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08.5.4 지리 가기(한신계곡/세석 /장터목/천왕봉/칠선계곡)|

말발도리 2012. 3. 16. 08:51

 

지리가기(한신계곡/세석 /장터목/천왕봉/칠선게곡)| 

얼마나 가고 싶었던 곳인가

원시의 협곡 칠선계곡을

그리고 몇번이나 시도한 청학연못인가 !!!!!

진작 청학연못을 가기에 늦은 아침? 촛대봉 금지선을 넘을 때까지도 감히 청학연못을 본다는 건 확신하지 못했다 ....

 

아 그러나 이런 원을 이루어 내다니 ...

 

지리에서는 보는 것 모두가 하나 놓치고 싶지않은 감동이었다

 

 

 

백무동 들머리에는 고추나무 하얀꽃이 기분을 더 맑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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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나들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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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록의 새순이  눈을 연신  바쁘게 했다- 이 상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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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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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 생강나무   지리는 부산의 4월 초 찬 기온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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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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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더니 족두리 잎 아래 보라색 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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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 가기---------- 마지막 오름인가 ??????????? 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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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봉 너머로 본 삼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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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은 진달래로 한창.

 또 두어주 후엔 연분홍의 철쭉꽃으로 새단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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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알바하고 원점으로 가 다시 찾아낸

 청학연못--코끝이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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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찍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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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연못 뒤로 반야봉이.... 그리고 노고단 왕시루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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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주위엔 처녀치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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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나물ㅡ 4월 중순 금정산 남문 아래 습지에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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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에서 장터목가는 주능에는 얼레지와 현호색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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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의 여왕

 

몸을 가누지 못할만큼 무섭게 불던 바람도 좀 잠잠해져 연하봉 암봉 주위도 돌아보고

먼발치에서 소나무로 봤던 암봉 사이의 나무는 가까이 가서 보니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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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산장은 바람에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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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에 들면 황혼빛의 황홀함과 어둠의 조용함ㅇㅡㄹ 강하게 느끼곤한다 

 

천왕봉의 일출

 

그리고 새벽이 밝아 오는 자연의 신비가 나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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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산 산은 희미하게 모습을 나타내며 환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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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남부능선을 보며 지난 여름을 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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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능 저 너머 남덕유 향적봉까지 보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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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에 뜬 일출로 점차 능선은 또렷 해지고 .......지리 힘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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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을 안고 여유롭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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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 10시 인터넷 예약 아슬아슬하게 해 10년만에 문 연 칠선계곡 내려오기하다

마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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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하봉 사이에서 내려 온 대륙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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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가이드 공단직원 6명과 칠선계곡에서 같이 한 사람들

구조 헬기도 못 앉는 곳 -조심.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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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은 이렇게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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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탕 앞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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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동의 허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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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리 날머리에서 본 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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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산행도 얘기도 하며 흠씬 즐겨보고싶습니다 오육월 땡볕에 산에 간다고 모두 의아해하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느끼는 산위의 시원함?을 그리고 흠뻑 땀을 흘린후의 개운함 그리고 1000고지이상의 높은 산에서 핀 야생화의 그리움이 있고 내려와서까지의 감흥이 있기에 계속 되는 산행을 꿈꾸나 봅니다 심산유곡님 소시때 몇고개를 넘어 간 학동 몽돌 그리고 동백꽃들의 아름다움이 나이 들어서도 그 깊은 맛은  내재 되어 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