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백두대간

내가 한 백두대간 2-1( 한계령에서 설악산 대청봉 넘어 마등봉까지)

말발도리 2015. 10. 8. 08:03

106~7(화 수) 내가 한 백두대간 2-1

 

  산! 그이상의 감동    한계령에서 설악산 대청봉 넘어 마등봉까지

 

한계령-귀떼기청갈림길끝청중청대청중청소청봉정암 (1박)  -------------8시간 20분

-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릉선(신선대-1275-나한봉)마등령마등봉1320m-금강굴비선대설악동 ------------------------- Km ( 12시간 30분)

 

 

10시 40분 양양행 심야버스
4시 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 새우잠 --생각보다 더추워

7시 5분 한계령행 
7시 30분 산행시작하다

'설악은 설악이다'
지나온 한계령의 지그젯길과 건너편에 보이는 칠형제봉리지가 아름다워 쉴때마다 고개를  돌려  얼마나 감탄했는지...............
이건 이틀 산행이 끝나는 설악동 소공원 끝점까지 계속되었다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제법 된고비가 이어졌지만 가는 길 머리위로 있었던 흘림골의 비경에 취해 거기다 

이제 물 오른 단풍이 그리고 평일인데도 앞뒤로  적당히 있었던 산행객들과 나누는 몇마디가 힘든 것을 잊게했다
 
귀떼기청봉이 보이고 곧 이어 왼쪽으로 가리봉 주걱봉 칠형제봉이 흐릿하게 올라온 모습이 사진에서 확인했던 그대로였다 
삼거리 너머 북쪽으로는 귀떼기청봉에서 흘려내린릉과 용아장성에게 싸인 깊숙히 파인 백운계곡과 그지계곡이 발아래 있지않은가

두시간을 거의 빡센 오름후 한 30분을 산책길같은 서북능길을 걸으니 오른쪽으로 중청과 대청이 나란히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된 오름의 끝  끝청을 올라서 보는 서북능 비경은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난 중청대피소에다 배낭을 맡기고 대청에서 오늘 익힌  서북릉 봉들을 확인했다
이제까지 못 알아봤던 봉들이 이름표를 크게 달고내게 다가왔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청취사장은 세계에서 젤이라고 생각는다
취사장안에서 저녁 일물에 용아장성 우측의 공룡을 가까이서 볼수있고 신선대 1275봉 범봉 천화대 쥑이는 

조망터 나한봉 송곳이 즐비해있는 모습을 볼수있었으니 난 미국에서 학부유학생활을 하면서 산행을 했다는 포항에서 온 아들과 미서부에서 본 캐년들의 이런저런 얘기가 재밌었다
비박 텐트 버너코펠을 갖고 다니며 꽤나 산행을 즐겨했다는 걸 알수있었다
백두대간으로 낼 봉정암에서 미시령까지 갈 내 긴길을 걱정해주면 배낭 무게랑 비탐방구역에서 마등봉 들기전  문자 보낼것 얘기하며 진심어린 염려로 날 용기보태주었다


 

부산 노포동터미널에서 양양시외버스터미널 새벽 4시 도착 한계령행 7시 5분출발  25분소요

 

한계령 7시 30분 산행 시작 사람이 적당하게 있었다

 

 

한계령은 차디찬 계곡이라는 뜻으로 인제와 양양간의 구도가 통하고 있다

 여기가지 내려온  오른 단풍이 예뻤다

 

 

한계령휴게소

 

한계령 도로완공을 기념하여 108계단위에 세운설악루옆  공적비

 

 

설악산국립공원의 지킴터와  위령비

 

한계령  길건너에 즐비했던 암릉

 

 

 

 

 

 

귀때기청봉은   자기가 제일높다고 으시대다 대청 중청 소청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아  명명되어진

 

1시간 45분만에 이런 편한 숲길도 잠시 있었다  

 

 

참회나무도

 

 

지나온 길을 곳곳의 전망대위에서 보며놀며

 

물오른 단풍색이

 

멀리 주걱봉 가리봉 형제봉이 보이기 시작

 

 

 

멀리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귀깨기청봉을 지나 이어지는 암릉   더 아래에 있을  백운동계곡

 

감투바위인가 지나온 길을 보고또보고 한참을 보았다

아름다워 ~~~~~~

 

내려다 본

 

귀때기청봉이 멀어지고

 

 

강아지바위 이속에 숨어있었네

 

 

 

 

 

2주뒤에 갈 점봉산

 

 

 

보라색 꽃이진 투구꼬투리

 

 

끝청

중청까지 1.6Km가  남아  대청은 2.2Km

 

중청에서 본

 

 

대청과 중청이 확연히 보이고

 

미역줄나무의

 

중청대피소에서 대청 오르기

 

 

 

내뒤에 중청

 

 

멀리 울산바위 바로 아래 죽음의 계곡

 

 

봉정 암찾아온 사람들의 대청 오르기 힘들어 했다  

 

뒤돌아 본

 

마가목 열매뒤로

 

대청 이후같이 한 포항 아들 

 

소청 내려가는 길

 

 

최고의 취사장 소청취사장

 

취사장에서 본

 

 

봉정암 가는 길

 

봉정암 내려서면서 본 용아장성의

 

새로 건축하는 법당 요사채가 해마다 몇개씩 는는것 같아

 

좀 씻고 옷도 갈아입고 슬리프 신고 봉정암 사리탑 가는 길

 

 

 

사리탑 건너 둔덕에서의  최고의 정경 즐기다

 

 

용아장성

 

 

사리탑을 내려보고있는 부처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