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27 지리산 - 거림에서 새재까지
해돋이 06:20 해넘이 18:25
1. 산행계획
9월 26일(화) ( 산행 4시간 청학연못 2시간 영신봉 일몰 1시간)
동래에서 06:50 진주에서 9시 거림행 10시 20분 거림 두지바구 도착
세석대피소 도착- 청학연못-영신봉 일몰 6시 25분 -1박
9월 27일(수) ( 산행 10시간 * 식사 2시간 )
4시 기상하기 – 6시 20분 일출봉 일출 – 7시 장터목 (아침 누룽지 먹고)
- 8시천왕봉 -중봉 – 치밭목대피소(라면 먹고) -윗새재로
그러나 강한 비로 널널 거림으로
–진주행 10시40분은 떠나고 –2시40분 버스를 기다려야 해
덕산 (택시 010-2334-9436 2만원 ) 보현갈비식당에서 떡갈비(9000원)와 막걸리(3000원) 강추
2. 준비물 -배낭무게 - 7kg넘지 않도록
옷준비 -
장비준비 - 세수용 물 티슈(화장 지울 물 없음) * 코펠, 버너, 가스 (조아)
*패킹요점 - 양과 무게를 최소한으로, 모든 물건은 소리 나지 않는 포장.
음식 준비 - 찹쌀 - 종이컵 한 컵이 2인분-씻지 말고 그대로, 찹쌀입니다
라면 - 1개를 보통 라면으로 알만 빼서 비닐에 넣고 반찬 - 꼭 맞게, 적게, 밀폐 잘 되게, 1인분(자기것)만
행동식 - 계절을 고려해서 빵, 떡, 초코렛, 사탕, 양갱, 곶감, 일회용커피. 과일도 껍질까지 생각해서 가볍게
음료수 - 일반 산행시 1시간당 필요한 물 - 대충 200ml 로 계산함
지리산은 최대한 3시간 이면 물이 있으므로 산행시 에는 500ml병 하나면 충분
** 산행 내내 자기 쓰레기를 가지고 다녀야 함 -한곳에 절대 모으지 말 것
** 예약자 - 신분증 지참 해야
** “아는 만큼 보인다” - 지리산 지도를 준비하여 대략의 지형을 외우고 지명을 외우고 높이를 가늠하고 길을 짐작하여 보고
----------------------------------------------------------------- 함께 하는 조아님께 보낸 파일 -----
추석 준비로 다들 부산한 움직임이다
표충사환 종주 24Km를 10시간에 끝낸다고 ㅠ
푹 잤는데도 몸이 무겁다
의지를 갖고 정신을 다잡아 오늘 빡빡한 스케줄을 점검했다.
2주마다 가는 영화의 전당 영화보기 화려한 내시간은 제해야만했다.
시간 맞춰 가 시어머니 환부 드레싱하는 것을 보고 원장님 만나고 보태기해야할 약을 구하기 위해 3곳이나 약국을 둘러야만 했다.
광복동 니콘에 들러 소품과 D750책을 구하고 추석장으로 사람이 붐빌것같애 나온김에 자갈치 시장을 몇컷 담았다. 파김치가 되어 이제 좀 쉬고 지리 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앉기가 무섭게 아파트 대표라는 분이 약속도 없이 쳐들어와 추석 선물 돌리잔다. 무슨 이런 무뢰함이 .........
몹시 언잖았지만 이해안될때 잦게하는 혼잣말
'뭐 죽고 사는것도 아닌데.......'
예약없이 남의 집 문 두드려놓고 4사람이 도와 그 큰 휴지뭉치를 36집을 거의 1시간 넘게 순식간에 밀어 넣는 일이었는 데도 지치지 않았다 기운이 다시 생긴 건 뭘까 닥치면 맘 먹기로 해결되는가 보다
정신력은 위대하여라
청학연못은 기대만큼의 단풍은 아니었다
계약 만료가 지나 불안하던 전화기는 비행모드로 해 놓고 외장 밧데리를 연결해 있는데도 밧데리가
순식간에 소모 되어 결국 촛대봉샘 찾고는 바닥이나 GPS연결이 안되어 촛대봉 아래서 좀 헤매야만 했다
영신봉 일몰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 환상의 시간은 내 추억의 지리 자리를 또 매김 해줄것 같다
2017.9.25 자갈치시장에서 담은
영도도개교 앞에서의 출정 준비
10시 30분 거림 두지바구에서 출발하여 4시간 소요해 닿은 세석대피소
평일이라 사람도 산도 여유로워 보인다
촛대봉
엊그제 세석평전을 덮었던 그많던 구절초와 쑥부쟁이 그리고 오이풀은 거의 보이지않았다
지리 북능
영신봉과 그 뒤로 반야봉 왼쪽 너머 세모 모양의 노고단이 반갑다
하늘은 얼마나 맑고 하얀 구름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어찌 낼 비가 온다고 상상하랴
촛대봉에 오른 조아님
얼마나 여유를 부리던지 대간길 같이 한 조아님이 맞나 싶다
역시나 오늘도 청학으로 가는 길
이길에서 내 가슴 뛰기는 언제쯤 멈춰질까 ..................
돌양지
봄 찬 기운에 돋아나 바위틈에서 여름 지나고 이렇게 가을 채비를 했단다
청학연못 오가면서 머리위의 촛대봉 올려본다고 고개깨나 ..........
청학연못 찾기 내 포인트
촛대봉샘을 찾아서 ---조아님이 선 곳
청학연못 샘이 말랐는데 이곳은 물 흐르는 소리까지 30m 못가 발견 된 촛대봉샘은 물도 맑고 수량도 많아
산행기 도움으로 남샘과 바위 포인트 해 헤매다 찾아낸 게 몇해전이었을까
촛대봉
지리산 종주 능선길 산상 음악회가 열리고
세석에 모인 20여명이 같이 즐기다 오후 6시 30분 영신봉 일몰을 보기위해 우린 자리를 떠났다
천왕이 손에 잡힐듯하다 천왕의 숨은 또 다른 골격을 보다 .
지리남부능선이 삼신봉을 향해 쏟아지며 만나는 작은 구곡능이 예쁘다
영신봉에서 본 일몰
폰으로
국공의 교대 근무
어떤 사람이 이런 장난을
이정목앞 1자들 의신마을 18.6 아닌 8.6 청학동도
하늘이 좋아 올려 본
남부 능선의 구상나무
빗속으로의 채비
비가 오는 거림길은 콧노래가
'지리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11.18 지리산 (삼신봉)-내삼신봉-쇠통바위-쇠통바위능선) (0) | 2017.11.21 |
---|---|
2017.9.30 지리가기 (통신골 암법주굴 광덕사지 ) (0) | 2017.10.01 |
2017.9.16 지리가기(영신대 청학연못 촛대봉능선 ) (0) | 2017.09.18 |
2017.9.2 지리가기(마폭좌골 칠선폭포 대륙폭포 천왕 마야계곡 ) (0) | 2017.08.29 |
2017.8.26 지리가기 ( 향운대와 최마이굴) (0) | 2017.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