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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8 청도,밀양 운 문 산(1,195m)

말발도리 2012. 4. 10. 14:15

 

청도,밀양 운 문 산(1,195m)

 

☆ 2012.4.8

산행코스:석골교~석골폭포~함화산~운문산(1,195m)~독수리바위~문수선원~운문사주차장

산행시간:7시간

 

운문산 북능 !!!!!!!!

난 이런 구체적인 산행코스 표기에 매력을 느낀다 .

가 보지 못한 새로운 능을 밟는다는 호기심과

무엇보다 북암산 문바위 사자봉 범봉 억산을 조망할수 있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

거기에 상운암이 자리잡고 있는 운문산에 

봄에 가보지 못한 운문사 경내 분위기와 운문사 앞의 홍송군락도 보탠다면

꽤 괜찮은 하루 산행 코스다.

생각보다  8시30분 늦게 귀가한것을 제하면.  

 

 

산내면 원서리 초입 왼쪽으로 수리봉과 북암산이 금방 나타났다

왜제비꽃

수리봉 북암산 문바위 사자봉---다기에 띄워 마신 화차가 아닌 화주가 생각났다

영남 알프스 베이스 캠프 남명리 제일 희미한 끝 봉우리가 향로봉 ?

바람이 많았다 

 

천황 재약 멀리 향로산도

뒤  왼쪽으로 억산의 깨진바위 

동양화의 한폭이었다.  

독수리바위---너무 무서워 소름이 돋았다 

앞서 간 사람들이

독수리바위 지나 되돌아 본 곳은 최고의 조망지였다.

가끔 근교에서 이런 비경을 본다는게 행운으로 느껴진다 . 렌즈를 통해 이것 밖에 표현 못한다는게 ----

800M 고지의 노랑제비꽃은 손톱 크기만 했다

생강 나무꽃이 아직 피지않았다

겨우살이가 엄청 많았다

한참을 급경사로 내려오니 고운이가 만들어 논 운문산 북능 -- 자연스런 표시판이 정겨웠다

왠? 고사목

계곡 끝점에 운문사가 앉아있었다

고깔제비꽃

운문사 일주문 뒤로 보이는 북대암과 기암이 장관이었다

호거산 운문사 ----호구대가 왼쪽 위로 보이더니만

기암 아래의 북대암이, 그 아래 운문사 처진소나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