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고 싶었던 곳인가 원시의 협곡 칠선계곡을 그리고 몇번이나 시도한 청학연못인가 !!!!! 진작 청학연못을 가기에 늦은 아침? 촛대봉 금지선을 넘을 때까지도 감히 청학연못을 본다는 건 확신하지 못했다 ....
아 그러나 이런 원을 이루어 내다니 ...
지리에서는 보는 것 모두가 하나 놓치고 싶지않은 감동이었다
백무동 들머리에는 고추나무 하얀꽃이 기분을 더 맑게 해줬다
첫나들이폭포
연록의 새순이 눈을 연신 바쁘게 했다- 이 상쾌함~~~~~~~~~
병꽃나무
꽃이 진 생강나무 지리는 부산의 4월 초 찬 기온을 느끼게 했다
한신폭포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더니 족두리 잎 아래 보라색 꽃은 ...
세석 가기---------- 마지막 오름인가 ??????????? 힘 들어
촛대봉 너머로 본 삼신봉
세석은 진달래로 한창. 또 두어주 후엔 연분홍의 철쭉꽃으로 새단장하겠지
두시간 알바하고 원점으로 가 다시 찾아낸 청학연못--코끝이 찡했다
친구가 찍어 준
청학연못 뒤로 반야봉이.... 그리고 노고단 왕시루봉도
세석주위엔 처녀치마가
동의나물ㅡ 4월 중순 금정산 남문 아래 습지에서 봤는데
세석에서 장터목가는 주능에는 얼레지와 현호색이 가득 얼레지의 여왕
몸을 가누지 못할만큼 무섭게 불던 바람도 좀 잠잠해져 연하봉 암봉 주위도 돌아보고 먼발치에서 소나무로 봤던 암봉 사이의 나무는 가까이 가서 보니 구상나무
장터목산장은 바람에 추워
지리에 들면 황혼빛의 황홀함과 어둠의 조용함ㅇㅡㄹ 강하게 느끼곤한다
천왕봉의 일출
그리고 새벽이 밝아 오는 자연의 신비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산 산 산은 희미하게 모습을 나타내며 환희로 다가온다
희미한 남부능선을 보며 지난 여름을 떠 올린다
북능 저 너머 남덕유 향적봉까지 보일려나 ....
천왕봉에 뜬 일출로 점차 능선은 또렷 해지고 .......지리 힘을 느끼다
정상석을 안고 여유롭게 한 컷
보름전 10시 인터넷 예약 아슬아슬하게 해 10년만에 문 연 칠선계곡 내려오기하다 마폭
중봉 하봉 사이에서 내려 온 대륙폭포
친절한 가이드 공단직원 6명과 칠선계곡에서 같이 한 사람들 구조 헬기도 못 앉는 곳 -조심.조심해야.
칠선계곡은 이렇게 맑았다
옥녀탕 앞 다리
두지동의 허정가
추성리 날머리에서 본 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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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산행도 얘기도 하며 흠씬 즐겨보고싶습니다 오육월 땡볕에 산에 간다고 모두 의아해하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느끼는 산위의 시원함?을 그리고 흠뻑 땀을 흘린후의 개운함 그리고 1000고지이상의 높은 산에서 핀 야생화의 그리움이 있고 내려와서까지의 감흥이 있기에 계속 되는 산행을 꿈꾸나 봅니다 심산유곡님 소시때 몇고개를 넘어 간 학동 몽돌 그리고 동백꽃들의 아름다움이 나이 들어서도 그 깊은 맛은 내재 되어 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