 백성이 소원 성취를 위해 하늘에 제를 올리는
민간 신앙을 대표하는........
정상까지 도로 포장이 잘 된 길이 있었으나 꽃이 많은 숲길도 최고였다
천상화원에서 놀다
두문동재 이정목을 따라
정상엔 옆에 있는 방송국 중계소
도로가 이곳까지 나 있었다 등산에는 적절하지 못한 산이라 읽었는데 외로
주목과 고사목 군락이 있고 우거진 숲길이 좋고 많은 여름꽃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함백산 금대봉
오랜만에 본 함백산 금대봉의 수수꽃다리
여름에 앞서 만난 둥근이질
박새 군락지
내려와 다시 들꽃축제길로 들다 이렇게 많은 범의꼬리와 왕은점표범나비들
함백산 금대봉 들꽃군락지
매발톱꽃
장샘이 보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