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20.1.11 지리산 (노고단골 노고단 뽀족봉능선 )

말발도리 2020. 1. 12. 10:03


2020.1.11 지리산 (노고단골 노고단 뽀족봉능선 )


심원마을(구례군 산동면 심원])  대소골~(좌사리)심원마을~노고단골~노고단

-노고단고개-뾰족봉능선-대소골-구심원마을-지방---------14.4Km(8시간 40분 )


 

교대 앞에서 성기사님의  차를 탈때가지도 며칠이어지는 감기증세로 온몸이 아파  오늘은  걷기는커녕 겨우살이 딴다는 들녘님도 못 돕고 차에서나 아님 어느 식당 따뜻한 방에  누워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연신 가져 온 유자차를 들이켰다 .

들머리 도착해서는 안되면 돌아오리라고  산행을 시작했다

대소골은  이번이 4번째 걸음이다  그 아름다운의 진면목을 보긴 은 지난 여름이었다 .오늘은 거기단 노고단골을 그리고 뽀족봉을 그리고 그능선을 발디딘다니  설레고 내걸음 속도에 불안했다 .

차에서 야무지게 편가름을 해주신 솔대장님 응원에 힘 입어  난 걸음을 즐길 수 있었다


심원골은 은 대체적으로 야트막하여 물놀이하기 딱 좋은 수준이지만 아래에는 아주 시퍼렇고 깊은 곳도 더러 보인다

아주 완만한 심원골이긴  하지만 적당하게 암반이 형성되어 층을 만들고 소폭과 와폭  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것도 적당한 간격으로 ...

그러니 지루할 틈이 없이 눈길과 마음을  빼앗는 심원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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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급경사를 내려가니 이런 경고문과 기지국이




심원마을터 아래를 지난다. 한때 하늘아래 첫동네로 명성을 누렸던 곳

불과 얼마 전 2017년까지 모두 철거되었다고 한다 .

경관복원 기초사업이 완료되고, 이제는 생태복원 중인 곳이다.

옛 추억에 잠기며 잠시 쉬어간다.

그곳에는 작은 소가 형성되어 있다. 잠시 쉬었다가 마을터에 올라보니 심은 나무는 잘 보이지 않고 망초만 무성하다. 나라를 잃었을때 유독 많이 피어 난 풀이라 하여 망초라고 불렀는데 ...

        

생태복원이 잘 이루어지고 보물같은 청정 심원계곡이 더 원시미 가득 살아나길 기대 해 본다.

 







제법 거대했다







대소골을 지나 우측 노고단골로 들어서다






머리 위에는 법정도로의 축대인양 잘 정비 된 묵은 도로가 오름을 달리하며 있었다  



거의 노고단 가는  등산로나 성삼재주차장이  바로 나올것 같다






노고단 대피소 가는 빼재 근처쯤에

















오랜만에 노고단 정상



종석대와 차일봉





천왕봉



노고단대피소를 오랜만에 담다



가짜 노고단 돌탑  돌탑 바로 뒤에서 숨어들다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돌로 덮개를 씌운 것 같다. 뾰족봉 직전에 있다.





뾰족봉.

배낭을 메고 잠시 쉬었다 간다.

뾰족봉은 심원 마을에서 바라보면 봉우리가 뾰족하게 보인다고 붙은 이름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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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대소골











겨우살이를 단 성기사님 들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