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흐리고 빗방울 조금
금정산 주먹바위 사기봉
금성동 행정복지센터-주먹바위-~연꽃바위-제4망루-의상봉-원효봉-~사기봉-사기봉 능선 (사기암1,2,3,4) 남산봉
- 범어사역 -------------------------------------6.5km(4시간)
주말 설악출사를 갈려니 3kg이 넘는 카메라 무게가 부담스럽다.
통신골의 험하기와 깊이로는 쨉이 될만한 곳이 없다지만 오색에서 대청봉 오름도 1km에 거의 1시간을 잡으니 만만찮은 길이다. 통신골을 카메라 없이도 그렇게 힘들게 올랐는데 설악출사를 어떻게 할까 걱정이다 .
어쨌던 주중엔 2번 금정산 오름을 2번 온천천 걷기로 몸을 좀 다져야겠다.
그 첫날 대체 공휴일인 오늘 금정산 주먹바위를 계획했다.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다는것은 구미 당기는 일이다. 그것도 멋진 암릉을 만난다는 게 거기다 사기능선에서 사기바위들을 확인 한다 건 재미있는 그리고 기대되는 일이다.
온천장지하철역 3번 출구 맞은 편에서 203산성버스 이용해 금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려
땡초집 위로 보이는 주먹바위군
이곳에서 우측 산성문화체험촌 방향으로
산성문화체험촌 지나면 막다른 길에서 좌측 숲으로 든다 길이 흐릿하다
처음에는 흐릿한 길이어서 혼자 새벽에 무서웠으나 가까이 갈수록 뚜렷한 길이 나오더라
주먹바위군 하단에서 좌측으로 돌면 오르기 힘들었지만 혼자서 조심조심해서
건너편이 미륵사 위 미륵봉
아래로 조금전 버스에서 내렸던 중성 그리고 낙동강 하류가
주먹바위
중성, 공해 마을 뒤로 보이는 파리봉 암봉이 멋졌다
이한솔추모비가 있는 슬랩
슬랩 크기가 대단했다
그 큰바위 위 척박한 환경에서 두 그루의 소나무가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파리봉 아래에 편안히 자리한 금성동마을
거대한 슬랩 위의 모자바위가 가까이 가보니
연꽃바위
금정산에는 하얀구절초도 보라빛쑥부쟁이도 한창이더라
오늘 길동무가 되어 준 시그널
키 큰 억새가 길을 없애고 운무로 사방이 분간되지않아 살짝 무서움이 생기더라 4망루가 가까워지며 길은 뚜렷해지고
드뎌 4망루가 희미하게 보이더라 안도의 숨을 쉬다.
금정산은 지천에 구절초가 한창이었다
의상봉에 올라
의상봉에서 본 4망루와 멀리 파류봉
남쪽으로는 부채바위가
의상봉 능선상의 무명바위
원효봉687m에서 본 의상봉과 무명바위
원효봉 지나 본 사기봉
원효봉 지나 이곳 이정목에서 남산고 2.8km 우측 숲으로 방향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사기봉 정상이
사기봉에서 본 고당봉
이 바위 뒤 첫번째 만난 범어사사기바위1
이 사기바위 아래 바위군에서 좌측으로 이어가야
두부바위 바위군락이 가장 커더라 거기에는 석문도 포함되어 있고
사기능선의 아름다움
석문 위에서 놀다 못내려와 낑낑대다 다른 탈출구를 겨우 찾아 '호야' 하고 내려 온 ㅎㅎㅎ
2번째 만난 사기바위는 두부바위 군락에서
3번째 만난 사기바위는 어이없게도 등로 바로 옆에서 보다. 이정목 상마마을 1km에서
용락암 측면에 있었던 이정목 , 여기서 범어사역으로 1.7km 내려가다
4번째 만난 범어사기바위
허잡한 바위군 안에 있더라
엄청나게 크서 위에 올라서 횡단한 기바위
남산봉 지나서는 내려가는 길의 경사도가 심하더라
날머리 남산동의 나들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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