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지리산 가다
한시적인 시간 보름동안
이좋은 계절에
짧은 일본 여행에, 친구와 같이 한 금정산에, 6월의 지리산까지 들게 되다니
참 고마운 일이다
잘하면 묘향대와 이끼폭포도 함 보고 .........
게획은 대단했다
장마권에 들었는지 비가 잦았던 날씨는 오늘 아침도 빗방울이 계속 떨어지고 .........
지리산 가는게 얼른 포기가 안되어 금정산이라도 ......하면서 배낭은 챙기는데 결정못한 생각은 복잡하다
결국 새한솔에 포기 전화 해 놓고는 10분전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지리산으로 GO
예상과는 달리 버스 안은 가득했다
우중 산행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
주위는 어둡고 비는 계속 오고 오전 40% 오후 20% 일기예보에 비맞고 아예 걸을양으로 맘 먹고 챙기다
몇 분만에도 불어나는 계곡 수량을 익히 알기에 이끼폭포 길은 접고 옛일 떠올리며 주능을 뱀사골을
즐기며 걷기로 맘 먹다
지리능선 가득히 여름꽃도 있었으니 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인가
성삼재에서
산딸나무꽃
야광나무
노고단 대피소
꿩의다리
범의꼬리
아직 피지못한 기린초
지리터리가 이제 필려고
지리주능길은 시작되고 즐거움도 배가 되어 절로 콧노래가
일일비비추의 꽃봉오리
안개에 가려
비는 내리고 가끔은 햇빛이
임걸령샘의 동의나물은 간 곳 없고
참조팝나무 엄청많았다
국수나무
노루목에서
몇십번을 다녀도 별 생각없었던 길이
이렇게 너덜이 의식되다니 ................ 체력이 바닥났나보다
말라리의 잎과 흡사한 삿갓나물
여름 오이풀의 예쁜 자태를 생각하다
삼도봉에서
더 크고 싱싱해 진 바위떡풀과 바위취
화개재내려 550계단 -눈에 익은 나무와 포토존
화개재 가 이렇게 변해있었다
며년의 마른땅에서 이제 꽃밭으로
화개재에서 연하천대피소4.2KM,노고단 6.3KM, 반선 12KM
뱀사골 내려가는 침목
뱀사골 내려가는 초입에 가득한 피나물
거의 4년만에 찾은 뱀사골 대피소는 추억만 가득 남겨두고 무인대피소로
내리막 2시간 30분동안의 긴너덜지나 다시 한시간 반을
함박꽃나무
뱀사골 계곡의
다리세운 연도가
탐방안내소에서 4KM계곡길로 내려와 만나는 와운마을
반선의 천왕봉식당의 약재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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