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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24 금정산(금정마을 /남문/광명사)

말발도리 2013. 8. 27. 02:22

2013.8.24 금정산

금정마을 마을버스3번 종점에서  / 남문 / 망미봉 / 남문연못 / 광명사----------3시간 30분

 

어제 두차례 먼지 나지 않을 정도 귀한 비가 잠깐 지나가더니

밤부터는 제법 꾸준히 내린다

중북부는 그렇게 잦던 비가  남부에는 가물어 밭에 선 가지 열매가   쭈글어진 모습이 안타까웠다

얼마나 귀한 단비인가

비옷을 입으면 더울것같기도 하고 세차지 않은 비라 그냥 맞으며 좀 걷다 올양으로  나섰다.

그런데 내려올때는  넘 추워 우산 아래에서  비맞지않은 뽀송한 모습이 부럽기까지했다    

 

 

 

 마을버스 3번 종점에서 바로 숲을 드니 처음 본 만수정 약수터와 운동기구들이 있었다

15분 오르니 익숙하게 다니던 길 만덕고개 철학로 오르는 길 이정목 6-1이 나왔다   

 

게속 내리는 비에 젖은 물봉선아의 붉은 꽃잎이 선명했다

 

이렇게 사람없는 횡한 철학로는 처음이었다 

비오는 날씨탓인가  아님 9시라는  이른 아침 시각때문인지 ........

 

컴프리

 

 멀리 광안대교가 운무속에 희미하게 보였다 

 

 땀 좀 흘릴까하고 케이블카쪽 오르는 길을 택했는데 새로 놓은 계단으로 더 가파르게 느껴졌다

 

 

칡꽃인가

 

 

  여뀌

 

 

남문 주위에 새로 손 본 금정산성---------- 옛정취는 없어지고

 

비로 세수한 연노랑 달맞이꽃

 

남문

 

며느리밥풀

 

 

 

 

갑자기 굵어 진 비로 남문 연못에서  하산하다 --------올 연꽃을 맛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