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19.8.30 백양산 낙타봉

말발도리 2019. 8. 29. 08:01



2018년 8월 31일 (토) 처서가 지났다고 확연히 시원한 날씨다


부산 백양산(白楊山·642m)과 낙타봉

구남역 4번출구-무장애 숲길-범방산-운수사-백양산-불응령-주지봉-만남의 숲-어린이 대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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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전 집현전까지 




구남역 4번 출구에서




몸풀기




무장애숲




 정승바위(맷돌바위)




210m의 범방산 전망대

휴일이라 가까운 동네 사람에다 팀까지 등로가 가득이었다


거의 2Km를 잘 손질 된 나무 데크를 올라와 만나는 구포 무장애 숲길 하늘전망대





운수사 가는





운수사 가는 숲길





운수사

백양산 기슭에는 천년고찰 선암사(仙巖寺·사진)가 있다. 675년(신라 문무왕 15) 원효(元曉)대사가 창건했다. 창건 당시에는 견강사(見江寺)라고 불렀으나, 절 뒷산 절벽 위에서 화랑들이 무술을 닦으면서 선암사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임진왜란(1592년) 때 소실됐다. 1718년 다시 중창한 뒤 근세 선지식으로 유명한 혜월선사와 석암스님이 주석하면서 지금의 사격을 이뤘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산신각이 배치된 극락정토 도량인데 석축 위 동백나무가 매우 수려하다.

절이 자리한 부산진구 당감동(堂甘洞)의 이름은 절의 약수에서 유래했다. 당은 신이 내리는 신성한 나무를 모시는 집을, 감은 감로수를 뜻한다. 선암사기에 따르면, 고려 말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다가 절을 짓고 불공을 드렸는데 재앙이 잦아지면서 비명으로 목숨을 잃는 자가 많았다. 그래서 그 불상을 다시 배에 실어 응천(현 진해시 응천동) 성흥사에 모시고 공양을 올렸다. 이 일을 우연히 전해 들은 동평현 사람이 경상도 관아에 이 사실을 아뢰고 성흥사로 가서 그 불상을 되찾아 선암사 극락전에 모셨다고 한다. ---------퍼옴





700m거리로 급한 오름을 30분가량 한 후 애진봉(愛鎭峯)에 닿고, 거기서 500m가량 더 가면 정상이다




경사도가 제법 심하다




오름 끝나고 너른 터를 만나면 애진봉




애진봉이다




우측 영도 태종대  가운데 오륙도  왼쪽으로 황령산






백양산은 장군봉·고당봉·상계봉을 거쳐 엄광산·구덕산·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부산의 등줄기인 금정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아래는  성지곡수원지가 있다.








참취




등골나무꽃에 꿀이 많나보다 나비도 벌도 날아 와




이 숲 우측 안에서 점심을




점심 후





거의 4년만에 만난 끼리님과




이고들빼기




아직 붉기만 한 억새가 흰빛으로 익어가면 나두 하늘 억새길을 2일 걸을거다





불응령






낙동강 하류의 바람이 밀려 와 제일 시원했 던 곳




낙타봉 능은 제법 위험했다











고도는  다 떨어져 이제 외돌아가는 숲길만이다










집현전 --------무슨 뜻에서 일까?   파전 묵무침에  사이다 맥주  한잔.



성지곡수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