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22.6.26 군위 아미산 방가산

말발도리 2022. 6. 27. 11:03

2022.6.26  장마로 습기 많고 무더운 데 바람은 제법 붐.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군위 아미산737m  방가산 755.8m

아미산 주차장-앵기랑바위-무시봉-아미산-방가산-장곡자연휴양림 주차장--------------------- 11.8Km, 약 5시간 48분

 

 

촛대바위와 앵기랑바위로 상징되는 기암 괴석의 절묘한 아름다움은 설악산 공룡능선에 비교하여 '작은 공룡능선'이라 애칭으로 부른단다. 산세는 작지만 수려하고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듯 아기자기하다.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 같아 촛대바위라 부른다고.

산행은 촛대바위 입구 주차장에서 가암교를 건너 촛대바위 우측으로 오르면서 시작된다. 초입부터 경사가 80도 정도로 가파른 등산로이다. 이 산의 모든 비경은 등산 초반 1km에 집중되어 있다. 암릉 구간을 지나면 바위가 없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아미산 방가산은 팔공산 끝자락에 위치한 팔공지맥에 속한다고한다
등산 초입 부터 아기자기 암릉이 눈길을 붙잡는데 단체 산악회에서 온터라 암봉 오르고 내리기도 못하고 갈길에 맘만 바쁘다

전체적으로 육산이나 아미산(737.3m)에서 방가산(755.8m)이 가파르게 100고지 내려쳐 756봉으로 가파르게 다시 올라치고 급경사에 가장 힘들었던 돌탑봉을 거쳐 방가산 까지 두번을 오르내려야 해 무더위에 죽을것만같더라 그래도 물과 수박이랑 음료를 충분히 가져가  다행이었다  .

 

가을날 좋은 날에 꼭 한번 더 오리라

 

 

 

다시 가볼 산

다시찾는 근교산 <270> 경북 군위 아미산

 

 

 

 

 

 

 

 

 

아미산은 제1봉(촛대봉, 제3봉(앵기랑바위) 등 5개의 암봉이 연봉으로 분재형 소나무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더라 .
주차장에 서니 예쁜 암봉들이 도열 해 눈에 가득 들어온다

 

1봉과 3봉이

 

 

반장갑을 챙겨왔는데 보이지않아  다시 타고 온 버스에 올라 기사님께 부탁했더니 비닐안뗀 새장갑을 주신다

하산 해 넘 고마워 커피하시라고 만원을 드렸다

 시작점에서 꼬리라 맘만 바쁘다

날씨는 무더운데 장마로 습도도 높아 처음부터 시작되는 오름이 부담스럽다

 

아치모양 나무다리를 건너자마자 데크 계단이 나오고 암릉을 올라간다

얼마 간 오르고 나니 바로 첫번째 암봉이 나오고 ~

제1봉 촛대바위

 

 

두번째 암봉

 

3번째 암봉  이번 산행에 하이라이트 랭기랑바위

 

 

3번째 암봉이 앵기랑바위인데 밧줄로 막아 두었다

 

날씨가 무더워 땀이 뚝뚝 떨어진다

연속되는 1에서 5봉

 

 

 

앵기랑바위는 해발 365m에 있는세번째 암봉으로 아미산에서는 가장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암봉이다.
양지리 마을에서 보면 애기동자승의 모습으로 보여 앵기랑바위로 불리어 지고 있으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안내판

 

돌아 본 랭기랑바위

 

경북 무위군의 특징있는  안내목

 

1에서 5봉을 내리고 오르니 쉼을 위한 터가 있더라

큰적골 삼거리에 도착하면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소나무와 숲이 무성해 시야는 좋지 않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고마운 바람이 있어 좋다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부드럽고 완만한 숲길로 오른다. 돌탑을 지나자 갈림길이 나온다. 대절골 삼거리다. 

 

곧이어 무시봉

 

이제 육산이 이어지는가보다

 

조난자들을 위한 군위군의 행정을 보니 맘이 흐뭇하다. 공무원들이 귀찮을 낀데 서비스정신이 최고 인것같다 .........

 

무시봉에서 내리고 오르니 금방 아미산에 도착한다.

정상석보다 먼저 눈에 띄인것은 밥자리를 펼친 사람들. 난 먼저  정상석부터 보고 앉아  케익과 우유로 배를 채우고 혼자 있으니 같이 먹잔다.  라면 돼지고기 엄청 많았는데 한입도 대기 싫다

또 혼자 걸음을 시작하다 방가산으로

그래도 같은 산악회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의 얼굴이 가끔 보여 ㅠ...............

 

회장님팀

 

무시봉_ 1.1km_ 아미산 _ 2.1Km

 

 

c조 탈출지 밭미골 삼거리 지나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756봉에서  잠깐 진행방향의 길을 잘 찾아야

 

돌탑봉 가는데가 제일 힘들어 급경사 로프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면 돌탑봉이

 

젤 힘들게 올라 온 돌탑봉

 

꽃을 보지못한 산인데 귀한 중나리가

 

 

 

여기서부터는 휴양림 땅이니 돈내라고

 이 표지판 뒤로 해서 새가산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어 그런데 밧줄로 막아 ㅠ

 

휴양림 내려가는임도가 나오고

 

부산 태종대 태종사에는 가뭄으로 수국축제도 못ㅡ 한 다는데 여기도 산수국이 한창

 

물레나물도

 

 

까치수영

 

오늘 산행중 처음 본 산  산그리메에 고생은 가시고

 

색이 넘 예쁘게 꽃 피웠던 자귀나무

 

산길 벗어나고 이제 시멘트길로

 

장곡휴양림주차장

푸짐한개인아주에 막걸리 한잔도  여럿 나누니 기분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