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일찍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캄캄하더니 8시 이후 빛도 있고 살랑바람이 있는 구름 많은 산행하기 좋은 날.
*체계산 342m 출렁다리
(전북 순창군 적성면) 국내최장 출렁다리
강천산, 회문산? 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여 책여산, 또는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이 월하미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체계산으로.
체계산은 온통 오르내리는 데크계단으로 둘러싸인듯하다 급경사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요즘 한 수영에 심폐기능이 좋아져 오름이 넓은 평야의 수려한경관에 반해 아침이 즐겁다.
순창의 마을들은 깊은 오지에 자리하여 평화롭기만 하다
나까지 힐링될 정도로
'참 좋다.'
계단의 명언을 읽어가며 ㅠ
9시 관리인을 기다려 같이 들어갔다
다리에서 자살률이 많아졌다고 한다. 관광객도 많아졌다고 하는데 군립공원의 관리가 잘되어 전라도의 높은 의식이? 부럽기까지 하다.
체계산 정상 조망이 좋은 어드밴처전망대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치유의 숲 ~ 하늘길 ~ 비룡정 ~ 용굴삼거리(된목)
용궐산 정상 ~ 삼 형제바위 ~ 임도삼거리 ~ 내룡마을(장군목 유원지) ~ 요강바위 ~ 장군목현수교 ~ 자전거길 ~석문 ~징검다리 ~주차장--------9.4Km(5시간 40)
용궐산 체계산 봄에 제격
요강바위 출사로 몇 번째 갔는데
이번엔 짧은 코스라 산도 한 바퀴.
움켜쥘만한 규모의 산인데 비경과 재미를 갖춘 멋진 산이다.
앞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용궐산에는 용궐산 자연휴양관,
전망데크 3개소와
장군목 한가운데 놓여 있는 요강바위, 섬진강마실캠핑장이 있다.
초입 붉고 하얀 영산홍이 철정으로 길 가득 등산객을 반긴다.
산 위까지의 거대한 슬랩에 지그잭으로 설치한 잔도가 놀랍다.
534m의 데크로 조성된 용궐산 하늘길,
내 뒤로는 채여산과 용궐산 사이로 섬진강물줄기가 아름답다
아래 요강바위 부분도 보인다.
용굴에서 정상까지 짧은 암릉이 계속 오름이다.
하늘길 끝내고 하산하는 사람이 반이상이라 제법 여유 있는 등산로
비룡정
느진 목
된목 좌측이 용굴
*용굴 나오면 요강바위 가는 하산길이 있어
병꽃과 쇠물푸레나무가 싱싱하니 대세를
구슬붕이
저 아래 주차장에 도열한 관광버스가 화려하다.
용굴에서 나와 정상 오르는 능선은 짧았지만 된비알로 마지막땀을 쏟아부어야만 했다
새로 세운 거대한 정상석 너머로 옛정상석이 아담하게
대구에서 온 좋은 사람들 산악회는 걸음도 매너도 체계화된 일정 운영도 최고인 것 같다.
하산 점
장군목 현수교
용궐산과 무량산 사이의 산세가 장군 대좌형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은 장군목,
자전거길은 양쪽 파란 라인으로
방치된 시설 ㅠ 혈세로 만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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