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12~13 지리산
음정-도솔암-별바위등- 삼각고지- 연하천대피소(1박)
-삼각고지- 형제봉-벽소령 대피소 -선비샘 - 덕평봉능선 - 움막터-기도터-도덕봉 -원통암-의신)
첫째 날
음정-도솔암-별바위등- 삼각고지- 연하천대피소(1박)----------7.8Km(7시간 43분)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7시 함양행 (지하철5번출구 10번홈) 110분소요 ,11000원
함양 마천면 양정행 9시30분 40분소요 ,4000원
캐나다 로키 트레킹을 하고 어제 왔는데 내 지리지기 친구 남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요즘은 둘다 시간 맞추기가 일년에 두어손가락의 횟수로 만나는 지리길이다 만사를 제치고 난 날짜 조율을 했다 화 수욜의 내 학교 일을 끝내고 시차적응 안되는 잠도 아마 지리에서 길게 걷고 나면 분명 치유되리라 믿고 우린 목 금으로 결정하고 대피소 예약에 준비에 정신없었다
지리산으로 가자고 난 그 속내를 잘안다
우리가 방학이면 올라 여름 천상의 야생화 밭에 호기심이 발동한 덕평능선에 필이 꽂혀기 때문이리다
떠나는 날 아침은 정말 엉망인 컨디션이었다
하지만 연하천 대피소에서 잔 뒷날은 예상대로 최상이었다
역시 지리는 나를 숨쉬게 해주었다
10시30분 산행시작하여 오름 삼각고지까지 약 7시간 소요
음정마을로 바로 올라가면 공단 이정목이
도라지꽃이 싱싱하니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를 ♬
우린 영원사 가는 길로 잘못들어 우회해 감
내 감각으로 제대로 찾은 들머리
차단기 있는 임도에서는 음정 1.4 벽소령 5,2Km
지리 13번길
도솔암으로 가는 숲길
무심코 들어서다 경고 방송에 화들짝 놀라다
조금 지나니 우리가 자칭 붙여 준 늘산아저씨 돼지꼬리표 시그널이 있어 우회해 오름
에구 무서버라 ! 위험률이 높은
능선 올라서 삼거리 (도솔암 음정에서 오는 다른길 그리고 우리가 벽소령작전도로 걷다 온 )
산수국이 한창 여러가지 은은한 색깔에 맘을 뺏기다
도솔암 삼거리 에서 도솔암쪽은 시그널이 많아
도솔암 앞 많았던 잣나무
도솔암은
수도에 방해될까봐 조용히 마당까지 가기로 하고
법당마당 올려서려니 넘 조용해 눈치가 보여
도솔암 (도솔암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신라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도솔암은 사명대사의 법제자인 청매 스님이 머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 불탔던 것을 1986년경 지금의 정견 스님이 혜암종정을 모시고 들어왔다.
도솔암과 삼소굴의 현판은 혜암종정이 썼다. ----퍼옴
천하제일의 지리산 조망대
도솔암은 해발 1200고지에 있었다. 커다란 바위가 병풍처럼 암자를 두르고, 장한 소나무가 든든하게 뒤를 버티고 있는 암자는 아늑하고 넉넉했다. 하늘과 가까운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이처럼 너른 마당이 있을 수 있는지.
이곳에선 천왕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마당에서 이렇게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삼소굴에 앉아 내다보는 지리조망이 으뜸이라고한다.
금대암에서 보는 천왕봉과 지리능선이 천하제일이라고 하지만 여기 도솔암에서 보는 이곳의 조망도 그에 못지 않다. 금대암에서 본 풍경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이곳에서 보는 지리능선은 안온하고 편안하기 그지없었다
천왕봉, 중봉, 하봉, 그리고 제석봉. 저기 잘록한 곳이 장터목이고, 오른쪽 진한 곳이 세석. 왼쪽에 삐죽 솟은 것이 촛대봉 ㅠ
너른 안마당 끝으로 천왕봉과 지리능선이 손에 잡힐 듯 아주 가까이 보인다.
다시나와 도솔암 삼거리로 갔으나 오록스상 뚜렷한 등로가 흔적을 감춰
왼 바위가 그멋진 와운카페
와운카페에서 차마시며 도솔암을 짐작하고 별바위등과 삼정능을 바라본 기억이 반가웠다
몇번을 오가며 내려와 만난 쓰러져간 표지판을 찾았으나 허탕
할수없이 우린 또다른 등로 도솔암 법당의 우측길을 이용하려고
도솔암 법당을 마주하고 좌측으로 오르면 바로 만나는 능선길, 여기서 우측은 바위 전망대를 해서
15분더걸어야
뚜렷한 길이었으나 여름에 우거진 풀숲이 바람한점 없는 날 땀은 비오듯해 제대로 땀을 뺀 날
말라리가 갓 피어 녹색 숲에 하나씩 길동무 해줘
별바위등에 올라서니
주능의 천왕은 운무에 가리고 촛대봉과 ..........
지리 북부능선 별바위등 (1400m)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가야할 능선과 형제봉의 뿔이 뚜렷했다
제일 뒤쪽으로 주능이 반갑게
이소나무 앞 암반에 길이 없어 왼쪽으로 숨어있더라
죽은 조릿대와 전에 그키큰 녀석들이 다니기 편하게 변해있었다
삼각고지 가는 아름다운 길
누구의 마음씀인가 열량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자유시간을 ...........
말라리와 막 터지질 것같은 비비추봉우리가
지리 법정탐방길 13과 만나다
금줄 넘어 비탐에서 탐방으로의
아직 남아 준 꿩의다리
여로
까치수영
음정 7.5 연하천 0.7Km인 드뎌 주능 삼각고지에 서다
눈에 익은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
40명예약했다더니 마당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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