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19.9.8 (일) 문복산 옹강산

말발도리 2019. 9. 9. 06:16

2019.9.8 (일)  태풍 링링호가  제주도  충청도를 강타 한 뒷날,

흐리고 가끔 비도 뿌리고  바람한점 없는 더운날


학대산, 문복산(1013.5m), 서담골봉, 옹강산(831.8m)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운문령→894.8봉→학대산→문목산→945봉→문복산-무형봉→서담골봉→깔끔바위봉→삼계리재

→옹강산→(말등바위→소진리갈림길→범숲신봉)→오진복지회관하산----17.23km(7시간 10분)


문복 옹강산의 밟고 싶은 코스에 혹 비가 왔다갔다하다 운무에 잠시 빛이라도 내리는 말등바위를 한컷 담아아볼까하는  기대로 나섰다

그래도 만나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벽소령따라 그런데 ..........















7시 40분 한양A에서 출발 해 9시 시작 운문령에서 




운문령 올라서면  금방 만나는  의자소나무




문복산은 5.4Km





신원봉 지나  이어서  학대봉(963봉 ) 





운무를 쓴 연봉들이 궁금하다 .앞뒤로 가까이는 아무도 없고  3시까지 내려오라했지만 푸근히 걷다 늦으면

혼자 대중교통으로 간다고도 생각을  ㅠ





돌탑 삼거리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2~3분 거리에 있는 헬기장을 거쳐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문복산 정상이







 문복산(1013.5m)

문복이라는 사람이 이 산에 들어와 고행으로 수행하여 도(道)의 단계에 도달했다고. 그의 높은 도의 경지를 기리는 뜻에서 산 이름을 문복산이라 불렀다고 


정상에 서면 영남알프스 북쪽사면의 

동쪽에는 고헌산과 백운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가지산과 운문산의 위용이, 서쪽 발아래는 수리덤 계곡과 심원계곡이, 북쪽으로는 서담골봉과 조래봉(대부산)이 자리하고 있다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쪽으로 비슬산과 북서쪽 팔공산, 경주 토함산과 단석산의 능선까지도 선명하게 조망 된다고한다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문복산의 명물인 드린바위(코끼리바위)가 있다.

급한 산사면에 대단한 바위가 위치해 있었던 게 생각난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뚜렷한 이정목이 대현3리와 옹강으로 가는 뚜렷한 이정목이있다







심원지가 보이는 좋은 전망대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멋졌다 .




바위 우회 구간의 밧줄 구간 이었는데 가는 줄에 아주 위험 했다.





정신없이 진행하면서 되돌아 본 문복산 능선 




아름드리가 옹강산 그 뒤로 지룡이




옹강산 가면서 바라본 문복산과 지나 온 마루금




 

서담골봉 직전 좋은 자리에서  12시가 못 되어 점심을 했다. 큰 오름도 없이 재밌게 걷다보니 금방







바람 한점 없는데 살짝 뿌리는 비로 습기는 가득해

너무 더워 반바지에 다리는 엉망으로 ㅠ.........모자도 장갑도 없이 걷다가 손가락 물집이 자리하기에 다시 낀장갑




'준.희' 아름다운 부부를 생각하다




심원지




신나게 내려왔다 . 코앞에 버티어 선 옹강산 올릴것을 걱정하면서도 .........

삼계리재에서 옹강산까지는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급한 오름길이어서 매우 힘들었다


삼계리재에는  버섯을 재배하는 사유지 팬스 치기가 한창이었다 .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의 언양을 잇는 도로를 따라 펼쳐진 삼계리계곡.

이 계곡은 배너미, 생금비리, 개살피라는 세 계곡으로 이뤄져 있어 삼계계곡으로 부르고 그중에서도 최고가 개살피 계곡이라고 . ........







몇번을 쉼을 하고 올라 온




옹강산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산.






말등바위가 한참을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바위 능선을 우회 한 탓이리라 생각했는데 옹강산 지나 곧 바로

좌틀해야 될것을 직진 하였다. 대장님 회장님이 그렇게 조심 할 포인트를 일러줬는데 ......지도 보기를 게을리 한 것도 한몫을 했다


옹강산 휴양림쪽으로 내려가면 차를 부르거나 택시를 이용해야한다고 생각는데 반가운 이정목이 나와ㅆ다

총무님은 4.7Km에 40분을 잡는다




비가 잦게 오더니 여러종류의 버섯이  갓 올라와 색감이 아름답다





태풍 링링의 위세가  어제  이 고사목을 쓰려뜨렸나보다




계속되는 오진리회관 이정목에 맘이 편안해지고



낙엽이 많이 쌓인 이런 길을 뛰어서 내려왔




옹강산 휴양림 지나 1km를 걸어











말라 내려왔는데 한발 앞선 패랭이 총무가 막걸리를 그리고 미모님이  옆에서 파는 송이버섯

구운 걸 내민다  서먹한데 참 고마웠다.  이동해 청도에 가서 25명분을 PS아줌마가 고향에 왔다고  추어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