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8 ~9 지리 가기 1
첫날은 흐리고 비, 뒷날은 오전 잠깐 흐리다 맑음
첫째 날 : 음정/도솔암/삼각고지/백소령대피소 1박
둘째 날 : 영신봉/창불대 능선/음양수샘/ 거림 옛길/ 거림
대피소 예약하는 방법이 바뀌어져 취소 한 사람의 자리를 틈새로 예약 할 수 있으니
나에겐 오히러 좋은 점이 많다
이틀을 갖고 예약한 대피소 동선에 맞게 산행지를 결정 해 갈길을 찾아본다는 건
마음을 바쁘게 한다
통제 된 길을 이틀 동안 혼자 걸어야 하고 또 머릿속 그림도 그려지지않은 상태라 불안불안하기만 했다
친구 남샘과의 통화와 옛날 공부한 파일을 좀 찾아내고 해 배낭을 챙겼다
7시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함양 행을 탔다 20분 일찍 도착 해 버스 표를 샀는데 겨우 끝자리에 앉았다
음정 시간을 맞춰야 하는 난 조금만 늦었다면 입석으로 탔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11000원 2시간을 채워 함양터미널에 도착했다 새벽같이 서둔탓인지 엄청 추웠다 다운을 내어 입었는데 그래도 떨렸다 놓치고 온 작은 보온병이 아쉬웠다
9시30 분 음정 가는 차를 4000원 지불하고 탔다 기사님과 딸랑 둘이서 지리산 고속버스로 ...........
음정에서 지리산 자연휴양림쪽으로 올라가 이정목 13-5에서 도솔암을 갈 계획이다
차단기를 지나고 작전도로 좀 걷다보니 금방 13-5 이정목을 만났다. 혼자 온 긴장감이 없었다면 어줍잖게 중요 이정목을 놓쳤을지도 모른다
능선까지 오름은 경사가 심해 낙엽 쌓인 숲길에서 미끄러져 내리기를 수번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금방 영원능에서 오는 길과 만났다 삼거리는 제법 너르고 훤했다
잠시 쉬면서 방향을 가늠 해 보았다 작전 도로에서 본 지리 주능과 삼정산을
지하철 승강장에서
새벽부터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함양에서 인월을 거쳐 실상사 지나 다리 지나면 삼정 가는 길과 백무동 가는 길이 나뉘어 졌다
버스 운전기사님 뒤에 있었던 안내판
인월 포장이 안된 길, 이곳에서 인근 장보러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5~6명이 합류했다
단풍이 지리산 아래마을까지 내려와 이제 낙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실상사를 지나고
타고 온 버스는 음정 주차장에 나를 내려주고 버스는 종점인 바로 위 양정으로 가더라
눈에 익은 음정 정류소
지리산 휴양림쪽, 서쪽 ,버스 진행 방향에서 왼쪽, 마을방향으로 오르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음정마을
음정에도 요즘 곶감 만들기로
팔각정과 왼쪽 우량관측기 여기서 왼쪽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 팬스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백소령가는 작전 도로와 만나
백소령 작전도로 입구에 통제 된 차량 차단기
반가운 지리 주능이 흐린 날씨에도 눈에 들어왔다
들머리를 잘 찾은 안도감과 반가움이 더해져 마음이 가벼웠다 혼자 비탐방길을 걷는다는건 잠시 잊고
음정 1.8K 백소령대피소 4.9K 이정목 지나
놓칠뻔했던 중요 이정목
13-5이정목 지나 굽어지는 길을 외 돌아가니 도솔암 가는 들머리에는 통제한다는 강한 표현의 안내문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했다 국공을 만나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짙은 구름 사이로 해가 나올려나
도솔암 가는 길은 낙엽이 두껍게 쌓였는데도 제법 길이 뚜렷했다
삼정산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 삼거리는 제법 너른 편편한 공간이
능선에 올라 너덜 3곳 지나 15분 후 도솔암 삼거리가 나타남
내가 선 왼쪽은 몇년전 삼각고지에서 음정으로 내려가면서 만났던 길로 확인됨
건계곡을 지나 곧은 조릿대 길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바로 도솔암 지붕이 보임
도솔암 사립문은 옛그대로. 변한건 굳게 닫쳤던 문이 .
마당에서 본 지리주능과 동부쪽 함양독바위도 가늠됨
스님은 출타중이시고 나랑 시간을 맞추어 들어 온 부부 신도님이 준비 해 온 제물 차리기에 바쁜 보살님
불때는 부엌이 이렇게 정갈 할수가 ........... 양해를 구하고 한컷
도솔암 법당 바로 뒤 전망대에서 본 영원사
지리 주능
흐릿한 길을 왔다갔다 몇번 하고는 능선을 올라서 삼각고지로 가기로 했는데 엣 통제 하던
내가 걷는 길에 자신감을 보태 준 독오당의 노란색 시그널이 반가웠다
키가 크고 작은 조릿대 속으로 비를 맞고 진행했다
투자 해 산 등산화 그리고 바지랑이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낼이면 기능이 충분히 있는 옷이라 잘 말라 아침에 떨지않고 산듯한 출발을 할수있을게다
여유분으로 챙겨 온 하의도 .......... 탁월한 선택 ㅎㅎㅎ
이 삼거리에서도 내가 생각하는 삼각고지 방향이 맞았다
오늘은 꼭 확인할거라고 ...........연속되는 바위에서 별바위 확인 해보았다
별바위등 확인
소나무 너머로 천왕봉과 지리주능이 그리고 발아래 양정 마을이 .............
별바위 확인한 기념으로 셀프
아차 생각하니 도솔암에서는 신도부부에게 한컷을 부탁 할 수도 있었는데 ....
흰곰 시그널이 보이기에 법정 탐방로가 가까이 있다는 걸 짐작했다
백소령 작전길에서 오는 13번 길
이곳은 13-18이었다
삼각고지에서 13번 음정길을 주능이라고 착각한 몇사람이 무려 1Km 내려갔다 힘든 오름을 하고 있었다
성삼재에서 세석까지 간단다 비는 오고 날은 어두워지는데 ............결국 2사람은 내가 머문 백소령에서
구박을 엄청 받고 자더라
요즘 국공들이 무슨 이유로, 무슨 목적으로 저렇게 못되게 구는지 알 수 없다
삼각고지
삼각고지에 새로 세워 진
주능길 01-
형제봉에서
저쪽에 빛이 조금 있더니 운무가 이동하는 것을 이렇게 보여주었다
변화무상한 자연에 감동하다 잠시
겨울이 오는 문턱에 이끼는 연록으로
백소령 대피소
우중에도 예약자 체크하는 국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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