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0일
내가 한 백두대간14 늘재에서 문장대, 천황봉 넘어 갈령까지
속리산 문장대(1054m) 천왕봉 (1058m) 형제봉(832m)
위치: 경북 상주, 충북 보은
늘재 - 629봉 -696.2봉(△) - 밤티재 -헬기장 - 문장대 - 광장휴게소 - 문수봉 - 신선대 - 입석대
- 석문 - 성황당 - 헬기장 - 천왕봉- 묘지 - 전망바위 - 헬기장 - 667봉 - 피앗재 - 형제봉 - 갈령삼거리 헬기장 - 갈령 -------------------18Km(10시간)
2시 30분 어둠속에서 산행은 시작되었다
난 무박으로 깜깜한 우둠 속에서 뛰어 다니는 것은 미친 짓으로 치부하곤했다
나도 천왕 일출을 보기위해 장터목에서,그리고 가야할 길은 멀고 집까지 도착할 것을 계산 해 여명전 한 시간 걷기야 하곤한다 여름날 봉정암에서 3시에 걷기 시작할때도 ..........다 이유가 있었다
이번도그렇다 늘재에서 문장대까지 통제구간을 벗어나려면 늦어도 늘재에서 3시는 출발을 해야했다
그런데 내얕은 상식이 다인양 한꺼번에 남이 하는 것은 가볍운 생각으로 매도?해 버릴때가 많다
그 깜깜한 어둠속에서도 예상하지못한 재미와 느낌과 더한 집중이 있었으니.........
그 험하다는 암릉을 무리(산에서 이 낱말은 정말 싫었는데) 지어 타니? 시간은 금방 흐르고 무섭다는 것은 못 느끼고 새벽 찬공기가 볼에 닿으니 그 신선감에 가슴이 뛰는 것은 ........
누군가 문장대가 보인단다
4시간은 계산 했지만 정말 금방 문장대에서 웃을 수 있었다
늘재
32번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오른쪽은 한강 수계인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이고 왼편은 낙동강 수계인 화북면 장암리을 가르는 고개이다. 청화산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성황당이 있으며 ‘백두대간 성황당 유래비(白頭大幹 城隍堂 由來碑)’도 세워져 있는데 뒷면에는 상세한 설명이 기록되어있다. 성황당 앞에는 거대한 입석에 白頭大幹이란 표석이 세워져 있고 도로 건너편에는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령이란 표지판을 처음 만나게 된다 --------퍼옴
확인도 못한 채 월담하다
우리는 선두 권대장님 김대장님이랑 문장대까지 같이 하는 이변 아닌 이변이 ㅎㅎㅎ
권대장님 예상대로 10명 남짓은 결국 알바 좀하고 시간이 제법 흐른 후 우리와 합류하더라
밤티재
부드러운 길을 내려서면 997번 도로인 시멘트인듯한 길이 나오는데 어둠속에서 여기가 밤티재인것 을 짐작하다 왕복 2차로 포장 도로이고 생태 이동 통로는 북쪽 화북면 중벌리 방향에 있고 국공의
초소도 그쪽에 있단다
험로 암릉구간 시작되다
배낭을 풀고 몸만 빠져 나가야 하는 곳도 두어 군데 있고
에구 이 나무는 벌써부터 몸살게나 앓았을 것 같아 ...........고마워라
밝았다면 혼자서도 할수 있었겠나 이 암릉구간을 .........
속리산 단독 종주가 욕심 났다. 상고암에서 하루 머물며 속리산에서도 긴시간 유유자적(
ㄷㅡ뎌 비탐방로 금줄 넘다
이후 잡히는 불상사는 없었다마는 .......
