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가기(공개바위/함양독바위/ 칠선계곡)
2007.10.30.
지리에서 이렇게 널널한 산행을 즐기기는 ---------- 6시 15분 동래에서 진주행 첫차로 1박 2일의 지리산행을 시작했다 이날은 차 연결이 잘 돼 산행 시작부터 생긴 한시간의 여유가 종일 보고 싶었던 걸 기웃거리게 했다 신비의 공개바위와 함양독바위 (노장대) 그리고 몇 조각의 기와 와 돌 축대만 남은 고열암 신열암자터 1000M고지의 선녀굴 내려오면서 본 비트들 빨치산의 은신처가 유독 많은 이곳이 지리산에서도 가장 많이 몸살을 앓았던곳이리라 굴비트에 세워 논 마네킹을 보며 정순덕을 생각했다 송대마을 지나 용유담 보고 함양택시 불러 추성으로 이동 ---중략 행여 칠선 계곡이 자연 휴식년제에서 풀려나려나 하면서 많이도 가고 싶었던 곳이다 지리천왕에 발을 디디게 될때는 쏟아 내려간 칠선계곡을 보며 금지선을 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했다 그래도 비선담까지 회귀하고 용소 백송사를 둘러봤으니......
60도 사면에 서 있는 공개바위 지리산에서 가장 긴 석문인 안락문 노장대 앞에서 멀리 반야 형제 덕평봉도 보이고 칠선계곡의 출렁다리 지금 칠선계곡은 한창인 단풍으로 연합통신 기자 사진 작가까지 모여 옥녀탕- 암반 위로 흐르는 물은 청록 그리고 투명한 빨간빛의 단풍이 어우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