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21.1.6 금정산 무명암과 부채바위

말발도리 2021. 1. 7. 09:23

2021.1.6 금정산 무명암과 부채바위

 

범어사-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부채바위-무명암-용락암-상마마을 ----------------약15km(7시간 20분)

 

갑자기 날씨의 급강하로  가지산 서북능의 매서운 바람이나 맞는가 했더니 지인의 동료들의  걱정으로 무산되고  ㅠ

새벽같이 이것저것 생각다 못해 금백종주로 좀 걸어보겠다는게 출발 시간이 늦어져 ㅎㅎㅎ

좀 줄여 걷기로 했는데 또 걷다가 수정되어 늘 오르고 싶었던 부채바위와 무명암에서 놀게 되었다 

 

역시 서 있는 곳을 달리하면 보이는 게 다른 세상이더라

따뜻한 방에 누워 편한게 .........편하기야 하겠지만 매서운 추위에  집을 나서서 산에 오르고 거대한 암벽을 오르니 반전되는  무한한 희열이 느껴지더라 

아름다움에 감격하고 해냈다는 뿌듯함 그리고 수반되는 건강이 .............  

 

 

 

 

트랙을 그리 다가만 오록스 , 노란선을 보태기해야 다녀 온 코스

 

 

 

숲해설가  공쌤과 같이하는  반가운 얼굴들 

 

 

 

 

 

갑오봉 지나 장군평전엔 사람 하나 없다  

1시간만에  바람이 세서 서있기가 힘든 장군봉 서다.  오늘 컨디션이 최상이다 .

 

 

새로 설치된 이정목과 오랜 가뭄에도 장군봉옹달샘 약수터에는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나오고 

 

 

 

등로에서 확실하게 볼수있는 범어사사기

 

 

 

고당에서 맨손으로 찍어 준 학생이  제법 잘 담아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당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다.  

 

 

고당 바로 아래 전망데크는 바람없고 제법 따뜻했다. 

북문을 연결하는 금정산성 웨이브가 좋다 .

 

 

 

미륵사 건너다 보고 

 

 

 

낙동강 하류를 뒤로하고  

 

 

고당봉을 뒤로하고 

 

 

 

 

원효봉에서 내려다 본 의상봉과 무명암의 북벽 

 

 

 

의상봉에서 정면으로 내려다 본  무명암 

 

 

 

무명암 북벽 

 

 

의상봉에서 뒤돌아 본 고당봉 

 

 

 

저 아래 4망루가 보인다 너머 파류봉과 망미봉이 뚜렷하다             ....... 

 

 

 

 

의상봉 지나 와  부채바위 먼저 오를양으로  무명암 남벽에서 건너 뛰어야 할 부분을 가늠하다  

 

 

 

대단한 위용의 부채바위

 

신기한 소나무 1,2

가끔 산에서 느끼는 소나무의 생명력이다 . 소나무는 자태도 귀품이 나지만 이런 강인함이 있어 좋아한다 

 

 

 

부채바위 상단 올라 

 

 

상단바위 뒤로 보이는 회동수원지 

 

부채바위 상단에서 이어지는 암능. 노란선으로 

 

 

 

부채바위에 서서 내뒤로  4망루가 

너무 무서우니 오금이 저리다못해 약해 진 두발목이 찌릿찌릿하다. 

 

 

 

부채바위 상단의 소나무 . 멀리 서는 이 외송이  얼마나 멋지게 보이는지 자연산 최고급 분재다 

 

 

 

클라이머들이 오르는 부채바위 남벽 

 

 

 

부채바위 올라  내려다 보이는 외대, 회동 수원지쪽,  아래로 이어지는 암릉을 확인하다.   

 

 

넘 추웠지만 위험해 장갑도 벗고 

 

 

부채바위의 남벽은 클라이머들이 선호하는 

 

 

클라이머들의 루트 

 

 

 

 

부채바위 내려와 무명암으로 

 

 

높은 직벽에  배낭까지 벗었는데 넘 무서워 

 

힘이 부쳐 배낭은 바위에 끼워두고 잠시 숨 고르기

 

 

무명암의 남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