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6 금정산 4대문 종주와 배틀굴

*2023.7.26 (수) 장마가 끝나면서 빛이 좋았던 날

♧♧♧금정산 4대 문 종주와 배틀굴♧♧♧

*남문입구(산성고개)~대륙봉~제2망루~동제봉 ~남문~망미봉~혤기장~상계봉~제1망루~배틀굴 ~파리봉~얼음골(기도원)~서문~ 도원사~미륵사 ~고당봉~북문~원효봉~의상봉~무명바위~4 망루~부채바위~나비바위~3 망루~동문산성고개~~~
~19.5Km(12시간 24분)
  
♧장마로  틈새를 이용해 집뒤 남문으로 잠깐씩 다니곤 했는데 작은 강수량 예보에  먼산은  못 가고 하루 시간을   온통 투자해 금정산  산성종주 길에 나섰다.
온천장 산성버스 첫차 (6시 30분) 연결을 택시, 지하철을 생각다 집에서  30분 걷기로 했다
바람 한점 없는 비 온 후의 햇빛은 거의 살인적인 기세로 내려쬐였다.
산성 따라 걷다  1 망루 만나 엊그제 못 찾은 배틀굴을 찾아 나섰다. 오록스에  나와 있지 않아  상계봉 아래 수박릿지를 찾아 놀다  배틀굴을 가늠해 갔다.
오랜 장마의 이끼는 더 풍성하고 건강해 아름다웠다.
배틀굴 찾느라  힘을 빼서인지 파리봉 이후 서문길은 힘들었다
믹스커피를 한 잔 먹어야겠다는 절박감에 미륵사에 들렸다.
거사님이 내어주신 옥수수와 소금 1t 스푼 그리고 커피 2잔을 먹었다.
대단한 효과로
이후 커디션은 역전되어  콧노래에 가벼운 걸음으로 고당봉에서 동문 그리고 원점 산성고개로 어둠이 살짝 내리는 길을 걸어 13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3일 전 조계종 총무스님으로 계시다 새로 오신 미륵사 주지스님의 하루 한 끼 식사와 기도 참선 시간에 관한 얘기는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모든 연 된 것에서 놓여 놔 자유로워진다는 게  여러 생각을 갖게 해 주더라.
참 자유의 삶이, 행 불행을 되풀이 않는 열반에 드는 일을....

역시
육체적 노고는 그냥 사라지는 것만은 아닌 생각의 꼬투리를 주더라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금정산성
금정산성(사적)은 해발 801m인 금정산성 꼭대기에서 동남쪽, 서남쪽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축성되었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금정산성은 성곽 길이가 18,845m, 성곽높이가 1.5m~3m이며
지금의 산성은 숙종 29년(1703년)에 축성된 것으로 동서남북 4개의 성문과 망루 4개가 있다. ㅡㅡㅡ Naver에서

*부산시 금정구 온천장  301 산성버스 첫차( 6시 30분) 타고 남문입구에서
6시 46분 출발

대륙봉
오랜만 하늘이 맑아 기분 좋다

마리아 바위

2 망루

2 망루 앞 자연 분재 ㅡ강인한  철쭉의 생명력

남문 지나 몇 주 전 완성한 데크  ㅡ 오르고 내리고 그리고 헬기장전에도  놓였다

♤남문 상계봉 거리 1.1Km♧

고추나물

1 망루

짚신나물이 가득이다

배틀굴 찾아서
화명에서 올라가는 등로 만나 다시 상계봉 쪽 올라가다

머리 위에 있었던 기암

이 전망대 좌측 아래가 수박릿지

이너럭바위 아래로

막 핀 비비추가 아침 햇살 받아 아름다웠다

제2배틀굴

바위 위에서 자란 명풍 소나무와 뒤로 낙동강이

배틀굴

배틀굴 안

사람 얼굴을 한 옆의 바위

완성 못한 부처상

이곳으로 나오다

다시 온 1 망루

파리봉 가면서 참새방앗간

파리봉

파리봉의 기암

돼지바위

옛날엔 어마무시했던 곳도 데크 계단으로

기도원의 참나리

가나안수도원

서문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진 문으로 대천천 상류로 물소리가 우렁차다
서문은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뱃길을 따라 이동하는 선인들의 풍경을 묘사했다고 해서 해월문(海月門)이라고 가장 예쁘ㅡ고 아름답다

고당봉 까지는 6.4Km

사시골 ㅡ시골농장 지나면 만나는 길이  우측에 보여

잘못 간 중문에 있었던  석문

다시 이정목까지 올라와 찾아간 도원사

부산교육원 앞 성곽 위로

화명동에서 오는  등로 만나다

석문 1 보호를 위한

석문 2

미륵사

다시 고당으로

고당봉 ㅡ 고모당 아래  박터
여기서 시산제를 지내곤 해

고모당

고당에서 본 능선에는 천지와 금샘의 바위군이 보인다

금정산탐방지원센터 옆에 있는 세심정 지나

북문은  
금샘의 정기로 마음을 씻고 다짐하는 문을 의미하는 세 심문(洗心門)이라고
앞 이정목 금성동 3.2Km, 동문까지는 4Km

노루오줌

최고의 금정산 경관

의상봉

무명암

의상봉

동문

돌아온 남문입구에서 택시 6000원으로 ㅡ온천장 칼국수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