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3.11.12 삼사순례

말발도리 2023. 11. 12. 10:19

♧(전남 화순) 쌍봉사
ㅡ전남 화순  영주사
ㅡ전남 장흥 : 보림사(寶林寺)


*사자산 쌍봉사
목탑 건축구조로 매우 가치가 높으며 미국 CNN 중 꼭 가봐야 할
사찰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
쌍봉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1. 3층 목조탑구조 대웅전,
2. T자형 맞배지붕구조  호성전,
3. 철감선사 탑과 탑비


3층 목조탑으로 된 대웅전이 특이하다.
마치 법주사의 팔상전과 같은데, 이런 목조탑 전각은 우리나라 사찰에 몇 곳 밖에 없는 희귀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한 칸으로 되어 있어 대웅전 내부는 좁고,  2,3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는 구조이다.  
이 대웅전 안에는 목조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앞쪽은 이렇게 운치 있는 나무그늘과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시간을 잊게 하기에 좋다.


*전남 화순 쌍봉사 대웅전 목조 삼존불상


이색적인 종무소


*화순 쌍봉사 호성전은
T자형 맞배지붕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 무이한 형태의 전각.
  쌍봉사 창건주인 철감선사 진영을 모시고 있는 곳.  


100m 오르면 보물 2점이 있는 곳



쌍봉사 철감선사 탑비.
보물 170호.  비석의 가운데 부분은 없고, 비석의 받침과 비석의 머릿돌이 남아 있다.

거북은 용의 머리를 하고 여의주를 문 모습,
앞 오른 발의 세 개 발가락을 땅에서 들어 올린 표현은 귀부의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당대 석비 조각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
국보 57호인데,  쌍봉사에서 입적하신 철감선사의 사리탑.
8각 원당형 부도탑이며, 신라 경문왕 8년에 만들어졌다고. 이 탑은 신라의 여러 부도 중에서 조각과 장식이 가장 화려한 석조 건조물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본 석탑 중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전남 화순  영주사
영주사는 불교문화의 다양성을 알려주는 야외전시장.
건립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석탑과 석불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어느 한 시기에 일제히 조성된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불교는 고려 시대에  모든 백성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불탑이나 석불의 건립이 대중화되었다. 백성들이 자유롭게 불탑과 불상이  만들다 보니 통일신라시대의 그것에 비하여 완성도는 다소 부족.


영귀산영주사의 일주문


고층 석탑 3기가 줄줄이 서있다.


기단 보수 중인 9층석탑. 탑신의  문양은 다이아몬드! 지붕은 선으로 문양을 .


산기슭에는 암벽에 기대선 불상들.
많이 마모되고 크기도 다양하다. 수인은  합장, 비로자나불이란다.


계절 모르고 핀 제비꽃이 제법 싱싱하다



역시 진사님이


석조불감!
불감이란 작은 불당을 뜻한다.  탑 안에  부처님을 모신 듯. 기단, 지붕, 탑신이 있으니 탑으로 보인다.
뒤로 돌아가 보면  더 놀랄 일이 ....
뒤쪽에도 또 다른 부처님이 있다.
두 부처님을 한 불감 안에 앞뒤로 모시고 있다. 이런 불감은 처음이다.  

작가님이 유화로 표현하고 있어


둥근다층탑
이런 탑모양이 몇개나 있었다
탑의 지붕이 둥글둥글하다.   놀라움의 연속 ㅠ.



와불(와형석조여래불)
  산 위의  바위에  부처님이 2분이 누워.

와불은 북극성을 상징한다는 설도 있다.  
이 신비로운 모습에 후손들의  해석은 가지각색...


대웅전


화순 영주사 대웅전 문양





장흥 : 보림사(寶林寺)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동양 3대 보림(인도,중국,한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 이곳에 원표대덕(元表大德)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草庵)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한 듯하며, 연기설화(緣起說話)가 이곳을 찾는 이들을 흥미롭게 하고, 곳곳에 그와 관련된 땅 이름이 남아 있다. 옛 모습의 보림사는 웅장하고 수려한 모습이었으나 조선시대 숭유억불책(崇儒抑佛策)으로 쇠락하다가, 한국동란 병화를 겪기도 하였지만, 그 후 복원되어 있다.
현재 보림사에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등의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가 남아 있어 역사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불교 미술사를 엿볼 수 있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  ㅡㅡㅡ(장흥군청)


장흥 천년고찰 寶林寺는 가지산 아래 너른 평지에 앉아 있는 천년고찰로
국보 2점 보물 4점이 있는 문화재 보고 사찰


끊임없는 중창과 중수를 거쳐 6·25 전쟁 때 소실되기 전까지는 20여 동의 전각을 갖춘 대찰이었다. 그러나 공비들이 소굴로 이용하였던 이 절에다 도주하기 전에 불을 놓아 대웅전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고, 단지 천왕문(天王門)과 사천왕(四天王)·외호문(外護門)만 남았다.


사천왕상은 1780년(정조 4)에 조성된 국내 목각상의 대표적인 것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였으나, 복장 속의 비장품은 도굴꾼들에 의하여 망가진 상태로 방치되었다. 현재 사천왕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44호인 보림사삼층석탑 및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1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