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3.7.23~24 지리(윗새재/치밭목대피소 1박/하봉헬기장/중봉/천왕봉/로타리산장/순두류/중산리)

말발도리 2013. 7. 25. 07:15

2013.7.23~24 지리 가기

 

6시 50분 진주행버스

/9시 10분에 있는 거림행이 여름 휴가로 운행하는 임시버스  8시 50분 차 타다

/덕산 한 구역전 소리당에서 내려  입덕문  덕영대 덕문정 찾아보다

 윗새재(택시 27000원) /치밭목대피소 (1박) /하봉헬기장/중봉/천왕봉/로타리산장/순두류/중산리)

 

 

동네일기예보에 이틀 동안 지리 날씨는 흐리고 비다 

국립공단에서 통제만 안한다면 이런 날씨쯤이야  대수가 ?

방학하자 정해 놓은 지리 계획이 있었서 즐거웠다

 

새재 도착하니 제법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른 점심이지만  폐가가 된 벙어리 아줌마네 마루에 걸터 앉아 싸 가지고 온  도시락 먹다

숲은 운무로 가득하고 카메라에 습기 끼는 것을 제하면 여름 비가 시원 해 좋다

지리에 들었다는것만으로 횡재한 기분이다 

산속에 있을 이틀이 있고  시간 개념없이 널널 다닐 수 있다는 게

거기다 산우까지 있으니ㅎㅎㅎ

 

 

 

 

여름 백일홍(배룡나무)꽃은 화려하다

나무의 모양새도 분재 해 놓은 나무인양  멋지다

옛날에는  절이나 양반집의 사가 앞에는 심는 걸 꺼려했단다 줄기가 벗은 듯하다고 ㅎㅎㅎ

 

입덕문 ----남명 조식선생의 유적들이 많다.

 

 덕문정  ------알고나니 지나는 버스길에서도 보인다

 

덕영대 

 

 

 

27000원 손기사 불러 윗새재까지 비는 시작되고

 

우리가 가야 할 길 08에서 07길

11시 50분에 시작하다

 

작년 무위파에 없어진 다리를 신축한 거림골 입구의 새다리

 

 

새재길은 많이 정비되어있었다

 

 

 

새재 삼거리

 

 

한창인 수국과 헤아릴 수없이 많이 핀 말나리

 

 

보름전 근교산에서 많이 본 노루오줌도 한창

 

갈때마다 다른 모습의 무재치기 폭포

 

 

무재치기 상단부에 있는조망대에 올라서 본

 

 

처음 내려가 본  무재치기 상단부 

 

 

무재치기폭포 전망대에서 놀다  내려가 서로 찍어 준 

 

 

너무나 아름다운 여름 지리 꽃밭

 

노린재 나무의 열마였던가

 

노루오줌

 

모싯대가 보이기 시작 ,이후 모싯대, 말라리, 수국, 동자꽃, 꽃이진 지리터리의 꽃밭 속에서 걷다

바위떡풀  바위취,,,,,,,,헷갈려

 

 

참나물꽃 .......이제사 알게 되어

 

개시호

 

치밭목 올라가는

옛날에도 이랬을 텐데 이제사 누가 돌덩이를 모아놓았는 양 너덜길이 예사롭지않다 

 

 

처음 지리산에 들었을 때  알았던 동자꽃  절에서 생활하는 동자의 모양 그대로를 느껴졌던 동자꽃

 

방아(배초향) 아님 박하꽃이었나 ..........

