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
. 산행코스 :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옥녀봉 - 용아장성 1~9봉 - 구곡담계곡 - 수렴동계곡 -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 - 백담사 - ------------------------------26.5km 14시간 30 (새벽2시 20분시작 ~ 17시 종료)
용아능선은 내설악 봉정암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뻗어 내린 능선
설악산 암릉 가운데 하나이며 도상거리 5km이다.------------8시간소요되었으니 험하기로는 단연코
용아장성은 설악산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데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으며,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능선 이름.
설악산에서 가장 험하다보니 대표적인 비법정탐방로으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용아장성은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는 가야동계곡과 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쪽으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능선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네이버 참조
우리나라최고의 릿지
보은 속리산 산수유 릿지
제천 월악산 삼봉 릿지, 만수 릿지
공주 계룡산 릿지
떠나기 전부터 최고의 산 그 숨은 곳의 비경을 본다는 게 맘 설렜는데
에구 읽을수록 무서움에 맘 쫄려 가야하나 몇날을 갈등했습니다
'어쩌면 돌아 올수도 없는 길이라고 .............. '
재약산 사고가 그리고 목숨 걸고 14좌 하는사람들이 머리에 스치고 나도 나에게 버거운 무서운 짓을 시도 한다는게 생각되어 ㅠㅠㅠ
나를 위해 준비 해주신 로프와 준비물들, 그리고 가다가 배낭에 메어주신 로프가 ..............
몇 겹을 안전을 위해 맘 써주시는게 더 감격이었습니다.
멋진 팀원들을( 3종경기에 J3회원에 , 마라톤 하는 여자 3명이랑 등산 아카데미출신 대장에 지탐 회장님까지 -------)
만난 게 또 하나의 행운이었습니다.
오세암에서 그리고 봉정암에서 박을 할때마다 기도는 뒷전이고 턱을 괴고 보아왔던
'그 대단한 설악산 용아장성을 다녀왔습니다 .'
내 산 bucket list 중 산행의 제일이었습니다
산에 대한 호기심을 걸을 수 있는 한 어떻게 멈출수 있겠습니까만
이제 욕심내지 않고 안전한 곳의 소소한 비경을 즐기려합니다.
스릴이 비경을 맘 진하기를 배가 시켜준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용대리마을에서 백담사까지는 7km, 걸어서 2시간 가야하는데
부산에서 저녁 8시:30 출발 용대리에서 새벽 2시 20분에 산행 시작
영시암
백담사까지가 6.5km,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가 5.5km 이곳을 난 처음으로 시속 4.3km 속도로 걸어야했다.
용아장성 시작점 수렴동대피소
수렴동 대피소에서 10분 지났나 이정목 10-17에서 금줄 너머
설악산 용아장성 들머리 10-17 해발 583m
이 고사목이 포인트
여명에 본 설악 암능 옥녀봉에서 본 만경대와 너머 설악산 주능
용아장성을 오르면서
처음 만난 거대한 암봉 옥녀봉은 오른쪽 아래로 많이 떨어져 다시 올라야 했다
다시 내려와 우회 해 간 옥녀봉
아예 스틱은 접어넣고 4다리로
옥녀봉에서 바라 본 설악 주능선
틈새를 이용------------ 설악에 취하다
여기에서 종종 추락 사고가 난다는데( 유명 축구코치와 .........) 산행기를 읽고 제일 무서웠던 뜀바위.
외 돌아 거리 줄여 대장님이 건네 준 로프 타고 올라 간 뜀바위
오기전 두번째 쫄았던 개구멍바위
바로 밑이 낭떠리지라 오금이 저리는것을 느꼈다 .
넘넘 무서웠던 개구멍바위는 납짝 엎드려야
생명을 담보로 한 ----정말 위험했다
옥녀봉 여성봉 지나
용아장성 개구멍 바위
이곳을 올라야 그냥 올라갈 수 없어 암벽 에 설치된 고리에 로프를 끼워. 용아장성은 곳곳에은 로프가 필수다
개구멍 바위를 넘어가니 암벽에 위 주모비가 박혀있어
설악산 주능
설악산 서북능 너머 안산까지
설악산 서북능
내 배낭 위 고리에는 로프가 달려 있어 항상 구조 요청 힐 수 있게
지나온 1봉 소나무에 가린 우측 오세암이 뚜렷했다
용아장성 중 3봉으로 가면서 만나는 집게 바위 혹
가여린 숙부쟁이가 청초했다
솔채와 솔나리도 간간히 있어줘 즐거움에 보태기 되었다.
설악산은 어딜 가나 정말 멋진 비경이 많다
지리산이 가질 수 없는 웅장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골짝 골짝 숨은 아름다움이 무궁무진한 지리산에 비해 두산은 견줄수가 없다 다른 매력에..............
좌측으로 보이는 설악산 공룡능선. 좌측이 1275봉, 노인봉 제일 우측이 신선봉
젤 아름다웠던 7,8,9봉과 그 주위
용아장성 중 손가락바위
사이로 보이는 3봉 끝자락에 있는 선바위. 선바위 위로는 소나무가 자라고
4,5,6봉
4봉
4봉에 올라 5봉으로 진행하는 중 특이하게 생긴 유명한 5봉의 트레이드 마크 손가락 바위가 보이고
용아장성 6봉 암릉이 길게 늘어선 기차바위는 실물이 더더더 멋졌다
앞에서부터 5봉 그 뒤로는 4, 3봉이 겹쳐서 보이는듯하고 그 뒤로 2봉이 보인다
구곡담계곡
쌍폭 전망대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것같은 직벽의 바위군
백운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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