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2(일)
오전 내내 작은 비(0.3~0.9) 예보가 있더니 7시에 갑자기 비가 잠깐 쏟아지더니
화창한 빛이 계속되더라.
*내원사 환종주 (정족산~천성산~원효봉)
용연마을 - 정족산 - 주남고개 - 천성산 2봉 - 은수고개 - 화엄벌 - 용주사 ㅡㅡㅡㅡㅡ23.15km(10시간 24분)
지난 일요일 지리 국골 날 끝산막골 (11시간 20분) 걸음이 일주일 내내 맥을 못 추게 했다.
트레킹날도 있고 해 여러 가지 궁리로 공진단을 영양제를 그리고 종합검사도 댕겨 약을 챙겼다
페이스 놓칠 수가 없어 한
내원사환종주는 출발할 때 개운하지 않은 몸에 살짝 걱정도 했지만 여름초록 숲이 장마에 물먹은 숲이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주는 바람이 가능하게 했다


경남 양산시 용연마을
내원사 버스 입구에서 들머리가 내원교(이상육교)라고도 하는 고가교인 7:00 시작해

다리 끝 지점에서 좌측 임도로--황토숲길 용연분기점으로

납골묘 우측에 두고

용연 분기점

체육시설

도자기공원 약수터 ㅡㅡㅡ시음골악수


3갈래 갈림길에서는 가운뎃길로


처음 만나는 358m의 용연 마을 뒷산 용연봉이 귀여워 웃음을


앞쪽이 탁 트이고
영축산과 신불산이 같은 능선으로 이어져 마주 보인다.

서쪽으로 산맥처럼 가리고 있는 영축 능선이 뚜렷하다

기형인데 외려

용바위봉


앞이 탁 트인다

천성산이 가슴가득이다
천성공룡과 뒤로 우측에 원효 1봉과 2봉이

하늘이 구름이 깨끗하게 너무 예뻤다

임도는 갖가지로

아래에 있을 금봉암 지나



임도에서 다시 우측 숲으로

낙동정맥길 따라



정상석 못가 비스듬한 바위에 태극기를 박아둔 바위가. 그 뒤로는 영축, 신불 능선 보인다

정족 정상은 바위 무더기로

들머리인 용연마을에서 정족산( 700m_ 까지는 대략 8km---4시간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삼동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솔밭산 이라고도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한다.


천성산을 보며 오늘 걸을 환종주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족산 정상에서 주남고개는 3km가 더 되어
정족산에서 내려와 조금 더 진행하면 만나는 돌고래 바위 (용바위라고도 함)

습지 ㅡㅡㅡ무제치늪







드디어 주남고개 (안적 고개)에 도착 10.9km 5시간 5분
양산시 주남동 산 20-1번지인 주남고개는 자연마을인 주남마을에 있어 주남고개로 불린 듯하다.



주남고개 임도 숲 속에 멋진 팔각정이 자리했다.
2봉까지는 2.8Km




천성 2봉 앞



뒤로 2본 정상석과 멀리 천성 1봉 원효봉이

해발 855m 천성산 2봉 비로봉 정상에서------------ 14.7km 7시간



은수고개에서 마지막 오름이다. 7시간 이 지나고 체력도 고갈될 건데 중간중간 마신 각종 수분의 약들이 큰 몫을 하는 것 같다
야자수카펫을 멋지게 깔아 놓았다
뒤돌아 걸음 했던 정족산과 천성 2봉을 확인한다


미타암 쪽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천성산은 원효대사가 당나라 승려 1000여 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해 모두 성인이 되게 한 데서 유래한다. 천성산 1봉을 아래의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화엄벌 억새밭

새 해 일출맞이로 유명한

천성 1봉 아래 지뢰밭길 묵은 숲길로 들어서다 아직도 철조망은 여전히


홀로 핀 붓진달래가 신선하다

여름 지리산의 비비추는 못나? 취급을 안 했는데 비비추는 분홍으로 예쁘다.
화엄벌이 가까워질수록 개체수도 많아지고

야생 도라지꽃봉오리가



천성산 화엄벌을 보며 그렇게 걸었다 많은 옛 추억을 소환하며

홍룡사 뒤로 먼 능선을 보며

참 오래도 발길을 끊었던 이곳에 서서 눈앞에 펼쳐진 화엄벌을 보니 맘이 울컷한다
참 자주 이곳을 홀로 쉼 없이 걸었던 겨울의 또 가을의 날들이.

원효암 가는 또 다른 길

홍룡사가 1.9Km 삼거리
[근교산&그 너머] <1350> 양산 천성산~화엄벌
7Km 정도의 길로
입간판에는
화엄벌은 고산 습지로 자연환경 변천을 알 수 있는 이탄층이 형성되어 있다.
앵초 물매화 잠자리 난 흰 제비난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삵 담비 도롱뇽 산골조개 등 다양한 습지동·식물이 서식한다.
봄은 철쭉으로 널리 알려졌고, 가을에는 억새가 유명하다.




내원사 가는 숲길을 통제해 용주사로





이 긴 너덜을 힘들다는 느낌 없이 다녔다는데 놀라다. 그때의 내 일상이 나를 그렇게 했나 보다
약수터 지나고

지프네 계곡 물에 여름이며 사람들이 가득이라고 설명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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