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3.2 월요일
평생을 학교 다니다 처음 가져보는 평일 날 자유로운 내 시간이다
감정은 좀 아이러니하지만
우연히 한 사촌 언니와의 산행이다
첫날 !!!!!!!!!!
난 역시 최우선이 ㅎㅎㅎㅎㅎ
정금이 언니랑 7시간
온천장에서 203번 타고와 중리에 내려 사시골에서 들린 미륵사 10시가 지나 아침 예불이 있었다
금샘에 들러
몇년만에 만난 큰집 언니께 선물로 액자를 만들어 줄 계획으로
금샘에서 본 고당봉
북문과 백양산
금샘에서 바로 아래로 떨어져 뚜렷한길 만나면 오른쪽 5분가다 첫너들에서 다시 아래로 20분 가면 만나는
이정목으로 ----------처음 만난 숲길이 환상적ㅎㅎㅎ
표시판
오른쪽 길없는능선을 올라 찾아간 원효암
손대지않은 그대로가 좋다
추사김정희의 현판 글
원효암 마당에는 봄햇볕이 좋아 금방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릴것같은 기세다
선원스님들이 주로 공부하는곳이라고 언니가 일러준신다
조용한 이런 분위기가 좋다
범어사 제1선원
목련
하산길에 미륵암
상마에서 다시 소나무 숲길로 나와 4등산오 입구로 헤서 범어사 지하철로
언니는 나랑 걷는 속도 즐기기도 비슷했다
호기심도 많았고 찾아다니기도 즐겼고 ㅎㅎㅎ
귀한 동지를 얻은 기분이었다 .
2011.3.5 토
범어사 역에 내려 아즘으로 단골 칼국수집에 들리다 4000원
한산해 산행준비하면서 돈 많이 벌었냐는 질문에 사장아줌마는 다 고맙게 이용해줘 ........하시면서 웃으신다
4등산로로 들어서 외대 원효봉 이정목에서 왼쪽길 들어서서 다시 너덜따라 윗쪽으로
용락암 만나는 삼거리까지는 45도 경사로 20분간 충분히 땀 빼다
원효암 가는 암능을 보며 오르니 저기 의상봉도 원효봉도 지나 산성등로로 나가다
언니와 간 금샘과 하산길은 숲길로 해 범어사 40분
3시간 30분 하고 일찍와 남편 옷장 대대적인 정리하다
밭 울타리 매화 한그루 가 -
산성에 오르니 멀리 의상봉 원효봉이 나란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