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15(일) 부산은 날씨 좋았지만 가는 곳곳에 흐리고 강한 비로 추위 느껴져 산행 방향을 돌리나 아님 산행을
포기하나 갈등하면서 동해까지 그리고 두타산까지................................ 그러나 날씨가 도와줘.
두타산(1,357m )베틀바위
무릉계곡주차장-베틀바위- 미륵바위-12산성폭포- 거북 바위-백곰바위-수도골 석간수-마천루(21년6월10일개통)
-용추폭포-쌍폭포-학소대-무릉계곡-삼화사-주차장 ------------------------------------10Km(6시간 17분)
올 5월에 개방된 베틀바위 산성길을 만나러 '영상앨범 산'따라 두타산 가다.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솟아난 두타산은 백두대간의 허리에 꼿꼿이 자리한다.
금강송 숲, 반짝이는 기암괴석, 물이 풍부한 계곡과 폭포로 수려한 비경을 뽐내는 두타산은 여름에 진가를 발휘한다.
그중에서도 ‘베틀바위 산성길’은 올해 5월에 완전히 개방되어 순수한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다-------------퍼옴
두타산 관리소 주차장은 한치 입추의 여지가 없어
이제 가을이 올려나
신선교를 지나면 바로 베틀바윗길로 올라서는
‘베틀바위 산성길’ 진입
베틀바위와 마천루를 거쳐 용추폭포와 쌍폭포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44년 만에 완전히 공개된 만큼 기대도 크다
과거 옷감을 짤 때 썼던 베틀을 닮은 베틀바위.
베틀바위 가는 1.6km 길에는 얼마나 사라들이 많이 다녀갔는지를 짐작케 했다. 지난해 8월 부분 개방한 뒤 70만 명이 찾아왔다고 ............
하산길에서 만나야 할 건너편 학소대 그래도 비 온 후라 저만한 물이 흐른다
발 아래 두타산 관리소 주차장
인물 좋은 금강송이 곳곳에 기암과 어우려져
살짝 보여준 베틀바위 시선은 하늘로, 기암 괴석에 입이 다물어 지지않는 풍광에 넋을 놓다.
변신은 무죄라던가 ㅠ
두타산의 금강송
회양목군락지를 지나 베틀바위 전망대 가는...................... 크고 작은 바위를 계속해서 오르는 터라 쉽지 않은 길이지만
건너편 웅장하게 자리한 폭포와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 잘 생긴 소나무들이 .
가파른 데크에 올라서니 기암이 비단을 짜는 베틀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베틀바위’와 수직의 벼랑은 무릉계곡을 배경으로 절경을 이룬다 .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본 베틀바위는 중세 유럽의 청탑을 연상케 했다.
바위 틈새를 비집고 서 있는 소나무는 경이로웠다
바위에 서린 전설도 있다. 천상의 질서를 위반한 선녀가 벌을 받아 두타산 골짜기에서 삼베를 짜며 죄를 뉘우친 뒤 승천했다는.
건너편 3개의 긴 폭포가 비 온 후라 장관이었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200m 떨어진 미륵불 모습의 미륵바위
미륵불에서 살짝 아래에 있는 너른 바위 전망대에서 점심 요기를 했다. 들머리 삼화사 주차장이 아래로 보인다
건너편 수도골의 3개의 긴 폭포들이 넋을 잃게 했다
두타산성터
조선 전기에 축조했다는 산성 일부가 아직 남아 있었다. 길을 내면서 복원한 숯 가마터도 보였다. 주변에는 사기 조각이 나뒹굴었다. 이 험한 산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간 사람들이 ...........
산성 12폭포 두타산 협곡, 마천루(수도골) 가는
산성 12폭포
열두번 꺾이며 흐르는 12폭포와 기암 괴석이 어우러진 풍광이 , 이반석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 비가와 수량이 많아 사람들이 등산화를 벗고 들어가 즐기고 있다
두타산성 거북바위 백곰바위 건너편 바위 절벽에는 사람들이 몇 앉아 있는게 가보고 싶다
산성상에 있었던 거북이도 협곡의 아름다움에 취했나보다
두타산성 정상이라고
산성길 정상에서 바위를 살짝 돌아서니 보였던 넘 귀여웠던 백곰바위 협곡을 보고 있는게 ㅎㅎㅎ
산성 12폭포 지나 두타산협곡 수도골 지나오는 길 1.8Km로 신선의 길.
높은 빌딩 숲을 걷는 양 외국에서 만난 풍광들을 연상케했다 수도골 가면서 본 최상의 폭포
수도골에 있었던 석간수는 깊숙한 굴에서 제법 자리를 잡아 넘 맑고 수량도 많아 맛이 있어 목도 축이고
외국 트레킹에서 본 모양새와 흡사한 ----------------
두타산 협곡과 올해 최초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마천루에 도착
데크 길을 따라 숲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는 머리 위에서 금방 떨어질것 같다.
아름다움에 고개를 들어 하늘 위로 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깊은 협곡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험준한 바위와 아찔한 벼랑은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케한다.
최고의 청정협곡에서 소가 넘 아름다웠던
석문은 오가는 등로와 통했다
마천루 협곡 트레킹은 무아지경
비 온 후라 무릉계곡의 물소리는 하산끝점까지 요란했다
두타협곡을 어떻게 건너나 궁금했는데
멋진 암반 사이로 흐르는 쌍폭에는 물이 많아 대단한 굉음이
연이어 용추폭포 하단
용추폭포는 나무에 가려
고개들고 찾은 발바닥바위
규모가 대단한 반석이 계속 되었다. 아름다운 무릉계곡의 실체를 가까이서 보며 놀라웠다
학소대에 폭포수가 제법 있어 더 좋았다
동해시 두타산 삼화사
무릉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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