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백두대간

2015.10.17일(토) 내가 한 백두대간 4 점봉산(點鳳山 1424m

말발도리 2015. 10. 18. 09:35

2015.10.17() 내가 한 백두대간 4

 

설악산 전망대

한계령에서 점봉산(點鳳山 1424m)단목령 넘어 조침령까지

 

한계령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북암령 - 조침령 - 진동리 설피밭 -----------------

---------23.6Km 11시간

 

무박으로 520분 한계령(부근 필례 출입구) 왼쪽 펜스 끝나는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한계령 /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 구간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이라 365일 입산통제 중이다

암릉지대 입구부터 1157봉 직전까지는 꽤 고약 한 岩陵 區間이지만 비법정 등산로라 산행을 위한 안전시설이 당연히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않다 그래도 고마운 분이 군데군데 가느다란 줄을 메어놓고 같이 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험한 구간을 벗어날 수 있었다

 

초입에 들어서 30분이나 되었을까 암릉에 몸을 기대고 겨우 발을 안전하게 들여놓고서는 설악에서 동해에서 뜨는 일출은 처음 볼 수 있었다

발 아래 칠형제봉리지와 깊은 주전골의 모습이 아침 여명에 빛을 달리하며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다

망대암산 올라가는 군데군데의 조망터에서 본 중앙에 버티고 젤 높게보이는 귀떼기청봉은 정말 멋졌다

서쪽의 안산 그앞의 가리봉 주걱봉 형제봉과 한계령 위의 기암들이 젤 높다는 귀떼기청봉의 자랑질에 어떻게 박수를 보내지않을수 있었을까 나두 5시간 후 대청을 왼쪽 어깨와 마주 할때까지 귀떼기청봉의 위용에 압도되어 있었으니 말이다

남쪽에서 보는 중청과 대청은 얌전하고 부드러운 평범한 산이었다

그너머 우리나라산의 최고의 아름다움인 용아장선 화채봉능선 그리고 공룡릉 그가까이의 1275봉과 좌우로 천화대 ....................한참을 읊어도 아름다운 고유명사가 끝이없을 것 같은 아름다움을 안고 있다는것을 알기전까지는

 

대간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목령이 참 아이러니하다

이곳을 지나기 위해 근처 마을을 오르락 내리락  3~4시간을 보태기해 국공을 피해 다니지않는가

조침령에서 만난 이곳을 자주 온다는 사람은 거의 35%는 단목령 지킴터에서 스티커를 받게 된다고 일러주었다.

 

점봉산 지나 밋밋한 오름과 내림이 있는 평안한 단풍색이 고운 길을 걸으니 무박으로 못잔 잠이 몰려와 어쩌면 다시는 못 밟아 볼? 이 길을 좀더 진지하게 걸어야한다고 마음 다지곤 했다

북암령 지나 한결 가벼워진 컨디션으로 마지막 3시간은 조망이 없는 대간길이었지만 다음을 잇는 의미 있는 백두대간 길이라 걸음걸음을 다져 걸었다 


 

두루두루에서 5500원 편도 버스비로 밥도 주니

5시20분 철망 넘어

 


5시 20분 무박으로 들머리 도착해  초입 오르면서 뒤돌아 본 한계령휴게소

 

위험한 암릉에 버텨서 본 동해의 일출

 

 

발아래 아름다운 골짜기 주전골 오른쪽 암릉 뒤로 있음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을 주전(鑄錢)골이라 부르는데 명칭의 유래 중 하나로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음----한국의 산하에서 퍼옴

 

 

 

 

 

가리봉이 보이고 설악 만물상이 다가오다

 

 

 

아름다운 설악

 

ㅎㅓㅁ한   암릉에서  나두  동해를  배경했는데

 

 

 

 

말을 못하는 장애인들이었는데  산행 장비도 체력도 대단했다

재에 가까이 가서야 알아챌 정도로 조용했으니 우리도 산속에서는 이렇게 묵언으로  진행하는 것은 어떤가   자연의 소리 그리고 교감이 더 있지않겠는가

 

 

건너편 설악서북릉

 

이곳에는 삼각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이런 표시가 많았다

 

 

키 작은 산죽과 물오른 단풍색이고운 편안 산책길 같은  웰빙길도 있었다  

 

 

까마귀베개?

 

 

 

망대암산

명성에 걸맞게 멋진 조망을 선사하고 있는 곳이다망대암산에서 가리봉쪽, 안산과 귀떼기청봉 서북능선과 만물상을 즐겼다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을 주전(鑄錢)골이라 부르는데 명칭의 유래 중 하나로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음 망대암산은 그런 위조 엽전 제조 도둑 무리들이 관군(官軍)의 동향을 망()보던 전망대(展望臺)에서 유래 한 이름 이라는 설---퍼옴

 

 

 

 

 

가을 채비한 참취가 많음

 

 

서북릉

 

 

 

점봉산

점봉산(點鳳山, 1424m). 정상이 널찍하다. 둥글다는 뜻의 덤붕이 한자 표기를 하면서 점봉이 됐다고 한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고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한반도 식물의 남북방 서식지의 한계선이 맞닿아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의 20%가 자생한다고 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보존구역이다. 남쪽으로 작은점봉산(1297m)과 곰배령이 있다. 곰배령 점봉산 지역은 백두대간 중 소백산 지리산 등과 함께 천상의 화원으로 불릴 만큼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이 피는 곳이다.

------- ---퍼옴

 

 

 

점봉산정상석 옆에 있던 이정목

 그림에서 본 육산

 

천상의 화원 곰배령 작은 점봉산 가는 길

ㅌㅗㅇ제구역이라도 이정목과 백두대간 시그널로 어려움없이 충분히 혼자서 할수있는 구간이다

단지  긴길이 ,,,,,,,,,,,,,,

 

 

 

보호수목 주목

 

산수국

 

 

이런 방치 된 고사목이 많았다

 

가까이 안내판에는 보수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손볼려다 만 등로가 더좋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다 붉은 단풍나무가 많았다

 

 

말많은 단목령 오늘은 국공?이 계시지않아  

 

 

몇시간만에 보는 저수지 물이  반가웠다 

 

내려올수록 단풍색이 고왔다

 

 

국립공원 옛 이정목인데  크기가  대단했다

 

 

조침령 다 내려와 있었던 원모양의 의자가 대간후담을 나누는 장소로  ........

앞뒤가 맞지않는 생각이다

 

 

옛표시석이 더 정답다  

조침령에서 시작한 시멘트길따라 20분을 더 내려와 천상화원 곰배령 설티마을까지 

 

 

꽃과 나무들이 자생하는 보고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구역이라더니  숲 수종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