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3.10.5지리가기(중산리/홈바위/엎어진골/일출봉/연하봉

말발도리 2013. 10. 6. 14:59

2013.10.5지리가기

 

중산리/홈바위/엎어진골/일출봉/연하봉/촛대봉/청학연못/거림골 무명교/거림----8시간

 

 

 

산행가이드가 가을억새 설악단풍에 온통 도배를 하듯한다

그래도 내 관심사는 아직 단풍도 한참이나 이른 지리산에 가 있다

새벽같이 출발해 촛대봉주위만 한바퀴 아님 예약 안해 공단직원의 된소리를 좀 들으며 세석에서 하루자고 .......

별 궁리를 다한다

 

카페 지리산천에 들어가니 정말 딱이다

내가 이틀 할 코스가 멋있게 게시되 있지않는가

초입에 엎어진골에서 일출봉 능선 끝점만 해결된다면 촛대봉 청학연못 도장골은 늦게 내려와 거림에서 일행과 합류하지 못한다면 대중교통도 가능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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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연일 바쁜 일에

불안한 낼 산행의 내걸음 속도 그렇고 ..........

 

 

중산리에서 시작 해 법천계곡에 들어서다

올 여름의 많은 비로 더 깨끗해진듯한 법천계곡이다

초록 단풍잎이 단풍 소식에 귀를 닫은 양이다

 

 

일행은 법천 폭포를 보고 계곡치기를 해  올라올 모양이다

 난 " 지리산 착한 등산객" 마냥 곱게 주등로로 해 홈바위까지 .

 

때를  잘 맞추면 홈바위는 가을 단풍의 포토존인데 .......

 

홈바위 지나자  왼쪽 계곡으로  엎어진골 맛보러 ㅎㅎㅎ

대단한 지리산천 식구들

 

뒤에서 속도 박자 맞추느라 맘도 쓰였지만  우짜노 여름지나 내게 얼룰 내민

이녀석들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으니   

 

 

 

 

일출봉 능선에서 허리 펴며 본 지리 남부쪽

아 내가 오늘 든  지리산이지 ........눈에 익은 능선들을 보며 난 신나졌다

 

위치도 생각 못하고 일단 보니 촛대봉이었다

반가웠다

 

산 산 산 

지리산에서 느끼는 익숙한 감흥들이 밀러왔다 

짧은 숨 고르는  틈으로  

 

일출봉

신천 초등? 에서부터 긴 곡점능선을  친구랑 둘이서 만나는 사람도 하나 없이 하고

본 일출봉이 그땐 눈물 나도록 반가웠다 살아 남았다고

 

장군봉(시루봉)과 남부능선을 배경으로

정말 좋다

 

 

 

추석 무렵 노란꽃이 예뻤을 회리바람꽃

 

끝점 반야봉도 보이고

 

 

 

 

 

 

상봉 천왕이 내 앞에

 

 

장터목에서 자고 일출 사진 찍기도 한다고 좀은 넘었던 익숙한 금줄

 

야~~~~~~~~~호 지리 북능이다

 

 

 

 

장쾌하게 뻗은 힘 있는 주릉

 

연하 능선과 덕두 바래봉까지

 

 

아름다운 선경으로 입문하는

연하봉 가는 길

 

 

 

 

 

 

 

 

 

 

 

 

촛대봉

아침 일출의  포인트

 

 

세석 평전과  대피소

 

촛대봉에서 청학연못 가는 

 

그 많았을  촛대봉 구절초가 그래도 한줌 남아 있어 주었다

세석산장에서는  국공의 눈을 피해야하고 일행은 앞서가고  배경으로 남부능선을 넣고 싶은데 영~~~~

 

이른 가을의 청학연못  

 

 

 

 

 

 

 

째서( 이날 새로운 용어 알다 ) 빠져 나온 무명교

 

보내온  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