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0 대간 15기 번개산행
개금 /엄광산//꽃마을 /구덕산/승학산/대티고개-----------18km(약7시간)
낙동산악회에서 대간한지 딱 1년 되는 달
지난 1년을 되새기면서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단다
내속도에 맞추어 근교산 돌기가 시원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덕에 대간 첫출정부터 1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각자 꺼내 놓고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선두의 그리고 중간의 사람들의
그 에피소드까지 ............
날씨는 오랜 만에 푸른 하늘과 좋은 시계로 부산 주위의 올망졸망한 산의 조망까지 더해줬으니
영도 송도를 잇는 제2남항교
이 전망대 주위는
산에 올라 온사람이 제다 과일을 내어놓고 여유있는 얘기에 그리고 크고 작은 대중가요의 노래 소리가
낯설었다
승학산 가까이서 본 낙동강 하류
먼발치로 봐 왔던 시약산 레이더 기지가 반가웠다
승학산 --- 깔딱고개를 한참 내려서서 낙동강하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다
구덕산괴 시약산
쑥부쟁이-------구절초도 아직 싱싱하게 남아있었다
승학산으로
백양산 그리고 계명봉과 의상봉 원효봉 고당봉까지 뚜렷했다
낙동강 하류
에이스님의 끝없는 입담에 입을 오무릴수가 없었다 이건 6번째 컷에서 얻어 낸것
승학산에서 되돌아 이후부터 거의 뛰어내려
이렇게 꽃향유가 많은 길은 ----------
에이스님의 행복한 가정 분위를 많이 즐겨 한 시간이다
한마디의 유머가 많은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그리고 웃음까지도 토해내게 하는 대단한 거라고 생각
가을도
하산길에서 본 인물 좋은 고목
내하산 속도가 남자들을 이렇게 만들었을 게다
모르는 사람은 몰라도 .................
저녁후 자갈치시장에서 본 부산명물 도개교인 '영도다리'
난 이다리의 아름다움과 의이를 영국의 도개교 타워브리지 정도로 생각한다 주의의 재래시장과 정박하고
있는 헤아릴수없는 여러모양새의 배들의 운치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