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 무주 적상산

*비 온 후 맑은 날로 선선한 바람이 있어 산행하기에 최적

* 무주 적상산 (1034m)

☞안적사 주차상 ㅡ안국사 ㅡ안렴대ㅡ적상사 삼거리ㅡ향로봉 1029 ㅡ안국사 ㅡ사고 ㅡ적상호ㅡㅡㅡ8km(4시간)


***혼자 훨훨 걸어볼라나 했는데 하루 전 적상산에 필이 꽂혀 나섰다
약속된 시간에 맘도 쓰였지만 푸짐한 아침과 저녁에 마련한 닭백숙은 보양한 기분이었다

산행길도 짧아 소풍 한 날로 널널 하루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냈다.

솔방울산악회 따라 안국사주차장

좌측에 자리 잡은 산정호수 적상호 주위에는 단풍이 한창

적상 전망대도 유명하단다.

가을에 층암절벽에 단풍이 물들면 산이 마치 붉은 치마를 입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적상(裳) 산이라고

안국사 일주문

안렴대
적상산의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 보여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을을 아슬아슬하게 한다.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린다.

되돌아 향로봉 가는 길

적성산성에는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호국사비가 있다.

안적산성 비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걸음이 멈춰져 가랑잎의 소리를 즐겼다.

향로봉 아래 이정목

적상산은  내가 손꼽아 좋아하는 덕유산국립공원으로
표시석이 02ㅡ 06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에 있는 해발 1,034m의 적상산은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남쪽으로 덕유산과 이어져 있으며, 주봉은 기봉으로 멀리서 보면 향로 같이 생긴 향로봉(1,025m)만 걸음하고

항로봉에서 가늠한 덕유주능

햇빛 좋은 곳은 남은 단풍 빛에 아름다움을 발해.

좌측 산성은
산허리까지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려말 최영장군이 축조한 적상산성이 있고,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 길이 막히자 장도로 내려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처마바위, 정상남쪽의 송대폭포 명소가 ㅠ
다 챙겨 못 봐 아쉬워.

안국사에서

안국사 극락전
극락전은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건물

극락전 법당

안국사 보물

안국사 영상회상괴불탱

극락전우측에 있었던 스님 선방에 있었던 편액에는

되돌아온 일주문

일주문 안 편액과 달라
국중제일정토도장으로

사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 산성(赤裳山城) 안에 설치했던 사고.

북방에 위치한 묘향산사고(妙香山史庫)가 후금의 위협뿐만 아니라 사고 관리의 소홀로 소장 도서가 망실(亡失)될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다른 적당한 장소에 실록을 이치(移置) 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때 적상산사고본을 근거로 등사 · 교정 작업을 했는데 3도 유생(三道儒生)이 300명이나 동원되었다. 이 사고의 설치를 계기로 사고의 수호와 산성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승병을 모집하고 수호 사찰(守護寺刹)을 건립하는 등 여러 방안이 강구되었다고 한다. ㅡㅡㅡ퍼온

다시 적상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