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3.1.31~2.2 지리가기(거림/세석산장/청학연못/장터목/법천골/중산리)

말발도리 2013. 2. 4. 05:15

2013년 1월 31일 ~ 2.2일 (목 금 토) 지리산행

      

  2월1일  일출몰 7:32 ~ 18:03  

 

  화숙이랑                               

 

 

   거림 – 영신봉 - 세석대피소 2박 – 촛대봉 – 청학연못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   대피소

- 법천골- 중산리

 

 

영국 여행 이후 미안을 정도로  여행이 잦다 

하지만 혼자 집에  바쁜일없이 있을려니  넘 아깝다

아니 솔직히 겨울 지리를  보고싶었기 때문이리라

정말 참을만 하면  가지말자고  다짐을 하는데 난 벌써 ...................

 

세석산장에서 이틀은 
영신봉 일몰과 촛대봉의 일출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영신봉의 짙은 구름 사이에서 나온 여린 빛이  아름다운   지리능선을 담을 수 있게 했다
뒷날 하얀 운무로 덮힌 능선을   촛대봉 일출이 초를 다투어  변화 시켜주던 그 빛
한참 사방을 조망한 나는   봄이 되면 지리 능선에 돋아날 얼레지의 소리에 맘 설레였다 

 

어제 내린 비로 못본 청학연못을 찾았다 

눈 덮인 촛대봉 능선을 내려가니 가슴이 떨렸다   

무섭기도하고  눈덮인 청학연못에 기대로??????? 

돌아나오다  허리까지 빠지는 눈속에서의 사투

간밤에 뚜렷한 꿈이 생각나 더무서웠다

다시는 이런 모험을 않겠다고 다짐했다

좀 쉽고 편안한 것을 즐기자고 ..........

 

 

 7시 23분  일출

어제 비로 통제 된 촛대봉은  텅 비어 있었다

 

아직 남아 있었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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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곳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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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의 지리 북능

"KBS 산 "촬영팀

어제 세석산장 에서 이틀을  묵고  통제된 하루는  거실에서  있어야만했다

좀 익숙해졌다고 안터뷰 부탇에도 ㅎㅎㅎ

 

아침 햇살의 촛대봉을 너머  청학연못으로

 

 

장군봉앞까지 가 되돌아 나옴

창불대와 반야봉

남부능선 뒤로는 하얀 운무로

얼음으로  덮인 청학연못

 

청학연못에서 본  창불대

 

장군바위 앞  조릿대 숲까지 가 돌아나온

청학연못 가는 포인트 닻바위를 되돌아 본 촛대바위(왼쪽에 얹어 논 작은 돌 )

 

익혀 본 비법정도로에서의  뽓대 시그널이  반가워ㅆ다

하지만 이후  2시간 30분 동안 거의 허리까지 빠지는 눈밭에서 사투를 ......................

집에 돌아 와 한군데 유독 아팠던 곳을 확인하려했는데 아~~~~~~~~두 다리는 온통 멍으로

눈밭을 빠져나욌으나 등로를 찾기 전  확인한 시루봉  확인하다

 

아침에 올라 온 사람들로  연하봉가는 주능엔

 

 

일출봉 금줄

 

마중 나온 화숙이랑 장터목에

일기예보에서 겨울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지리 1600고지에서는 분명 눈일꺼라 생각했다

어제 종일 내린 많은 비로  이렇게 아름다운 유한폭포를 보게되었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진 법천계곡

순두류 학습원 셔틀버스로 오랫만에 만난 칼바위

일본 낙엽송

중산리 매표소 지나 본 천왕봉과 문창대

 

 

 

화숙이가 보내 준

 

영신봉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음양수샘을 들렀다

세석산장에서 같이 머문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