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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9 지리산 삼신봉

말발도리 2019. 2. 10. 06:50


 2019.2.9  시계가 좋은 날


지리산 삼신봉1289m(하동군 화개면과 청암면)

청학동 대형주차장 - 미륵골- 참샘 - 삼신봉 - 내삼신봉 - 송정굴 - 쇠통바위 - 하동독바위- 상불재 -삼성궁 -청학동            -----------------------------------------------------------9.53Km(6시간  36분)

 
삼신봉은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뤄진 산으로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단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구실을 하여 북쪽으로 천왕봉(1915m)~반야봉(1732m)~노고단(1507m)을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지며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한다.


아주 오래된 날 세석대피소에서 자고 영신봉에서 남부능선길을 밟으며 금낭화가 등로 가득 꽃분홍길을 만들어준 때가 생각난다  어디에서 제다 모아 우리의 삼신봉 입성을 축하하듯 말이다.

난 오늘 가벼운 맘으로 깁스를 풀고 50여일 만에 지리산에 소풍을 나왔다

지리탐방의 시산제도 참가하고 .

삼신봉에 홀로 서니 천왕봉을 가운데 두고 주능이 횡대로 내 가슴에 와락 안겨왔다

2~3일 연이은  바람불지않고  햇볕 좋은 날, 겨울 히말리야 안나푸르나 설산 아래서 느끼는 그 기분이 떠 올랐다. 오랜만에 지리산의 신선한 공기와 사방의 겨울 산들의 자태에 매료될수 밖에 없었다 .

 




청학동 대형주차장에서  




이렇게 작은 배낭에 거의 옷만 넣어 걸음 시작하다




갈잎소나무의 큰 키는 쭉쭉빵빵 언제나 시원하다.





깁스는 풀었지만 팔에 힘을 쓸수없는 난  미륵골에서 나와 법정등로로




속을 얼얼하게 한  참샘




낙남정맥길과 만나는 재에 올라서  이곳에서 외삼신봉 길을 간단다. 우리는 삼성궁과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삼신봉 아래의 입석




시계가 좋아 겨울 능선이 뚜렷하다. 사방을 보는 재미에 ......




청학동을 내려보며




외삼신봉

산행초입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2.5km  이곳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은  一望無際

 



삼신봉 (1289m)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뤄진 산으로

외삼신봉을 대표로. 제를 올릴수있는 제단이




1촛대봉  2 삼신봉   3 연하봉  4제석봉   5천왕봉 6써레능선  7너머 치밭목  8천왕남릉   9천왕동릉 

 10 가야산 ?  11황금능선





가장 높은 삼신산정 내삼신봉(1354m)

 우리는 여기서 제를 지내기로




영선봉에서 흘려내린 남부능선과 주능의 촛대 장군 ..........천왕이




꼭지가 삼신봉  그리고 외삼신봉




 의신마을이란다 상불재 진행방향 우측 아래가





천왕을 머리에 둔 추위에도 제물 준비가 한창이고




이런 길 너머가 궁금해




임진왜란 당시 송정 하수일 선생이 칩거했다는  송정굴 앞에서 점심을 .

세분 대장님이 손수끓여주신 따뜻한 점심요기를  했다 .





뒤쪽이 뚫린 송정굴에서 천왕이 한눈에 뚜렷하다




들녘님이 보내주신







청학동이 발 아래에  





내삼신봉에서 성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에서 청학동 계곡을 바라보는 능선에 마치 자물통처럼 생긴 쇠통바위가 있다. 청학동 사람들은 학동마을에 있는 열쇠처럼 생긴 바위로 이 쇠통바위를 열면 천지개벽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 

청학동은 전통시대에 이상향의 원형이었으며,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찬미했던 곳이다. 오늘날에는 도인촌과  삼성궁, 청학동 서당 등이 있으며, 관광지화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퍼옴


쇠통바위 우측 위에 열쇠구멍이 뚫려있는 자물쇠 바위가 있고 열쇠는 어디 청학동에?








쇠통바위에서의  안부거쳐 올라선 폐 헬기장 1,301m봉을 내려 서면서 본 하동 독바위 (삼신봉3.2km/쌍계사

5.8km) 우측 숲속으로 십분쯤 들어가면,  독바위가있다 아래로는 직벽의 낭떠러지 .. 

  '아니온듯 다녀 오시기를 .'  



멀리 하동바위가




하동독바위에서 우리가 가야할 능선 가운데 상불재, 멀리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과 섬진강 이어지는 남해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엄지 척이다  




지나 온 쇠통바위와 뒤로 주능  영신봉 촛대봉 바로앞 시루봉 (장군봉) 천왕이





청학봉이라고

청학봉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에 매직으로 써놓은게 전부다. 머무를거 없이 바로 출발.




등로 바닥과 산죽 숲에는 아직 눈이 쌓였다

키큰 조릿대 사이로 난길이 제법 넓어 룰룰랄랄 걸을수있었다

 






삼성궁 사거리



지남 33번길과 새로 단장한 이정목 칼러가 업되어 좋다

묘봉치에서 상동마을 (산수유마을)길이 지리길 끝번  35번길이었는데 ........







나무가 돌을 깨는 위력이




이번 가을은 삼성궁에서 가을 단풍을 담고 싶어  





청학동 김봉곤





하동 청학동에서 바라본 삼신봉 독바위




우리는 차를 타고 청학동에서 회남고개를 넘어 악양 대중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