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날은 맑고 아직 촉촉한 물기 배인 땅이 먼지 없어 좋아
* 천성산 원효봉, 화엄벌 억새.
(경남 양산시)
천성산 원효암 주차장 ㅡ 원효봉 ㅡ 해맞이 전망대 ㅡ 원효봉
ㅡ 화엄벌 ㅡ 원효암 삼거리
ㅡ원효암 ㅡㅡㅡ 5.4Km (4시간 20분)


원효암 주차장은 평일이라 여유가 많아



원효봉이 1.4Km로 숲 들어 서면 시멘트 된 임도로

1봉 올라서는 데크가 보이고
천성산 전경이 펼쳐져


용담이 여기저기에


멀리서만 본 사자바위





정상 가는 길

정상 주위

천성산 원효봉(922m)은 예전 공군 군부대 주둔지로 정상
기지 주변은 지뢰매설지대로
2020.3~2022.12까지 지뢰제거작업이 실시되어 산악인들에게 원효봉이 개방되었다.
천성산은 제1봉(922m, 원효봉)과 제2봉(812m,
비로봉)으로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아래 습지에 있었던

천성산 일출전망대가 새로 설치되어 우측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일출명소로 멋진 해맞이 명소가 되고 있다.


새로 단장한 전망대 뒤는 바람도 막아주고 양지발라 밥자리로 안성맞춤이었다.
10년 전 손가지 않는 이곳에서 밥을 먹고 했던 바로 이곳이었는데

뒤로 사자바위

펜스 100m 지점에 화엄벌과 은수고개 가는 갈림길이 나왔다

원효암 가는 삼거리에서 걸음이 부족한 우리는 다시 홍룡사삼거리까지 왕복 걸음하고

화엄벌 산지습지에 은빛물결로 가득하다.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의 향연을 즐겨본다.
원효가 천명의 제자들을 모아놓고 화엄경
(華嚴經)을 설파하였다는 저 넓은 곳 화엄벌.
원효의 화엄경 설을 듣고 천명이 모두 득도하여 성인(聖人)이 되었다는 뜻으로 천성산
(千聖山)으로 부르게 되었단다.




산부추꽃

산 허리에서 이곳 단풍을 맛보다




늦가을 벌써 조릿대가 빛을 발해





원효암 지척에 홍룡사 가는 길이 있어

고들빼기꽃

원효암 올라서는 데크에는 예쁜 단풍이 즐겁게 걸음을 마무리하게 해


원효암은
마애아미타삼존불과 석조약사여래좌상
등 약사신앙의 유적이 있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꽃향유의 군락이 걸음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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