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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7 조계산

말발도리 2013. 11. 20. 07:02

선암사/대각암/조계산 장군봉/작은 굴목재/연산사거리/피아골/송광사,----------- 5시간 

 조계산을 동서로 횡단하다

새롬산악회

 

태고종의 총림 선암사 가람 배치가 우아하고 고유양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04월11일 송광사 /불일암/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선암사  할때는  해질무렵이어서 운치가 더했다

일년내내 꽃이 지지않는 산사라고 했는데 ............

사찰 곳곳의 아름다움이야

 

 

 

 

자연석을 이어 놓은 보물 승선교

 

 

삼인당 작은 연못

 

 

 

 

 

 

 

유명한 선암사 뒷간

정호승 시인의 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중략

죽은 소나무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등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조용하고 우아한 선암사 가람

 

 

선암사 아래마애여래 입상 지나

 

다시보고싶은 대각암 지나

 

 

 

 

 

 

 

 

 

장군봉 주위의 조망에 가슴이 트이고 눈에 익은 초겨울 겨울 능선을 보는듯

찬바람에 단아하고 시원했다   

 

 

 

 

 

조릿대 군락지 지나 연산사거리

장군봉 정상 지나 300M 아래가 

또 다른 길은 큰골목재 바로 가서 연산사거리 길도 있었다 

 

 연산사거리 지나 내려 가는 너덜이 위험했다

 

 

송광사가 가까워 졌는가 보다  길도 넓고 편해지다

송광사 뒤

 

 

송광사 무우밭

 

 

 

 

 

 

 

 

 

 

 

 

 

 

A B C 코스로 간 사람들이 다 내려온 모양이다

약속한 하산 시간 5시 맞추다 

챙겨주는 국밥은  넘 맛 좋았다   다시를 내어 끓인 생태탕인데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요즘에 아직 이런 산악회가

같이 간 김교감도 혀를 두른다

친절아고 안내잘하고  온 모두의 사람이 조직원인양  우찌 우찌 친절하던지 ㅎㅎㅎ

 

 

 

 

언제 보아도 어느 사진을 보아도

선생님의 사진은 아름답고 멋집니다.

제가 놓쳤던 많은 부분들을 사진에서 다시 보게 되어

다시 산에 온 기분이라 아주 좋습니다.

조계산 기운이 아직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옆에 계셔 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또 늘 옆에 계셔 주실 것이라 생각하니 더 고맙습니다.

 

산에 가실 때는 언제든지 불러 주십시오.

잘 못하지만 열심히 따라 다녀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늘 옆에 있으면

좋은 향기, 좋은 기운을 주는 분들이 있는데

샘이 바로 그런 분들 중의 한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늘 옆에 계신다 생각하고

좋은 향기, 좋은 기운 받고 건강하고 유쾌하게

지내겠습니다.

 

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