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5.8.16~17 지리가기 1 (칠불사/토끼봉/벽소령/천왕봉/순두류학습원/중산리)

말발도리 2015. 8. 18. 06:45

 

2015년 여름 지리를 걷다

 

 

2015.8.16~17 (일~월)

지리 가기(칠불사-590m/토끼봉/벽소령(1박)/천왕봉/순두류학습원/중산리)

 

첫째날

칠불사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목통)/  칠불사능선 /토끼봉능선 /토끼봉(1535m)/연하천대피소

/삼각고지/벽소령대피소(1박)----------7시간

 

블로그 백산의 오두막  13 지리산(13) 토끼봉능선-목통골------------참조해서

 

떠날때까지 많이 갈등스러웠다 배낭을 메고 하동큰집에 행사마치고  바로 지리산을 밟고 온다는 게  

하지만 나 좋은대로  하기로 했다 그러고 살고 싶다 , 다른 사람 인식까지  이해시키고 살고 싶지는 않다 

10시되어 시누이가  동서랑  같이 칠불사까지 와 같이 한바퀴 두르고  헤어졌다

두사람은 외진 길에 혼자 가는 걸  염려하면서도 이해못하겠다고 .......  

초입 들머리가 머리에 잡히지않은 나는 청소하는 보살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길만 들어서면 감시원들이 있어 못 간다고 엄포를 놨다 많은 산행기에서 여러상황을 더 많이 알고 있는 난 겁보다는 기분이 상했다 

모든 사람을 이해시키는 산행을 못하는 내가 문제인가

폭염의 더위에 홀로 산행은 많이 익숙해졌는데도  야생짐승이 금방 다녀 간 징표로 마르지않은 파헤쳐 진 흙이 계속되자 겁났다 호르라기도 챙기고 스틱소리에 배낭의 방울을 꺼내고 ............

왜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무모하게 ?험한 산행을 즐기는지 ..............

두어번 갈림길에서는 공부 많이 안하고 와  방향 판단하기가 난감하기도했다 

그런데 준비를 잘해 와 해결 할 수 있었으니 나 자신을  칭찬 해주고 싶었다   

무게를 감안 해 뺄것도 잘햇고  지리산 전도,  능선위성사진. 지리99의 토끼봉 개념도,나침반과 그리고 비옷을 뺀 배낭커버까지 100%활했으니 얼마나 마음 뿌듯했는지 모른다

칠불사능과 토끼봉능선을  쉬지않고  금방 올라선 기분이었다  이후 눈에 익은 지리산 주능길을 편하게 걸을수있었다

임시공휴일 금요일에다 토일 황금연휴가 끝나는 날이라서인지 주능은  조용했다

공사중인 연하천을 지나 벽소령까지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다

낮의 어려운 출발에서 무거운 기분은 사라지고 벽소령의 편안한 잠을 청 할 수 있었다

 

 

 

 

 

 시아주버니 생신으로 모였던 경남하동군 악양면 동촌리 중기마을 1박후 다음 날  칠불사에서 11시30분 산행 시작

 

 

아침 산책길 논둑에서 본 수염가래꽃

 

 

형제봉과 청학동 가는 길이 있을 것 같은 

 

 

칠불사

 

 

 

 

한자의 아(亞) 모양 형태이기에 아자방이라고 ----------우리나라 최고의 오래 된 온돌방

아자방의 수행방법묵언!

묵언수행 누울 수 없다!

벽면수행을 -------한끼 식사! 졸음 방지를 위해서 밥은 한 끼로 제한

칠불사 아자방은 일반에게는 공개가 되지 않는 방이기에,---퍼옴

 

 

 

 

초등때 많이 본 다알리아

 

 

 

칠불사 둘러보고  일주문까지 내려와 일주문 진입하기전 있었던  탑비뒤쪽에 토기봉능선 들머리

 

안내판 뒷쪽 부휴대사부도탑 지나

 

♬  부도탑에서 700오르면 갈림길 여기서 왼쪽 8m 가서 우측 오름길로

 

 

 

 ♬  초반의 된비알지나면 잘 정비 된 오름에서 좌측길 빠지지않고

이곳에서 직진이나 소로로 가지말고 왼쪽으로 .오른쪽은 범왕교 --금줄 넘어서 찍은

 

♬  배낭이 있는 방향 -------다시 되돌아 넘어 와 찍은

 

금방 길이 막히고 칠불사 내려가는듯한 길과 오름 

잇다라 참샘 나타나고 오르면 .........길도 낯선데 야생짐승의 흔적이 많아 호르라기로

 

 

 

 

치불사의 요청으로 16-1~16-5 이정목을 없애고 통제를 했나본다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다  

 16-06부터

공터 만나 오른쪽

 

뻐국나리가 엄청 많았다

 

 

오리방풀

 

 

 

여기서 한참을 가늠했다 지도 나침반 갖고 온 자료를 읽고 또 읽어

내 생각은 배낭이 있는 쪽이었는데  참고 자료 결과는 반대쪽 (몇번을 왔다갔다 하다)이 맞았다   10분 갔을까 16-8 이정목을 만나  확신이 서다.  이두 나무 사이에  곰출현 주위 하얀시그널이 찢겨 보이지 않아 더 헷갈렸다  

배낭이있는 쪽 범왕능선  왼쪽은 토끼봉능선

 

 

야호 ~~~~~~~확신하다

 

 

 

16-9  지나 주능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알수없어

 

토기봉이 가까워졌나봐

 

 

미역취와 물레나물이 가장 많았고 한창이었

 

 

 

토끼봉오르기 직전 표지목  16-10까지

 

 

 

 

 

 

 

 

토끼봉 올라서니

 

세석 위 촛대봉인가

 

지리 주능 길은 꽃밭이었다

 

이질풀

 

이건  왼쪽에 있었던 노고단

 

 

금선 넘기 직전

 

 

토끼봉이다 ~~~~~~

 

 

오늘은 연하천 너머 벽소령까지 .

 

지리주능이다  제법시원했다 더위를 잊을만큼

 

갓 핀 싱싱한 투구

진범

 

바위떡풀

 

 

잎은 누룩치 사상자와 같은

수리취

 

분취

 

 연하천가는 나무계단은  제법 길다

 

 

연하천은 공사중

 

 

 

벽소령으로

 

삼각고지지킴터

 

도솔암 가는  삼각고지

 

 

 

아래서 올려다 본 어수리 

 

 

익숙한 능선에도 새로이 눈에 띄는 게 많아 재미있었다

 

 

 

유~~~~~~~~~~~~~

연하천 지나 매번 오르는 조망 바위에서

 

 

 

 

형제봉

 

 

 

 

재미 난 어수리 생김새

 

 

 

 

지리고들빼기

 

 

 

 

바위취

 

이질풀

 

 

장터목 도착 6시28분 -----꼭  7시간 걸려

 

 

 

내일 가야 할 거리는 천왕봉 11.4에 하산길 칼바위골  보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