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외

2021.9.26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억새

말발도리 2021. 9. 29. 11:13

2021. 9. 26 잠깐씩 햇빛이 있고 바람이 많아 간월재에서는 추위를 느낌. 

 

영남알프스 간월산1,069m  신불산 1,159m  영축산 1,081m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정상 - 간월재 - 신불산 정상 - 신불재 - 영축산 - 취서산장 - 지산리 --------

--- 15km( 7시간 40분 )

 

7시 50분에 언양터미널 못가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있던 328번 버스가 8시 40분으로 시간이 변경되고

부산에서 통도사 언양행도 버스시간이 대폭 바뀌었다.

이제 집에서 7시에 나와 노포터미널에서 7시 10분이나 7시 40분 버스를 타야겠다 

 

 

어제 향매산 산행으로  허벅지가 뻐근한데도 4시에 일어나 반사적으로 배낭을 꾸렸다.

오랜만에 혼자 하는 하루인데도 왠지 기대된다

간월재에서의 혼자 먹는 라면과 커피 맛이 기대되어  떠나는 이유꺼리로  충분하다

일년에 몇 손가락 꼽지않은 라면 먹기를 오늘 한다는 ㅎㅎㅎㅎ 

어제 종일 하얀구절초와 덕도암릉의 맛을 봐서인지 간월산 가는 길의 풍광이  솔직히 신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산 프로? 다운게 보이는가 느껴지는가  '멋지다. 전문가다. '는 귓전소리에는 기분좋게 했다 .

억새를 담겠다고 넣어 온 카메라 무게가 견딜만큼 느껴졌다  

영축 정상 가는 길에서  빛이 나 몇 컷 하는  작은 재미를 보았다 .

카메라를 가져와도 안가져와도 후회된다

 

 

 

 

단테

 

 

 

배내고개 가는 길

 

 

 

이름이 예쁜 '배내봉 아람약수터'

 

 

배내봉은 배내고개에서 1.4km 정도의 거리로 30분정도로 도착.

 

간월정상에 정상석 찍겠다고 줄을 선사람들에 놀라다

뒤늦게야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이밴트'에 영축까지 시끄러웠다 .

 

 

 

간월재는 바람이 심하고 추웠다. 바람막이 잠바에 하산해 갈아 입을 반팔 티까지 껴 입고

 

영알도 구절초가

 

언제 봐도 빼어 난  영축능선

 

신불산에서도  줄서기 뭔 시장통같이 산이 온통 시끄러웠다  

 

영축 가는 길

 

신불재에서 물  보충하고

 

 

영춗ㅏㄴ

 

 

취서산장에서  지산마을로,  겨우 10분전 5시 마을 버스를 탈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