난 이곳 CCTV 설치도 모르고 뭘까고 얼굴을 한참 내밀고는
거의 4시간후 헬기장
암릉, 로프와 바위구멍도 통과하게 된다. 별의 별 짓을 다하여 문장대 바로 아래 산죽 길에 도착하면서 한 숨을 돌린다. 국공만 만나지 않으면 되겠다
젤 처음 본 속리산 산 산 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문장대/文藏臺/1,054m)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 관음봉(觀音峰), 천왕봉(天王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위봉에 오르면 지나 온 험로 구간과 청화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관음봉 뒤로 묘봉이 조망된다. 그리고 남으로는 주능선과 멀리 천황봉도 조망이 된다.----------퍼옴
미세먼지로 아쉬움만 ㅠ ㅠ ㅠ
가을이면 복잡해 올라서기조차 포기해야 할 곳을 우리만 널널 어둠을 뚫고 무사히 나온 것을
자축 할 수 있었다
산세가 예사롭지않다
문장대 올라가는 마지막 철책 계단에 있었던 주문을 위한 전화 번호도 ........재밌다
산수애님 이 행복의 찰라?를 위해 ..........오늘 넘 힘들었죠
아침 요기를 문장대에서 하다가 본 일출 미세 먼지가 너무 많아
광장휴게소
문장대에서 내려서면 넓은 문장대탐방지원센타(왼쪽끝)가 가장자리에 .
내같이 CCTV로 바라보다 내려오는 사람을 잡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그게 아닌데 죄 짓고는 못 살 일이다.
이곳 광장에서 왼편은 오송폭포가 있는 시어동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오른쪽은 법주사로 갈 수 있는 사거리이다.
알릉에서의 신나했던 순간은 끝나고 힘겨운 오름
ㅅㅣㄴ선대
문수봉을 지나면서 뒤돌아 보니 문장대의 바위 위에는 이른 아침이라 많은 몇사람이보이고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아주 한산하다. 바위 계단을 오르내린다.
바위를 깨어 계단을 만들었는데 그대로가....... 아쉽다
여러 기암을 만나며 휴게소가 있는 신선대에 닿는다. 지난번 이 휴게소에서 따끈한 라면 국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기억된다. 휴게소 앞 바위 위에 오르니 지나 온 암릉들을 희미하다.
신선대에서 물이 귀해 비박하기가 힘들다고 ,어떤 며느리가 폰에 시어머니를 미친 ~
남편을 웬수라고 해ㅆ다더니 ................
에이스님의 몇마디의 죠크가 길을 줄여 준다
신선대에서 물은 구매 가능하고
입석대 970m
경업대와 법주사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나 입석대에 도착한다.
기괴하고 거대한 돌들이 이어진다
‘기둥같은 모양의 바위로 높이 약13m되는 바위로 임경업 장군이 속리산에서 수련을 한지 7년째 되던 해 이 돌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천왕봉/天王峯/1,058m
속리산은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 길상봉(吉祥峯), 문수봉(文殊峯), 보현봉(普賢峯), 관음봉(觀音峯), 묘봉(妙峯), 수정봉(水晶峯)등 8개의 봉(峯)과 문장대(文藏臺), 입석대(立石臺), 경업대(慶業臺), 배석대(拜石臺), 학소대(鶴巢臺), 신선대(神仙臺), 봉황대(鳳凰臺), 산호대(珊瑚臺)등 8개의 대(臺)가 있다고 한다.
조망이 뛰어난 곳이지만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1등 삼각점이 박혀있다. 이곳은 한남 금북정맥의 시발지이며, 한강과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로 삼파수(三派水)로 불리기도 한다.
천황봉 표지석 뒷면에는 “이곳은 조선의 삼대 명수 삼파수, 달천수, 우통수중 삼파수의 발원지 입니다. 삼파수란 동(東)으로 낙동강, 남(南)으로 금강, 서(西)로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말하며 이곳 천황봉에서 나누어진다. ----------퍼옴
법주사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의 속리산(俗離山)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로 경내에는 유명한 법주사팔상전(法住寺捌相殿:국보55호)을 비롯하여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국보5호), 석련지(石蓮池:국보64호),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보물15호), 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보물216호) 등의 국보와보물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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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앗재
667봉을 지나면서 동남을 향하던 대간길은 남으로 바뀐다. 정면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 할 형제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다음 왼편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이정표가 서 있는
피앗재다. 이곳 오른쪽은 만수동계곡이 있는 곳으로 길이 아주 또렷하다.
500 아래 만수리에 만수대피소가있어 홀로 하는 종주자들의 모임이 있다고 한다
힘들게 올라 간 형제봉 정상석 뒤ㅅ태 3~4명이 설수 있었다
뒤로 천왕봉쪽
이곳에서 속리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방 조망이 최고였다
형제봉의 이정표
다시 온 갈령삼거리
이곳 속리산은 부산보다 2주 꽃의 개화가 늦어 보인다
갈령에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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