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20.9.26~27(토~일)여수 금오도 대부산

말발도리 2020. 9. 29. 01:56

2020.9.26~27(토~일)여수 금오도 대부산 

검바위-옥녀봉-느진목-칼이봉-문바위-대부산(매봉산)-팔각정-함구미마을 -------------10.5km(5시간 16분)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금오도는 주산인 해발 382m의 대부산을 정점으로 남북으로 이어진 11.88km의 등산로는 약7시간 코스란다  일반 등산로와는 전혀 다른 섬 특유의 독특한 경관을 보여준다.

소나무, 동백, 소사나무가 겹겹이 둘러싸여 있고 오염되지않은 청정해역 인상적이었다 

 

 

 

 

 

당일 산행하고 나가는게 시간상 어렵기도 하겠지만 금오도 비렁길 명성에 뒤쳐져 등로는 많이 묵어있었고 거미줄 치기에 바빴다 

 

 

비렁길에서도 종일 많이 봤던 층꽃나무가 산행길에서도 가득이었다 

 

 

 옥녀봉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정에는 커다란 바위가 대문같이 버티고 서 있는데 생긴 그대로 문바위이다.

정상에서 문바위까지는 2.1 km이다.

 

 

 

칼이봉 오름은 제법 땀을 나게 했는데 선곳은 봉이라고 느끼기에는

 

 

곳곳에 이런 쉼터가 

 

 

 

능선의 오른쪽은 해안의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이 보여 지루하지않았다 

 

 

 

산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문바위 그아래는 무지 너른 너럭바위가 

 

 

 

금오도는 대부분 돌산이었고 이런 너럭바위가 산행중 많이 있었다 

 

 

 

대부산에서 유일하게 만난 사람은  ㅎ 가족이었는데 무척 서로 반가웠다

 

 

 

드뎌 매봉산 혹은 대부산 정상에 382m

매봉산은 얼마 전까지 지도에 대부산이란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어 최근에 새로 수정하였다.

1886년에야 궁궐토에서 일반인에게 섬의 출입을 허용하였기에 일제강점기에 산을 임대하여 삼림을 개척하였다. 이런 이유로 빌렸다는 의미의 대부산이 산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데크도 두군데나 

 

누린내풀 

 

전망대는 하부만 아직 위지붕은 

380m정도 의 낮은 섬 산이었지만 매봉산 가는 길은   오름과 내림이 연속되어 제법 땀을 흘렸다  

이런 작은 돌로 쌓은 모양의 돌담들이 산에도 트레킹길에서도 자주 볼수있었다 

 

대부산 산행끝점의 해상국립공원 이정목에는 27-01 이라고 

 

 

 

함구미에서 어천으로 원어민 교사라는 젊은 이들을 만나 2만원식으로  부담하여 배는 4시 30분에 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