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2019.5.3~4 위양지 월성계곡 덕유산

말발도리 2019. 5. 5. 17:26


2019.5.3~4 맑음

밀양 위양지- 경북 거창 수승대- 경북 거창군 북상명면 월성리 1728번지 월성계곡수달래 

- 덕유산 산행과 처녀치마





5월의 대단한 출사길에 나섰다

작년엔 제주도에서 회원들과 5일을 사진을 찍었다. 다행이 난 언니집에서 묵고 회원들은 제주시에서 묵어 별 어려움이 없었다

출사가 시작되면 거의 3시에 일어나 움직여야한다 그리고 제주시를 돌아오면 늦은 저녁을 먹고 귀가 시간은 거의 10시가 되어서야 ........

내 대단한 체력과 그때 새벽같이 운전하셔서 합류를 시켜주신 형부께 고마움을 전한다.

덕유산 자락의 달성계곡 수달래와 5월 덕유평전의 야생화를 담겠다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선

내야무진 계획은 이도 저도 못 미치는 단지 내 욕심이었다 .







이팝이 한창인 밀양 위양지 ---------------이번주가 최고의 출사때이다










경북  거창군 수승대 ------- 문화유산여행길에서  

수승대 - 정온선생종택 - 말목고개 - 농산리석조여래입상 - 강선대 - 농산리고인돌 - 행기숲 - 용암정

 - 수승대 (10km/ 3시간)



근심을 떠나보낸다는 ‘수송대’ 아름다운 풍광과 안 어울린다며 퇴계가 개명시 ‘수승대’를 남긴다

벼슬은 남에게 받는 것이라며 하늘이 준 내 인품을 지켰던 남명학파 선비들이 새겨 있다 

휘어진 나무를 닮은 관수루 
가을 병풍 두른 용암정…
아무마을엔 휴대폰도 안 터진단다 .


거창 수승대에서 조금 올라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강정모리라는 곳인데 위천천 맑은 물이 휘감고 돌아가는 곳이라고.
여름이면 수승대보다 더 놀기 좋은 곳이 강정모리와 용암정이란다


수승대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개설]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데서도 원학동은 동천이 넓고 크며 수승대·사선대 등 빼어난 명승이 있는 데다 깊은 산속에 위치하여 무릉도원으로 일컬어졌으며, 효자로 정려가 내린 임훈(林薰) 형제가 살던 갈천동(葛川洞)과 대명 의리를 지킨 정온(鄭蘊)이 만년에 은거한 모리재(某里齋) 등 선비 문화 유적이 많아 답사 일번지로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곳이다.

원학동의 중심이며 꽃이라 할 수 있는 수승대는 유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네 가지 이름이 붙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구연서원의 문루인 '관수루'





구연서원..1540년 요수 신권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





굽이치는 계곡을 버티는 수승대의 거북바위

  맑고 푸른 계곡물이 굽이치는 가운데 거북 모양 바위가 당당히 자리했다.







선조들은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빼어난 곳을 동천(洞天)이라 불렀다. 신선이 노니는 곳에 비유한 것이다. 조선시대 영남에선 안의현의 원학동(猿鶴洞)과 심진동(尋眞洞), 화림동(花林洞)이 안의삼동(安義三洞)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유명했다. 

그중에서도 원학동을 으뜸으로 쳤다. 선비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 계곡을 찾고 싶어 했다. 원학동은 지금의 경남 거창 땅이다. 덕유산 자락에서 발원한 위천을 따라 기암괴석과 수려한 숲이 이어지는 절경의 연속이다. 그 자연 속에 거창 선비들이 묻혀 살았다. 벼슬을 탐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집중했다. 유교의 충효 사상을 일생 동안 실천했다. 지금까지도 그들이 진정한 선비요, 군자로 칭송받는 이유다. 







용암정 -


용암정은 220년전 커다란 바위 위에 지어올린 정자 용암정. 정자 가운데 벽으로 사방을 둘러싸 방을 지었다.

 용암정 앞 계곡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거창수승대에서 강정모리 용암정으로 이어지는 수승대 문화유산여행길을 걸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덕유산 산행으로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로 설천봉왕복 11000원 )-향적봉-중봉-백암봉 -다시 중봉-오수자굴-백련사-상공리 주차장 ------------13.63Km(7시간01분)










향적봉




어느 대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찾은 산우애

무룡산과 서봉 남덕유가멀리 정면에ㅡ  




덕유산  향적대피소





대피소 앞 약수는 봄철 드물게온 산걸음하는 수만큼이나  




대피소 지나 바로 군락을 이루었던 처녀치마






2주선 영축산에서 찍은게 훨씬





덕유산은  꽃 시기를 못 맞춰-----------두어주 후에 와야




내가 좋아 다니는 이유였던 덕유능선 

백암봉 동업령 무룡산 그아래 삼각재대피소 그리고 삼각봉 멀리 덕유산과 장수덕유와 .......................






예상하지않았던싱싱한 동의나물이 두어군데 ............... 반가웠다.







무주구천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