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19.7.27 못안골

말발도리 2019. 7. 29. 08:27



20190727()  바람 없고 더움


못안폭포 삼지봉 ( 범봉(962m) 억산(944m) 귀천봉(579m)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2084  시작

운문사 -못안골-못안폭포-범봉북릉-범봉-팔풍재-억산못가-대비골 -대비사-박곡지-마을회관

-----------------15.6 km( 8시간)



계획된 여행을 가감히 떠났다면 지금쯤이면 아마 탄자니아의 하늘이 가까워 질 때다.

일년동안 기대하고 걷는 리듬을 잃지않겠다고 관리 해 온 걸음이랑 체력 그리고 바닥난 여행비며.............

잘했는지도 잘못했는지도 모른다 한참을 지난 뒤에나 알게 되겠지 ................

그래도 산에 들어 뚝뚝 떨어지는 땀에 헉헉대는 숨소리가 못안골로 가는 걸음에 올인할수 있게 한다

바람은 한점 없고 무지 덥고 그리고 힘들다

적도 가까운 탄자니아   첫날 길은  아직 고도는 없을게고 습기도 없어 이곳 보다  덜 힘들거라는 생각이 살짝하면서 무거운 걸음을 계속한다

그리고 못안 폭포 1.2.3단 폭포를 만나고 튀어 나온 코가 아니고 입을  땅에 마주하고는 서 있는  계곡의 직벽을 타고 범봉 가는 능선을 만날 수 있었다

거의 3시간을 못안골 치기와 범봉 오르기를 했으니 난 거의 탈진한 기분으로 대비골을 내려 박곡지를 외돌아 올수있었다 

박곡지 마을에서 그렇게 걸을 때 원했던 샤워를 치매할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겨우 해내고 돼지 고기 몇점으로 배를 채우고 마을 입구 정자에 누워 멜로망스의. 보이스투맨의 노래를 들으니


좋았다

이 순간이 좋다고 각인 시키고 싶었다.


엄마 맘을 헤아리는 태현이에게서 문자가 계속 온다

담에 꼭 같이 킬리만자로를 가겠다고 ..........




 

 



운문사 아래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호거대가 보이고

잘 핀 자귀나무




소나무 사이로 호거산(대)이




날ㅁㅓ리가 될 박곡지 확인하다





바람 한 점 없고 힘들 정도로 더워  벌써 옷이 홀짝 젖어




큰바위 너덜로 된 능선




굴렁쇠바위 능선의 신선대




굴렁쇠바위 가는 능선


 


못안골 오르기가 시작 되다.




장마로 미끄러운 길, 계곡따라









두번 왔던 1단폭포





2단폭포




2ㅏㄴ과 3단폭포




3단폭포 를 싸고 있는 암벽이 감탄하게 했다





처음 본 못안골 상단 폭포 앞에서




3단 폭포 올라 우측에 있었던 폭 좁은 깊은 골이 눈을 머무르게 했다




3개의 동굴중 


 




가장 힘들었던 능선 올라서기







팔풍재



대비사 사거리




대비사




박곡지






'지리산 그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8.20(화)운문산   (0) 2019.08.21
덕유종주  (0) 2019.08.19
2019.8.4~6 설악산 장수대에서 대승령 그리고 남교리로  (0) 2019.08.01
2019.7. 간월 신불 영축  (0) 2019.07.18
2019.6.30 백운산   (0) 201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