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8.9.29지리산 ( 창불대골 창불대 영신봉 칠선봉 칠선남릉 )

말발도리 2018. 10. 1. 08:06


 2018.9.29

지리산

의신~대성주막~큰새개골~창불대좌골~창불대~영신봉~칠선남릉~대성주막~대성1교
                                                                   --------------------17.4Km(9시간 29분)





빨치산 최후의 근거지 지리산의 가장 깊숙한 골짜기 대성골(경남 하동군 화개면 ) 

 지리산 국립공원의 수많은 골짜기 중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가 대성골이라한다.

한국전쟁 막바지 빨치산이 대성골에서 최후의 격전을 치렀다. 빨치산이 마지막까지 숨어 있었을 정도로 골이 깊다고 한다        
대성골 전투에서는 빨치산 1000여 명이 전사했다고 하니 계곡을 피로 물들인 치열한 전투였다는걸 짐작케한다 .   
대성골은 오지 중의 오지지만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것 같았다. 깊은 게곡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대성골 계곡이  기도처로 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대성골 가장 깊숙한 자리에 위치한 영신대(靈神臺)는 지리산에서 가장 영험한 기도처로 일찍부터 난 그 명성을 알았다.  그말을 들은 사직 교무가 한참을 앉아 기를 받던 일이 생각난다 무속인들이 치성을 드린 제단과 좌대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으니 말이다

세석에 들리면 놀았던 그 곳으로 오늘은 의신에서 큰세개골로 올라선다니 이골이 첫걸음인 나는 더 가슴이 설랜다

작은 세개골 대성폭포 나바란골에서 영신대 올라서기 등 ...........

한참을  이곳 의신을 깃점을 해 디다 볼 길들이  또 내 산호기심을 자극한다














의신에서 2.5km 거리에 위치한 대성동 주막에 도착

 





















 

작은세개골 입구를 지나고 대성동 주막에서 한 시간여, 큰세개골 입구에 도착

 큰세개골 입구...
  의신마을에서 4.8km, 세석평전에서 4.3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음양수샘골, 창불대골, 나바론골 등의 지류를 모아 청류를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는 대성골 본류인 큰세개골이다

대성폭은 4단폭으로 거대한 암사면이 통째로 폭포를 이루고 있다. 120m에 이르는 대폭으로 지리산 중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대성폭 상단에서 10여분 계곡을 오르니 우측에서 지계곡이 합수된다. 일명 나바론골이다. 요새같이 가파르고 험한 골이라 나바론이란 이름이 붙었다. 나바론골 합수부를 지나 30여분 오르면 영신대 바로 아래에서 골이 좌우로 분기되는데 하늘로 향해 꼿꼿이 선 채로













말랑한 다래가 자연의 단맛이좋았다  솔대장님과 동작이 빠른 참이슬님의 덕으로 산행하면서

과일맛을 이렇게 보긴 .......





투구꽃 가을엔 이렇게 보라색의 꽃이 많이 눈에 띈다




참회나무 열매는 꽃보다 예쁘다




떡바위꽃와  바위솔의 가을 맞이 


남부능선이 코 앞으로. 창불대와 나란히 한 단애



물들기 시작한 지리가 기대된다




남부능선에 올라서다  영신봉으로 이제 힘든 구간은 끝이다 라고




창불대  


 

자살바위

 자살바위에서 지리남부 경관을 즐겼다


발아래는 큰세개골 방향으로 무저갱 같은 협곡이 펼쳐져 있고 협곡 건너편에는 병풍바위와




세석위의 촛대봉과 장군봉 (시루봉)


지리주능길을 올라서다




칠선봉



뚜렷해진 창불대

이곳 서쪽  칠선남능가면서 보는  창불대는 산수화의 병풍을 쳐 놓은듯













꽃향유가 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