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3~40mm 강수량은 밤까지도 계속되더니 아침은 운무가 가득이다.
예보에 12시부터 있을 빛도 살짝 비친다.
*월출산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산리와 강진군에)
네비는 천황사로
천황사 ㅡ바람폭포ㅡ광암터 ㅡ바람재ㅡ통천문 ㅡ천황봉 ㅡ구름다리 ㅡ천황사
부산에서 3시간 30분소요해 7시부터 산행 시작했는데 운무 낀 암릉을 담는다는 사진 기대로 한껏 흥분되었다.
야영장 지나 바로 들머리
어제 앞도 안 보이게 왔던 대단한 강수량은 등로를 작은 계곡으로 만들었다.
이정목 01ㅡ02 바람폭포 쪽으로
잠깐 들어가서 담아 나온
바람폭포
계곡은 폭포가 되어 요란한 물소리에 온 숲이 잠기다.
어제 온 많은 비에 계곡마다는 아름다움을 더해
3사람의 진사를 만났는데
이런 멋진 광경은 일찍 본일이없단다.
바람폭포 뒤로 책바위가 아슬하니
설악이 부럽지않을정도로 경관이 빼어났다
감탄사를 연발!!!
멀리 구름다리가
통천문 ㅡ 통바위 사이로
월출산 정상 천황봉
월출산소사지 옆에는 월출산 등산로와 주변 가볼만한 곳을 알려주는 지도가 동판에 새겨져 있어
하산길 정상 아래 내 뒤로 있었던 단단한 출입문이 왜 필요했는가를 아는 데는 하산하면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귀하게 남아 준 철쭉 몇 송이
짙은 운무로 카메라 한번 꺼내지 못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던 거대한 바위
정상 아래는 하늘에 걸려있는 사다리가 헤아릴 수없이 많이 이어져있었다.
최고의 경관을 볼 수 있었던 전망대
산성대에서 봤던 등산로의 풍경과 천황봉 아래에서 바라보는 바람재와 구정봉이 있는 지금 풍경이 월출산에서는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되돌아보며
발걸음을 뗄 수 없었던 월출산의 아름다움.설악이 부럽지않아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참 대단해
바람폭포
월출산 구름다리는 길지는 않았지만
깊은 협곡과 아래로 내려다 본 비경이 오금을 저리게 했다.
날머리의 천황사
산행을 마치는 시간까지 비경에 취해
*·무위사 극락전(국보 제13호)·
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제507호)· 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
편안하기만한 무위사
보물1312호 아미타삼존불상좌와 국보313호 아미여래삼존벽화
극락보전에서 돌아 본
함박꽃이 가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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