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19.24 백운산 가지산

말발도리 2019. 8. 22. 19:59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숲은 시원하고 맑고 조망이 좋음

 

백운산(892m),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1m)

얼음골표지석-암릉-백운산-전망바위-가지산-중봉-용수골-삼양교주차장-----------10.5 Km (5시간30분)

 


영남 알프스는 낙동정맥에 속하는 산악군이다.

가지산을 비롯해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우리가 8개가 넘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을 벗어나면 멀리 왼쪽으로 보이는 영축산(취서산), 신불산, 간월산도 이 산줄기에 속한다. 이밖에 고헌산, 재약산, 문복산, 운문산 등 전국 어디에 내놓더라도 손색이 없는 산들이 즐비하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얼음골 표시석에서 시작  





너덜 오름 길




자연 친화적인  계단




암릉이 계속되고 왼쪽 숨은 벽 (벽호가 있는 바위)

맞은 편 재약산 가는 길에서 보곤했던 숨은 벽은  호랑이 형상이었다




백운산 암벽은 등반 도중 옆에서 바라보면 수직으로 느껴질 만큼 가파르다. 백운능선에 오르기 전 지나는 급경사의 바윗길은 좌우로 쏟아지는 듯한 벼랑이라 아찔함을 더한다.




숨은 벽 (벽호가 있는 바위)






마지막 전망대에서 바라 본 베틀바위(오른쪽)




발 밑에는 삼양교와 왼쪽이 주차장




백운능선  위험한 만큼 백운능선을 지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운문산이 보이고 지나 온 곳에는





고마운 사람 나눠 준 포도 몇알로 목을 축이다




높은 가을 하늘이 바로 ㅎㅎㅎ 




목장승을 자나고  삼각점이 곧 이어 나오면 힘든 오름을 끝나게 하는 백운산 정상 표지석을 만나게 된다




달개비 혹은 '닭의 장풀'




산내면 일원이 다 보인다,

좌측으로 정승골 넘어가는 도로와 밀양 시내로 들어가는 24번 국도도 




밀양 백운산(885m)

  백운산은 가까이 있는 가지산과 운문산의 명성에 가려 상대적으로 인적이 뜸하다.

  암릉지대를 올라보면 이 산의 멋을 알 수 있다.  여느 등산로와 비교하면 위험한 만큼 백운능선을 지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는 산행을 피하는 게 좋다.  백운산에는 숨은벽, 의자바위 , 주먹바위, 베틀바위,오리바위와 용수골의 구룡소폭포가 있다  ---------퍼옴





범봉과 운문산 사이의 주등로에 서다

팁으로 얻은 오이냉국과 찐 순대






걸어 온 능선




운문산 가지산을  보며




자살바위라고









단풍취 혹은 개발딱지




올들어 싱싱하게 개화 한  쑥부쟁이






가지 운문 사이의 헬기장





가지산 정상 에 있었던 ............




꿩의 다리 ,물봉선 짚신나물 박하 둥근이질풀 참취.................들이




가지산정상 에서

가지산 산정은 돌덩이였다. 계단 모양으로 각이 잡혀 발 딛기가 좋았다. 이 산은 예전에 '갓뫼산'으로 불렸는데, 국문학자 양주동 박사는 '갓'을 처음, 시작으로 풀었다. 하늘 아래 첫 산인양 유달리 돌올한 멧부리 덕에 그런 이름이 붙었지 싶다.

 

가지산의 한자는 원래 절 가(伽)와 부처이름 가(迦)를 썼는데, 불교를 싫어하던 조선의 유자들이 지금의 가(加)로 바꿔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퍼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및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산.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백과사전에서 퍼옴








중봉 못 가서  이곳에서 용수골로






심한 경사도에 상그러운 너덜이




끝점 용수골은  계곡의 암반과 소폭들이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