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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25 지리 가기(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산리)

말발도리 2012. 3. 28. 14:28

2012.3.25지리 가기

 

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산리 ---7시간

남샘과

 

남샘과 같이하는 지리산행이 거의 일년만이다 .

2011년 가을  장당골 8시간을 같이 했는데  힘든 오름이 없는  산행이었다.

어제 부산에서 내린  비는  지리산에서는 눈이 되어 내렸단다 

팔에 탄력이 붙지않은  남샘에겐  힘든  산행이 될것같았다

초입 10분도 못가  얼음으로 변해 버린 백무동  너덜 길은 신경을 곤두세웠야만 했다

최선책을 여러가지로  갈등했지만  

처음 계획대로 남샘은 시간을 투자 해  올라  장터목에서 자기로 하고 

당일 산행만 가능한 난  서두르기 시작했다 .

긴 오름은 할 때마다  인내를  요한다

지리 주능이 보이고  장터목 산장이  보이더니 20분 정도  오름 내림을 반복해서 장터목산장에 도착했다 .

 

눈으로 덮인 재석은  가슴을  벅차게 해 주었다

하얀 눈을 쓴 가문비나무와 고사목  그리고 사방으로 조망 되는  지리주능과

조용히  겹쳐 앉은 산 산 산이 

아~~~~~~~~~반가움이었다.

 

 

 백무동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난 후  장단골  이후 지리 오르막은 처음  ----일박하면서 지리 속에 있는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

 이제부터 헤어진다고 앞서 가는 나에게 마지막 인사하는

---------스틱 잡는 힘이 아직은 아닐 것 같는데   얼음 계곡에 두고 갈려니 맘이 울컷했다.

 똑똑히 본  하동바위

 겨우살이

 댕겨 본 장터목  --장터목 10분 전부터는 오름내림이  반복 되어 재미가 탄력을  받았다.

 장터목 오르면서 본  반야봉과 지리주능

 장터목 뒷태

 장터목엔 강한 바람으로 모두 취사장에 서서  점심을 준비하고 먹었다  -----------거의 3시간 만에 올라서다

 재석봉 가면서 되돌아 본  일출봉 능선과 아름다운 연하봉

 재석으로 가는  길

재석봉의 고사목

 고사목 뒤로 본 반야봉

 재석 전망 데크에서 본  천 왕 봉 모습

 

 바위 앞 야광나무가

 

 여름이면 꽃밭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월요일 출근하면서 본 신문기사 (지리산엔 봄 시샘하는 눈   지리산 제석봉 해발 1808M 나무에핀눈꽃으로.........)의 

사진과 동일한 곳이다.

    

   

 통천문 위의 하늘은 봄볕에  더 파랬다

 우리들의 사진관 ---- 아무도 없었다

 

 가문비나무 뒤로 있을 지리북능은  눈바람에 가려

 5월에 문 열 칠선계곡 내려가는  들머리

 문 닫힌 칠선계곡 입구에서 본 반야봉과 지리 주능

 칠선계곡으로 떨어지는 내림폭포? 

 올려다 본  천왕봉 정상석 옆에 선 안내판  

 혼자 선 천왕봉에서  앞 뒤 몇 컷을.   

 팔자에 없는  호강을  한것 같았다 (남쪽의 봄꽃 나들이로 이렇게 조용한 지리 정상에 보게했다 ).

 셀프로 찍은( 정상에 사람이 없다고는 전혀 생각못해 고릴라포드도 두고 와 ) ........바람이 엄청  불었다 ㅎㅎㅎ

 

중봉과 하봉 가는 길 -4월 말까지 통제 되어 . 

천왕에서 법계사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에 눈까지 덮혀  오금이 저렸다-------- 

 섬진강 발원지 천왕샘

상봉에서  20분만에 내려 선 개선문

 중산리골을 숨가쁘게 내려오다  멈춰 선  마당바위에서 본 문창대와 세존봉능 ---잠시 배낭을 맨채  누워ㅆ다

그리고 한참을 봤다 .하루가 아쉬워~~~~~~~~~~~~

 오른쪽부터  일출봉능 , 촛대봉과 이어지는  장군봉 그리고 그 사이 너머 있을 청학연못 . 멀리서 보고 있어도 그리운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법계사의 일주문 ---------단청이 맘에 들어.

 신선너덜

 5시 막차 탈려고 서두른 하산객의 사고로  시간표가 조정되었다고

5시 맞춰 왔더니만 몇 분 먼저 출발하는  셔틀버스 꽁무니만 보고

5시 50분 중산리 버스  정류소 가면서 본 천왕봉 , 문창대와  세존봉.

 

친구가 보내 준 사진

백무동 도착 10시 47분 부터시작해  이후 20분 정도만 같이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