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19.1.20지리가기2( 노고단- 작은 고리봉 -묘봉치- 상위마을)

말발도리 2019. 1. 20. 15:37


2019.1.120  맑음


지리가기 둘째 날

 노고단 작은고리봉 묘봉치 상위마을 -------12.28Km(6시간 18분)


이때까지는 어둠을 의식않고 4시 전후 일어나 눈내린 길을 어떻게 다녔을까?

 팔부상에서일까? 어둠에 눈오는 길을 나설 용기가 나지않는다

6시 30분에 취사장에 가니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새벽같이 와 라면으로 아침을 먹는다고 부산하다 벽소령까지간다는 말에 ㅜㅡ---

JC팀이다

남샘과 둘이는 눈으로 뿌옇게 잔뜩 흐린 날에 지리 주능 조망은 포기하고 그래도 노고단을 왕복 2Km 걸으며 즐거워했다.올 눈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까

성삼재 오르는 길이 차는 통제되어있다  서북능에는 산악회 3팀정도가 곳곳에 길을 차지하고 있었다

발길이 잦지않는 서북능은 오랜만에 작은 고리봉에서 사방의 조망을 즐겼다 .

눈덮인 산사면이 아침햇살에 투영되어 기분을 좋게했다.

만복대 서북능길 그리고 차일봉  종석대 시암재 거기에서 노고단을  이어갈 백두대간 길을 .........


묘봉치에서 상위마을 내려오는 길은  부드러워 미끄러지지않고 한팔로 불안해 하면서도  그나마 잘 나려올수있었다

상위마을 들어서자 본  산수유 작은 빨간 열매들이 햇살이 투영되어 아름다웠다.

상위에서 내려와 찰나에 구례행 2시 버스를 타고  구례에서 여유있게 놀다  3시 50분에 부산행 버스로 옮겨타고는 지리소풍을 끝낼 수 있었다.

 쫓김없이 널널한 그리고 친구가 있어 참 즐거운 이틀이었다 .







 

 






아침을 먹고 지리 조망은 없었지만 노고단 왕복을 했다

내팔 깁스로  위험 할까봐  남샘은 임도로 가잖다 ㅎㅎㅎ








다시 발 들인 노고단 대피소 아래의 선교원터





멋진 종석대





'마한' 시절 세 성씨 가진 이들이 지켰다는 성삼재(1090m)





성삼재행 버스는 3개월동안 통제




지리의 노고단(1507m)에서 서북쪽으로 누운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바래봉 능선을 서북릉

이라고 서북릉 중간에 위치한 정령치(1172m)를 기준점으로  북쪽인 바래봉~팔랑치 일대는 봄철 철쭉이 유명하고남쪽인 만복대~묘봉치 구간은 가을 억새로 유명

...........그 문을 든다








반야봉쪽




만복대쪽




시암재와 백두대간길 차일봉



얼음꽃이




작은 고리봉(1248m)   큰 고리봉(1305m)은 만복대 너머 정령치로 이어져 바로 코앞으로 성삼재와

길상봉(노고단), 차일봉(종석대)이 보인다 .







얼룩이가 물푸레나무 . 이 서북능의 여름은 야생화도 많단다




묘봉치 (1100m) 여기서 만복대는 2.2Km  상위마을은 3Km 성삼재는 3.1Km





ㅅㅏㅇ위마을 내려가는




샘터에서 만난 우라둘은 따뜻한 약차를 얻어 마시고







게곡 물 가까이서 멸치국수를








산수유 열매





상위마을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집집마다 산수유가 지천이고  마당 헛간마다 고로쇠 박스가 쌓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