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2015.8.16~17 지리가기2 (칠불사/토끼봉/벽소령/천왕봉/순두류학습원/중산리)

말발도리 2015. 8. 18. 08:53

 

2015년 여름지리를 걷다 2

 

둘째 날

벽소령/영신봉/촛대봉/제석봉/ 천왕봉/로타리대피소/순두류학습원/중산리) ----------9시간 30분

 

 세석에서 하산 할 요량이었는데 그래도 2015 여름 종주를 이어 한번 한다는 생각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저번  8월 8일  성삼재에서 반야봉 이끼폭포 뱀사골 산행과  이번 길을 합하면  삼도봉에서 토끼봉 구간이  빠지긴 했지만 거의 주능길을 잇는 셈이다  

 제석 고사목과  촛대봉과 천왕봉 아래의 구절초도 제법 피어 있을것 같아  길을 더 잇기로 했다  

자다 일어났더니  벽소령 마당까지 안개가 가득 내려앉았고 비까지 뿌린다 하지만  어제 확인한 일기예보는 맑았으니니 걱정 할 필요가 없다

4시 기상해  양옆 동침자들과 랜턴을  같이 쓰면서 어둠에서 챙겨  극기훈련 온 운동선수? 7명의  뒤를 따랐다 내 뒤에 선 대전에서 온 아가씨의 랜턴이 너무 밝아 도움이 되었다

그아가씬 좀더 혼자 늘여 세석까지 가 일행을  백무동에서 만날거란다

천왕봉 아래서 마지막 남은  것으로 요기하고  배가 고픈걸 느끼며 로타리대피소까지 갔는데 확수 고대하던 라면은 없고 에너지 보충할 게 에이스밖에 없단다 

안먹고 말지 ..........

배고픈 것도 때를 넘기니 참을만했다 

중산리 내려와  비빔밥 먹다 없어진 용궁식당 얘기는 기사님께 뒷담을  들었다  

 

 

  

 

5시 15분 출발

 

 

 

 

 

 

 

 

 

 

 

 

정면 천왕봉쪽 오른쪽 뚜렷한 창불대 가 반가웠다

 

지리 남부능선

 

 

영신봉 ,창불대, 뒤는 촛대봉 .

 

의신 대성골일까

 

 

셀프로 찍은

 

 

 

매번 무심코 지나쳐 홀대만 한 것 같은  칠선봉에 미안 해 발걸음을 멈춰서 사진도 찍었다 

 

 

진범 용담 투구가 막 피기 시작했다

 

박하

 

아침 햇살에 드러난 산의 골격

 

 

송이풀 어찌나 많은지

 

 

지리의 모든 것이 정답다

능선의 크고 작은 돌도 눈에 익은 주능길도 또 그길에서 마주한 구상나무와 가문비와 그리고 고사목과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가  ...........

먼산들은 또 어떻고

산속에 있으면서도  해갈되지않는 그리움이다

그리운 지리여 ~~~~~~~~~~~

 

 

 

 

 

반찬 냄새 사람의 시끄러운 소리를 피해 세석 대피소는 들리지않고  지나칠 생각으로

영신봉 아래서  아침 먹다

 

수리취

 

 

금마타리가 몇번 보였는데 노란빛이 좋았다

 

촛대봉과 시루봉

 

 

 

아름다운 세석 대피소

 

올 마지막이 될 까치수영

 

 

세석대피소가 보이고

 

 

세석습지에서 본  앉은좁쌀풀 

 

 

 

 

 

 

촛대봉에ㅓㄴ 사람들

 

촛대봉에서 본

 

 

 

북능을 배경했는데 운무에 가려

 

천왕봉 가는

 

뒤돌아 본 곳

 

 

지리구절초 너머에 촛대봉

 

 

 

 

 

 

 

 

 

중학교 3학년이 찍어 준  맘에 든 사진 ---------아이도 말벗이 되어줬다

 

 

지리능선 중 가장 아름다운 연하봉 가는 길

 

 

 

 

 

함께 걸었던 중3

 

 

일출봉

 

배초향

 

 

장터목대피소

 

제석봉에서 만나 맘을 즐겁게 해준  꼬멩이 형제

 

 

 

 

 

 

 

 

 

 

 

 

 

천왕봉 500지점  통천문

 

 

 

귀한 노란물봉선이

 

 

 

천왕봉이  보이고

 

 

 

 

 

 

 

천왕봉에 서다

 

 

 

 

 

 

고추나물

 

천왕봉에서 중산리 가는

 

 

 

 

 

 

 

 

문창대를 보며

 

 

 

새로 튼튼히 세우는 법계사 일주문

 

 

 

로타리대피소

 

 

 

 

 

신선너덜

 

 

 

 

2시 45분 순두류 학습원 입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