 

 깨끗한 모습으로참취가 피기 시작 되었다

 

 

엄청 많았던 말라리

 

 

치빝목 산장 가까이 오니 보이기 시작했는데  주능에서는 ㅎㅎㅎ

찍고 또 찍고  넋을 놓고 얼마나 놀았는지

 

 

 

일월 비비추

 

 

 

 

 

네잎별꽃

 

 

저 끝이 우리가 오늘 묵을 치밭목대피소    5시30분 도착 논다고 시간이 배가 걸렸다 

 

 

민 대장님은 보이지않고 요즘 도와준다는 낯선 젊은 분이

 

대피소 마당에서 본

 

식수 뜨러 가는  꽃길

 

여자 6명이 이층에서 널널 자다

 

다음날

5시15분 기상

 

 

식수터에서  금줄 넘어서

 

25분후 조갯골 하봉헬기장 가는 삼거리

통제 된 길의 떨어져나간 이정목

무위파에 의해            사태지역

산행기에서 읽고 사진도 봤지만 그리고 전날 멀리서 현장인 듯한 곳을  가늠해 봤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사태인 줄은 몰랐다

자연 힘에 무서워 가슴이 서늘했다

 

 

 

건너가는 길의 포인트  큰돌위의 작은 돌

 

 

 길이 거의 보이지 않았으나 기쁜인연의 시그널로

 

다시 시작되는 2시간 동안의 아침 천상화원 !!!!!!!!!

 

 

 

긴산꼬리풀

 

 

2시간만에 올라 선 하봉헬기장

 

통제 된주능 꽃밭

물레나물

 

 

중봉 샘터 가는

 

회리람꽃

 

 

 

멋진 나무 세그루

 

1.첫나무 주목

남샘이 보내 준

 

 

어린 수리취가  연두색을 띠고

 

아직 남은 꿩의다리

 

 

두번째도 주목?

 

 방아 혹은 배초향

 

 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는 표시판을 단 400-500년 된듯한 가문비나무

 

남샘이 보내 준  통제 된 주능길

 

 

하봉 헬기장에서 통제된 능선 길이 끝나고 법정 도로 이정목 지리7-20(유평9.5 KM 천왕0.7 KM  )

 

중봉 여기서 5분 더 진행 해 치밭목대피소  천왕봉 갈림길 

 

 

중봉 지나 천왕봉 가는 지리 야생화밭

꿈속에서 놀았다

예뻐하고 즐겨 찍고 ............

꽃잎이 떨어져도  예쁜 지리터리

 

 

 

 

왕복 20분으로 잠깐 들린 중봉샘의 비박터(중봉과 천왕의 1/2지점)

중봉샘은 제법 뚜렷했고  물도 먹을만 했다

 

고추나물

 

 

 천왕봉 아래의 때 이른 쑥부쟁이

 

 오이풀이 얼마나 싱싱하던지 지리의 여름을 말해줬다  

 

미역줄나무의 꽃이 비에 젖어

 

 천왕봉 오르는 옛길이 있는

 

며느리밥풀

 

개선문 내려가며

 

 암법주굴 가는 포인트 돌탑이 없어지고 정비된 원목 울타리만

 

 세존봉과 문창대가 오늘은 더 가까이 보인다

너륵 바위에 앉아 이제사 통화되는 지역이라고 전화기 켜고  지리산행의 즐거움과 미국에서 사다준

새 카메라 NEX-3의 고마움도 전하고 싶은데  수희는 개인전으로 태현인 연구물 마감 날이 코 앞인가

 아이들은 다 바쁘단다 통화를 미룰 정도로 ..........

 

너륵바위에서 숲에 들어  법계사 새 요사체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을 보다

 

 

로타리산장에서 지리산표 라면을 끓여 먹다

 

2012년  무위파에 없어진 법계사 일주문

 

텅빈 공간에 놀라다

청색의 일주문 예쁜 단청이 눈에 선한데 .........  오호 통제라 아까운 것 .

 

천왕봉에서 1시간 40분    법계사 샘터에 큰배낭을 맨 외국인 커플도 이 우중에 .........

몇달전 영국 프랑스 여행이생각나다  외국에 나와 생활한다는 건 강인한 정신이 없음

 

 

순두류 길

 마야계곡으로 오르는 ????

3시10분전 법계사 셔틀 버스가 손님이 없어 우리 둘만 태우고 3시에 출발 하여

중산리 3시 50분 버스를 이어줬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 1~2시간을 단축 해 줬다

 

 

여름지리 1박2일

잊고 있던 환희를 체험케 했다

마냥 즐거웠던 이틀

잠자던  신경을  전부  깨워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