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24.5.6 월출산

말발도리 2024. 5. 7. 09:15


*어제 오후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3~40mm 강수량은 밤까지도 계속되더니 아침은 운무가 가득이다.
 예보에 12시부터 있을 빛도 살짝 비친다.

*월출산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산리와 강진군에)
네비는 천황사로

천황사 ㅡ바람폭포ㅡ광암터 ㅡ바람재ㅡ통천문 ㅡ천황봉 ㅡ구름다리 ㅡ천황사

부산에서 3시간 30분소요해  7시부터 산행 시작했는데 운무 낀 암릉을 담는다는 사진 기대로 한껏 흥분되었다.


야영장 지나 바로 들머리


어제 앞도 안 보이게 왔던 대단한 강수량은 등로를 작은 계곡으로 만들었다.


이정목 01ㅡ02 바람폭포 쪽으로


잠깐 들어가서 담아 나온


바람폭포

계곡은 폭포가 되어 요란한 물소리에 온 숲이 잠기다.

어제 온 많은 비에 계곡마다는 아름다움을 더해
3사람의 진사를 만났는데
이런 멋진 광경은 일찍 본일이없단다.


바람폭포 뒤로 책바위가 아슬하니
설악이 부럽지않을정도로  경관이 빼어났다
감탄사를 연발!!!


멀리 구름다리가


통천문 ㅡ 통바위 사이로


월출산 정상 천황봉


월출산소사지 옆에는 월출산 등산로와 주변 가볼만한 곳을 알려주는 지도가 동판에 새겨져 있어



하산길 정상 아래 내 뒤로 있었던 단단한 출입문이  왜 필요했는가를 아는 데는 하산하면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귀하게 남아 준 철쭉 몇 송이
짙은 운무로 카메라 한번 꺼내지 못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거대한 바위


정상 아래는 하늘에 걸려있는 사다리가 헤아릴 수없이 많이 이어져있었다.


최고의 경관을 볼 수 있었던 전망대
산성대에서 봤던 등산로의 풍경과 천황봉 아래에서 바라보는 바람재와 구정봉이 있는 지금 풍경이 월출산에서는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되돌아보며
발걸음을 뗄 수 없었던 월출산의 아름다움.설악이 부럽지않아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참 대단해


바람폭포


월출산 구름다리는 길지는 않았지만
깊은 협곡과 아래로 내려다 본 비경이 오금을 저리게 했다.



날머리의 천황사


산행을 마치는 시간까지 비경에 취해




*·무위사 극락전(국보 제13호)·
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제507호)· 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편안하기만한 무위사



보물1312호 아미타삼존불상좌와 국보313호 아미여래삼존벽화


극락보전에서 돌아 본


함박꽃이 가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